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산 둘레길(2017.2.10금요일)
♣하늘맑은 영하의 날씨
하늘에는 조각구름이 떠있는 맑고밝은 차가운 겨울날씨다. 오늘의 최고 최저 기온이 –9∼-3℃영하의 날씨다. 바람도 약간분다.
입춘 지난지 일주일, 일주일 후면 우수다
♣독립문역에 모여
우리는 전철3호선 독립문역에 모였다. 며칠 전에 비하여 기온이 곤두박질친 날이다. 필자는 9시경 집을 나와 2호선 3호선을 갈아타며 9시 50분경 독립문역에 도착하였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참석친구들이 적으리라고 생각했다. 개찰구를 나가니 한회장님이 주위를 살피고 있다. 박희성 사장님, 임승렬 회장님도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다. 우천불구 계절불구 모이기에 열성인 친구들이 오늘은 많이 안보인다. 몇분기다리니 송희경 기율대장님이 그리고 김병철 회장님, 박찬운 왕총무님 ,조남진 교우회장님 등이 도착한다. 이리하여 한자리수로 역을 나온다.
♣빙판길 굽이도는 길
안산둘레길로 접어드는 길은 경사에 잔설이 깔려있고 그 녹인 물이 얼어 미끄럼길이 되었다. 우리는 조심조심 걸어올라 드디어 긴 갈지자 마루길로 접어든다. 몇년전 윤영연 총장님이 자기 단골코스라며 아주 유연하게 그리고 속도있게 그리고 자랑하듯(?) 걸어가던 모습이 생각난다.
그런데 여기 길은 아주 잘만들어 놓았다. 그 긴길을 마루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겨울 눈 쌓이는 날을 대비하여 멍석길을 만들어 놓았다. 올라오던 길이 곳곳에 얼음길이 있어 조심스러웠으나 둘레길 마룻길에 오르니 미끄러질염려 없어 좋다. 봄을 기다리는 많은 아가시아 나무들이 지난해의 마른꽃들을 저 위에 높이 달고 서있다.
♣11시 반경 능안정에서
11시 반경 능안정 정자에 도착한다. 이 정자안에는 통나무 안질개가 몇 개 있다. 그런데 이 통나무 의자를 이리저리 맞춰 간식자리를 마련 한다. 박찬운 왕 총무님의 손발 빠른 솜씨다. 여기서 한회장님의 열대과일과 계란, 박 왕총무님의 시원달콤한 배 그리고 막걸리 몇병 등이 나온다. 먹고 마시며 노독을 푼다.
♣점심은 무악재 화인빌딩내의 [소담촌] 샤브미집에서
레스토랑에 이르니 정만수 장군 과 최씨 문중 친구들이 보인다. 바로 최병인 박사와 최기한 사장님이다. 이제부터 우리가 식재료를 열심히 가져다가 익혀 먹어야한다. 부글부글 끓는 용기에 많은 야채와 국수 수제비 등을 열심히 먹는다. 많은 사람들이 가득차 먹고 있다. 우리도 질세라 나이불구 열심히 먹는다. 오후 2시 40분이 지난다 이제 우리도 일어날 시간이다.
♣참석(11명) 김병철.박찬운.박희성.송희경.임승렬
정만수.조남진.최기한.최병인.한현일.송종홍
2. 다음 모임
2월 14일 (화) 10:30 선릉역 10출 매식
2월 17일 (금) 10:30 양원역 (중앙선)매식
첫댓글 송박께서 이렇게 빨리 순발력있게 당일 등산기를 올리는 걸 보니 몸과 마음 모두 조금 젊어진 것 같아요. 정말 우리 나이에는 매서운 추위가 왔지만 일단 툭툭 털고 집을 나서면 새로운 용기가 생기고 오르다 보면 체온이 올라 면역력도 높아지게 되고 "잘 왔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중간 쉼터에서 "옹" 작위를 받으신 박 왕총무께서 자리 펼치고 정리하고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하니 젊은 것들이 몸둘바를 모르겠네요.예약 시간이 아닌데도 정만수 장군의 솜씨로 도착하자마자 배터지게 식사를 하게되어 고맙구려. 다음 화요일 점찍어둔 참치 정식이 기대됩니다.
말과 혀로만 애국하고 행동은 따르지 못하는 것 같아 오늘 태극집회에 첨여했어요. 최 총무에 동참 전화 했더나 다라 고장이라하여 집 사람과 함께 가 보니 정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였어요.시청앞 서소문 남대문까지 꽉 찬 남녀노소 그들이 같은 마음의 동지임을 생각하니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어요. 탄핵반대 1부 행자 후 남대문 서울역 서소문의 시위행진 시 중앙일보사 앞에서는 손석기 처형행사도 있었고... 2시부터 8시까지 서 있었지만 군중의 열기와 분위기의 일체감 때문인지 피곤하지 않았어요. 박근혜는 미워도 우리가 산전수전 다 겪으며 80평생 쌓아올린 모든 것을 일순간에 송두리채 부수려는 종북천지는 막아야..
등산 모임 열번 출석한 것으로 그 공로를 치하합니다!그림을 클릭해보세요!
백수회에서도 18일(토) 경 태극기 애국 물결에 공식적으로 참가하려는 복안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 경험이 있는 몇몇 회원들의 자문이 필요합니다.오른쪽 그림을 클릭해보세요!
이상기회장님도 보고싶고, 오세민 친구는 요즈음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네요,많이 좋아지고 있겠지요? 어제 최병인친구는 출석하여 호두를 한주머니 가져와 놔눠주었어요. 정많은 이상기 회장님!! 그저 보고싶네요. 따뜻한 봄이 문턱에 와 문을 두드려요. 특히 마음의 안정을 기원해요.
윤총장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여 응원했다니 감사. 모두들 보고 듣기만 하지 말고 힘을 합쳐 봅시다. 망나니들의 몽니는 막아야 하지 않겠소.
나도 갈때는 1-2시간만 있다 올려고 했어요. 근데 그 분위기가 너무 열광적이고 많은 피켓을 들고 흔들면서 사회자의 지시에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연사의 말끝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태극기를 흔들며 동의하고 화답하는데 너무 매료되엇어요. 김정은이 처들어와서가 문제가 아니고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우리들이 일궈놓은 모든 것 우리들 시대대에 우리들이 빗자루질하고 세상 뜰 것만 같아요. 전교조와 그들 교육감 등살에 많은 국고지원을 한대도국정교과저 시법학교 신청이 하나도 없다니 완전히 그들의 세상을 만들 것만 같아요. 이런 의미에서 빌미를 준 박근혜가 밉지만 어찌하겠어요.
나도 18일(토) 태극기집회에 아픈다리 끌고 백수회합튜 참석할게요 한회장님! 윤총장님 성목사님 대단하셨내요 그날 윤총장님 소집 통보에도 고장다리 진료중 핑계로 감히 그 준엄한 태극집회 대열 참석불응 하였음에 자책합니다
2월18일 토요일 출정준비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