출처 야후
미국 나스닥은 지난 한달간 13%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어제 잠간 반등하려 더니 오늘 다시 유럽과 관세전쟁 포화, 미국 정부 예산 합의가 잘 안 되면서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가 오늘 미국 주식시장을 다시 급락으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의원중에서도 트럼프의 제왕식 관세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덤핑 조사를 거쳐 부과하거나 상호 관세를 이유로 천천히 협상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맘 가는 대로 저지르는 관세 부과에 미국 국민, 기업 다 지치고 있습니다.
특히 빅테크들은 해외 매출 비중이 큰데 이런 분위기면 해외 매출에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국민 총생산 70%가 소비인데 이런 분위기면 빠르면 올해 늦으면 내년초 2분기 연속하여 마이너스 경제성장이 일어나는 경기 침체 우려도 짙어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58551
미국 주식시장은 침몰하고 있는데 "“나는 믿어, 미국 믿을거야”...폭락한 美증시, 그래도 맹신한 서학개미"라는 기사가 마음이 아픕니다.
트럼프나 비센트 재무장관이나 다 증시는 당분간 죽어 있어도 상관 없다는 태도입니다. 감세를 피기 위해 미국 채권을 더 발행하기 전에 미국 시장 금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치 국채 금리를 낮추는 데 증시가 안 좋은 것이 더 낫다고 보는 것입니다. 증시가 안 좋으면 채권 수요가 늘어 채권 금리가 내려 가기 때문입니다.
출처 핀비즈
오늘 미국 증시 처참합니다. 새로운 경영자 임명으로 기대를 받는 인텔이나, 일부 통신주,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정도만 플러스입니다.
주식은 위험 자산입니다.
3개월 내 20% 상승기대, 6개월 30% 상승 기대 없으면 매수할 이유가 없이 처분하는 것이 맞습니다. 왜냐하면 역풍이나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더 내려가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미국 주식시장은 탈출하고 잊는 것이 맞습니다. 이런 분위기면 올해 3분기까지 속 터지는 상황을 만들 것입니다.
미국 주식 전략가들도 지금은 노골적으로 독일, 중국, 한국 주식을 추천합니다.
잘 모르는 분들은 독일, 중국, 한국 ETF를 분산하여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한국 주식 투자하면 더 좋은 것이 미국에서는 증권사 보고서가 유료이지만 한국의 경우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장 끝나고 외인, 기관의 매매동향을 볼 수 있습니다. 그저께, 어제 외인은 방산주를 꾸준히 매수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 결과 방산 대형주들은 올해 100% 넘는 상승을 하고도 아직 유럽, 중동, 동남아에서의 안보 불안이 남아 더 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즉 트럼프가 이제는 미국에 의존하지 말고 각국이 알아서 안보를 책임져야 한다는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꼭 방산주 말고도 한국은 조선 화장품 등 수출도 꾸준히 늘고 주식 추세가 살아 있는 분야가 많습니다. 반도체도 미국 보다 더 탄력성이 큽니다.
현명한 판단을 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P. S.
참고로 어제 독일의 방산회사인 라인메탈(시총 80조)가 작년 실적 발표를 하면서 향후 2년간 유럽의 방위비 증강으로 매출이 40% 오를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쟁자가 있다는 표현을 썼는데 이름은 안 밝혔지만 한국 방산 회사입니다.
그래서 현대로템, 한화에어로, 한국항공우주가 매일 신고가를 갱신하는 분이기 입니다. 방산주를 들고 계신 분은 추세가 끝나기 전까지 그냥 들고 있으면 됩니다. 신규로 들어 오고 싶은 분들은 ETF로 간접투자가 바람직합니다.
어제 조선주 대장주인 한화오션과 현대중공업이 상승 반전하였는데 캐나다 잠수함 사업 입찰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약 2주전 조선에서 하선하라는 자극적인 보고서에 의해 조선주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그 보고서에서는 미국 함정 보수에 대한 평가만을 보수적으로 하고 캐나다, 폴란드, 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함정, 잠수함 수출 가능성은 고려 안하였기 때문에 근본적인 오류가 있습니다.
조선주도 기존 보유자는 그대로 들고 가도 되고 신규 매수를 고려하는 분들은 ETF로 간접투자가 바람직합니다.
LS가 대주주 지분이 33% 정도이지만 여러 명이 나누어 가지고 있어 취약합니다. 그런데 대한전선을 소유하고 자금력이 있는 호반건설이 LS 지분을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지분이 3% 넘으면 주주총회를 요구할 수 있고 회계 장부 열람권도 가집니다.
약 2주전 LS회장이 소액주주를 무시하면서 중복 상장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후 LS 그룹 주가가 단체로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소액주주를 달래려고 하면 LS 뿐 아니라 LS일렉 등 자회사 주가도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최근 변압기, 전선 주들이 관세 우려와 LS 그룹의 노이즈로 안 좋은데 다시 섹터 전체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장은 LS 그룹 주 주가 흐름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올해 2배 이상 오른 분야가 방산, 로봇, 유리기판인데 로봇은 쉬어 가는 분위기이지만 유리기판은 후발주자로 지금 오르기 시작하는 주식이 있습니다. 유리기판에 관하여 개별 종목을 유튜브를 통하여 공부하고 나서 매매동향을 보고 연기금이 최근 꾸준히 사는 종목은 중간 조정 받을 때 매수 가능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위 주식을 1주전에 매입하였는데 그 사이 20% 이상 올랐습니다.
개별 주식 매수, 매도는 각자 책임입니다. 적절히 분산 투자하여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