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무등의림봉사상 수상자로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고려인광주진료소 서해현 원장(서광병원)이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7일 무등의림상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32회 무등의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 23일 동강대학교 운동장에서 1천여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광주의사의 날 및 무등의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무등의림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해현 원장은 아내 류혜경 원장(내과)과 함께 지난 2000년 서광병원을 개원한 이래 북한 이탈주민과 생활보호 대상자를 보살폈다.
2014년부터 고려인광주진료소·광산구 무지개 다문화센터·곡성군 입면교회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전남의대에 후진 양성을 위한 거액의 발전기금을 내놓기도 했다. 2014년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516호 회원에 가입했다.
2015년부터 캄보디아·태국·미얀마·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려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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