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아침 편지]
2026. 7. 27.
음악이 있는 곳엔 악이 있을 수 없다.
한국 가곡
<잔향(殘響)>
(이연주 시/ 윤학준 곡)
어디에서 불어오는 희미한 바람일까
연초록 마음밭에 그대 향기 가득하다
머나먼 길 달려와 토해내던 붉은 날숨
다시 선 그 자리에 그대 숨결 가득하다
흰 달빛에 채워지던 그대의 잔향
은은히 스며들어 내 마음에 머물러라
돌고 돌아 돌고 돌아 그 자리에 멈추이면
하릴없이 흐르는 물의 노래
물의 노래뿐이어라
흰 달빛에 채워지던 그대의 잔향
은은히 스며들어 내 마음에 머물러라
돌고 돌아 돌고 돌아 그 자리에 멈추이면
하릴없이 흐르는 물의 노래
물의 노래뿐이어라
돌고 돌아 돌고 돌아 그 자리에 멈추이면
하릴없이 흐르는 물의 노래
물의 노래뿐이어라 🎶
<English aphorism>
Do not wish to achieve a goal easily.
If you achieve it easily, you become imprudent.
Do not wish others to obey you.
If they obey you, you become arrogant.
- The Discourse on the Supreme Samadhi-
(한국문인협회 서경희 수필가 님께서 추천해 주셨습니다)
I don't listen to what people say, I only observe what they do. Behavior never lies.
- Winston Churchill -
<틈이 있어야 인간적이다>
이란에서는 아름다운 문양으로 섬세하게 짠 카펫에 대한 의도적 으로 흠을 하나 남겨놓습니다.
그걸 페르시아의 홈이라 부릅니다.
인디언들은 구슬 목걸이를 만들 때
깨진 구슬 하나를 꿰어 넣는다.
그걸 영혼의 구슬이라 부릅니다.
심리학자의 연구결과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완벽한 사람보다 어딘가에 부족한 듯 빈틈 있는 사람에게 인간미와 매력을 느낍니다.
제주도의 돌담은 여간한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돌담을 살펴보면, 돌과 돌의 사이를 메우지 않았기에 틈새로 바람이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도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이 들어설 빈틈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물리적 틈새가 아닌, 제3의 공간인 틈새가 있을 때 인간관계가 형성됩니다.
내 마음에 빈틈을 내고 나 자신의 빈틈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빈틈을 받아들이는게 제주도의 돌담처럼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는 인간관계를 만드는 비결입니다.
때론 모자람도 미덕 입니다. 빈틈이 있어야 햇살도 파고듭니다.
빈틈없는 사람은 박식 하고, 논리정연해도 정이 가질 않습니다.
틈이 있어야 다른 사람이 들어갈 여지가 있고, 이미 들어온 사람을 편안하게 합니다.
틈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 소통의 창구 입니다. 굳이 틈을 가리려 애쓰지 말고 있는 그대로 열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 빈틈으로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들이 생의 동반자가 되어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틈은 허점이 아니라 여유입니다.
(전 서울시립대 김원 부총장 님께서 추천해 주셨습니다)
<Hot Age>
사람의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중년 이후의 삶이 더 이상 '나약한 늙은이' 가 아니라는 의미에서, 서드 에이지(Third Age)라는 말을 만들어 냈던, 미국의 새들러 (William Sadler) 박사가 이번에는 은퇴 이후 30년의 삶이 새롭게 발견되고 있다면서, 이 시기를 핫 에이지 (Hot Age)라고 하였답니다.
새들러 박사의 조사에 의하면, 이 시기의 사람들은
다음 '6R' 의 시간을 구가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1. 육체의 부활 (Renewal)
2. 원기 회복 (Revitalization)
3. 영적 재생 (Regeneration)
4. 자아의 재발견 (Rediscovery)
5. 회춘(Rejuvenation)
6. 인생의 방향 수정 (Redirection)
은퇴자들은 이상의 6R을 꾀하면서 뜨거운 인생(Hot Age)을 살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핫 에이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
6가지를 찾아서 열거 하였습니다.
첫째:
내가 원하는 진정한 삶이 무엇인가를 잘 파악하고 있다.
젊었을 때의 돈, 명예, 사회적 지위 등 과는 달리
이들은 주로 內面的인 만족을 추구한다.
둘째:
과거에는 가족, 친구, 자녀, 직장 등을 위해 살아 왔으나
이제는 자기 自身을 위해 살아도 이기적 이라는 지탄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셋째:
그들은 은퇴 후에도, 일을 계속하고 있다.
생계 유지를 위한 일이 아니라 과거에 하고 싶었던 일,
여가를 즐기는 일을 하고 있다.
넷째 :
정신적인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그들은 호기심, 웃음, 명랑성, 상상력을 발휘하며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고 있다.
다섯째 :
가족, 친척 이외에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베풀면서, 거기에서 행복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여섯째 :
그들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과 죽음이 가까워오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항상 죽음에 대한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Hot Age" 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벤자민 프랭클린'의 이 말이 더욱, 새롭습니다.
"잃어버린 시간은 결코 찾지 못한다!"
(건축구조학을 전공하시는 강문명 명예교수 님께서 추천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