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파란날개 업템포 아울스 SK다이나마이트
뽑을 때부터 죽음의 조라고 명명된 조였는데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 같습니다.
조최강으로 꼽히면서 대회 우승후보 1순위인 아울스는 전력의 누수가 꽤 심합니다.가드 배성우가 다리 부상으로 당분간 운동을 할 수 없으며 팀의 에이스급으로 꼽히는 김민오도 부상의 후유증등으로 나서기 힘들어 선수층이 얇은 이팀으로서는 상당히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특히 조1위 결정전으로 꼽히는 업템포와의 경기에서 김민오의 결장으로 뒷선에서 밀리는 것으로 보고 있어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다만 조최강으로 꼽히는 백코트의 위력이 어떻게 보여지느냐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템포는 팀의 유일한 포가자원이었던 천일환이 이적하면서 누가 포가를 볼 것인가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전성기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던 정승원이 볼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팀의 주전 센터인 오기석이 부상으로 빠질 것으로 보여 누가 센터를 볼것인가가 화두로 전력약화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결과적으로 조최강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아울스전에서 전상용을 막을 선수가 없어 힘겨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다이나마이트는 최근 상위권에서도 상위권팀들과 대접전을 연이어 전개한 다크호스인데 김현진이 펼치는 빠른 속공과 이태훈의 마무리가 인상적인 팀인데 문제는 김현진과 이태훈이 모두 1차전 결장한다는 것입니다.두 선수 모두 부상과 수술 후 재활등으로 빠지게 되어 전력에서 70%이상의 누수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결과적으로 두 선수가 제대로 돌아오는 2,3차전에서 제전력을 가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조최약체로 꼽히는 파란날개는 발빠른 라인업을 가동해 속공과 외곽으로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팀의 선출라인업을 2,3번에서 활용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포가와 센터에서 힘겨운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인천최강이라는 자존심이 홈코트에서 열리는 대회에서의 최악의 대진표인데 내외곽에서 핵인 김상훈이 새로운 팀원들과 얼마나 팀을 이끌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B조:SKE 스피드 둠 하모니베스트
A조에 밀리지 않는다고 보았을 정도로 전력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조입니다.타이트한 경기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스피드와 하모니베스트가 앞서가고 있는데 두팀을 나머지 두팀이 어떻게 잡느냐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SKE는 인천에 새로 등장한 강호입니다.수도권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팀인데 마이너스에서 탄력맨으로 알려졌던 김영현이 버티고 있고 명지대 돌핀스와 스콜에서 주포로 활약했던 권효성이 앞선에 버티고 있는 팀으로 2M에 육박하는 장신에 프로선출들인 마영진과 탄력이 좋고 외곽슛이 좋은 김성현등을 영입하며 조에서 뒷선 최강이 아닌가 하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문제는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높아 체력등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필자도 아직 경기력을 직접 본적이 없어서 대회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피드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어온 포가와 센터라인에 장신의 선수들인 임형석과 장정렬을 배치하면서 전체적인 전력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습니다.내외곽에서 득점력이 좋고 빠른 속공을 주무기로 하는 팀답게 빠른 선수들이 상대수비가 정비되기 전 펼치는 속공이 조최강으로 보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안정화되어 있지만 위기처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였던 팀이었는데 임형석이 자리하면서 전체적인 힘이 좋아졌다는 평가이며 슛터라인이 좋습니다.다만 인사이드의 공격력에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했느냐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모니베스트는 지난 주 끝난 경기도 클럽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녹녹치 않은 전력임을 보여주었습니다.하지만 주전센터인 유봉훈이 호주행(?)을 택하면서 뒷선에서 약점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배병현 홀로 버티는 뒷선에서 박선규와 이찬희등 언더사이즈 빅맨들이 얼마나 분전해 줄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앞선에서는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정우와 윤동일의 라인업이 신현웅과의 호흡을 얼마나 짜임새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를 보아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둠은 가드난입니다.김상훈이 이적하면서 정통포가가 없는데 그 자리를 스포로써 가드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는 돌파와 득점력이 좋은 김성준이 버틸 것으로 보이며 스윙맨에는 강지훈과 정연호등이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경기가 전체적으로 빡빡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김성준의 활약에 많은 부분이 걸려있다고 보고 있습니다.인사이드는 최기욱과 조상원등에 +1점 센터인 노장 송영석등이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높이등에서 아쉬움이 있는 라인업입니다.선수의 변동과 주전들의 참여율등 전체적인 짜임새에서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조:유니온 토파즈 페가수스 펜타곤
토파즈와 펜타곤이 전력상 앞서있는 조로 두팀을 누가 잡느냐가 결국 결선진출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니온은 최근 별다른 소식이 없습니다.한때 수도권에서도 좋은 팀으로 꼽히던 노블레스와 인천에서 좋은 선수들이 포진했던 스타멤버들이 합쳐지면서 인천판 드림팀이 되는 것 아닌가했지만 주요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전력이 떨어진데다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이전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손성빈외의 선수들 이름이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데다 뒷선의 약점이 분명해 어떻게 커버할 것인지 지켜보아야 겠습니다.
