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냉장고에 쌓인 청량고추 다 꺼내놓으니 반은 썩어 버렸네요
지난 12월초에 비봉 하우스 텃밭에서 마지막 고추라 한아름따와서 지인들 나눠주고 남는건 강 냉장고 쳐밖어뒀더니 엉망진창
골라서 잘게 다듬고
잔멸치 꺼내서 기름없이 볶아서
은은하게 식히고
고추를 넣고 채수를 넣은후 푹 끓어놓고
매실액4큰스푼 액젓2크스푼 간장2큰스푼 마지막엔 볶은 멸치넣고 은은하게 졸여서 통깨 들기름넣고 익히면 밥 도둑인 다짐장 됩니다(고추는 얼마큼 넣지 모르지만 조절해가면서 맞춰 넣으세요)
처음엔 남편이 맛있다고 잘먹으니 이전 나이드니 매워서 못먹는다네요
동서들이 맛있다서 이번 명절에 나눌러고 많이 만들었답니다
풍경님도 한번 해보세요
첫댓글 맵어서 싫어요~~!ㅎㅎ
반반 섞어서도 가능합니다
와 맛있게 맵겠네요~~^^
오늘아침 먹어보니 맛있게 맵더라고요
그래도 잘들어가네요
칼깔 하고 맛있을듯
밥 도둑일것 같은데요
반찬없어도 멸치가 들어가기 때문에 단백질 있는 반찬이죠
저거 나도 만들었는데
맛은 있는데 너무 매워서 냉장고에서 잠자요
금자님 고생하고 만든거 다른 사람이 횡재하겠네요 ㅎㅎ
다들 좋아해요
그래서 5등분 나눠주기로요
저는 매운걸 못 먹어서 패스
우리 사위 엄청 좋아하겠네요
그전에는 잘먹었는데 아쉬워서 안매운거렁섞었더니 나름 먹을만하더라고요
손이 크다 ~~~~
그러네요
조금만든다는게 많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