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은 인체 지면에서 떨어져 우리의 체중을 전적으로 지탱하고 있는 구조물로외상에 가장 쉽게 노출되어 있는 관절이다. 요즘처럼 연령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의 스포츠 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무릎관절의 손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무릎내에 중요한 인대는 4개로 볼수 있는데 전방십자인대는 슬관절 인대중에서 가장 손상을 잘 받는
인대이자 가장 빈번하게 손상을 입는 곳이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안에 위치에 있으면서 종아리뼈가
앞으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굉장히 중요한 인대이다.
손상시 수술을 하지 않으면 2차적으로 연골판 손상 등을 일으켜 관절염이 빨리 생길수 있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원인
비접속성 손상: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부딪히지 않고 발생하는 손상으로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80%를 차지한다.
스포츠 활동중에서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을 위한 정지 동작에 의한 비틀림, 감속, 과신전에 의하여
손상이 발생한다.
접촉성 손상: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부딪혀 발생하는 손상으로 스키, 농구,축구경기에서 부딪히면서 무릎이 밖으로
꺽이는 외전에서 많이 발생하며 다른 구조물의 손상을 많이 동반한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시 증상
관절불안증: 가장 흔한 증상으로 계단을 내려오거나 스포츠 활동중에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고 구부러지는 현상이
발생 한다. 특히 오랜기간동안 불안정감이 지속되면 초기 관절염을 유발하게 된다.
통증: 전반적으로 뻐근한 통증이 있고 쉽게 관절이 삐끗하게 되고 그후 갑자기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의 부종이 발생한다. 만성기에는 무릎의 연골이 손상되거나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초래되어 관절염의 증상이 지속될수 있다.
부종:손상직후 짧은 시간내에 무릎의 부종을 가져오게 된다.
초기 손상으로 인한 통증과 부종은 2-4주후에 소실되나 불안정성은 남아있게 된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의 진단.
단순 방사선 검사:전방십자인대 손상시에는 특이 소견을 보이지 않으나 골절 여부를 감별하기 위해 시행
자기공명검사(MRI):전방십자인대 손상을 확진할수 있다
관절경검사: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확진할수 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시 치료.
급성손상시 진단이 확인되면 인대 재건술을 시행함이 원칙이다.특히 운동선수는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고
활동적인 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은 석고 고정으로 치료후 무릎 불안정성의 정도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인 대 재 건 술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되면 자연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자가건이나 동족건을 이용하여 인대를 다시 말들어 주는 수술이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전방 십자인대가 위치한 자리에 정확히 터널을 뚫고 인대를 이식하게 된다.
전방십자인대수술은 절개부위가 작아서 수술후 흉터가 작고 주위 근육의 손상이 없으므로 재활이 빠른
장점이 있고 또한 관절 내시경을 통해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자가건:자신의 것을 떼어 이식하는 방법
장점:면역 반응이 적고 대체가 가능하다. 비용부담이 적다.
단점:다른곳의 힘줄을 떼어 내기 때문에 그부분의 기능이 감소할수 있고 재활이 늦어질수 있다.
동족건:다른 사람의 몸에서 떼어낸 힘줄을 이식하는 방법
장점:수술시간이 짧고 즉시 재활이 가능하다.
단점:면역반응이 있을 수 있고 비용이 다소 높다.
전방십자파열 수술후 재활
수술 0~2주
통증과 붓기 조절을 하면서 관절가동범위 회복시작 및 부분적인 체중부하 보행을 한다.
무릎 굽힘 운동은90도(0~90)
근력강화운동, 등척성 운동(대퇴근 강화, 하지근력강화운동)을 한다.
수술 2~6주
무릎 가동범위 회복과 초기 근력운동 향상을 목표로 굽힘각도 90~120도
무릎 굽힘증진, 스텝업, 발 뒷꿈치 들어올리기, 레그프레스,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치료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