토파즈는 대회 최고수준의 인사이드를 중심으로 공수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전세대의 그림자에서 벗어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이진행과 김영신의 젊은 투센터진이 인사이드에서 활약을 해주면서 전체적인 우위를 가져가고 있습니다.문제는 최근 젊은 피중 득점력이 좋은 박동욱이 부상으로 알려지고 있어 가드라인에서 수비와 속공등에 약점을 보일 것으로 보여 전진오의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페가수스는 지난 대회에서의 부진을 털어버릴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핵심멤버였던 이영준의 이적으로 외곽과 리바운드에서 타격을 입었는데 이지명등이 잘 커버할 수 있느냐를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젊은 영건인 강현수가 나서지 못하고 있어 팀특유의 가드라인의 압박에 이은 빠른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힘겨운 모습을 보였는데 가드라인의 분발이 필요한 부분입니다.황주석이 버티는 인사이드는 안정적인데 황주석이 폭발을 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의 파트너가 누가 되느냐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펜타곤은 박준형의 컨디션이 관건입니다.전체적으로 경험등이 부족한 앞선에 멤버들에 비해 박준형과 이병희등이 버티는 인사이드는 득점력과 노련미가 모두 좋은 팀인데 박준형이 상대 내외곽을 얼마나 흔드느냐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앞선에는 지난 윌슨배에서 불안하지만 폭발적이었던 임동우와 이송학등이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불안하다던 포가진영을 안정화시킨 투가드 조현석과 전창연의 조합을 어떻게 가져갈지도 관심거리입니다.
D조 : 빅스 역풍 세이버 챌린져
대전팀인 챌린져와 경기를 본적이 없는 빅스 두팀과 세이버와 역풍의 경기인데 경기력이 백중한 3조에 비해 역풍과 세이버가 전력적으로 많이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특히 세이버의 에이스 정흥주가 불참이 예상됨에 따라 역풍은 그동안 숙원이었던 결선진출에 가장 근접한 팀으로 보고 있습니다.
빅스는 최근 인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팀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수도권 메이저 팀들과의 경기경험등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일단 경기를 지켜봐야 할 것 같구요.
역풍은 포가 김태우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데다 주력가드 안재형이 외국에 있으며 박종규는 컨디션 하락으로 경기력이 하락했습니다.결국 역풍의 주력백코트는 개점 휴업상태인데 믿을 건 영건인 돌파가 좋은 김정환이 얼마나 활약하느냐와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선출의 슛터 박정완등이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메이저 대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저니맨 김진호가 나올 것인지도 봐야할 것 같은데 그럴 경우 백코트는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보고 있습니다.인사이드는 영리한 플레이가 좋은 이준석에 노련한 박원식의 조합으로 두 선수다 팀플레이에 능해 조최강의 센터진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이버는 이번 대회 에이스인 정흥주가 학업관계로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그의 공백이 커 보이는 가운데 그동안 영입 이후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던 최충선이 얼마나 활약해 줄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힘과 높이등이 좋은 최충선이 활약해준다면 파포라인의 최승현과 임성균등이 살아날 수 있어 그의 어깨가 무겁습니다.백코트에도 이수종과 최지훈등 주전들의 참여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영건인 전형진과 김동수가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가 결국 경기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챌린저는 15일 하루에 3경기를 모두 치루면서 체력적으로 힘겨울 것으로 보여 경기력에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필자도 아직 경기를 보지 못한 팀인데 먼 원정에 하루 3경기의 부담 그리고 낯선 팀들과의 경기등 악재들을 모두 털어내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