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35:22-34절 대제사장의 경계 안에 있어야한다. (의료사고 날뻔)
아빠가 인턴일때,
인턴은 주치의의 명대로 여러 잡일을 하는 사람이다. 병원안에서 24시간 머물러야하고 보통1주일에 140시간정도 근무하였기에
잠도 못자고 공부도못한다. 그래서 별명이 있는데 틈만나면 잠잔다고해서 잠신, 시간만되면 어느곳에서든 먹는다고 걸신, 의학적인것 물어보면 하나도 모른다고 병신이라 불렸다. 즉 아빠도 잠신 걸신 병신일때의 일이다.
어느날 초보 주치의가 포크랄이라는 약물을 소아에게 주사하라고 인턴인 아빠에게 오더를 냈다. 간호사는 포크랄을 주사기에 준비해주었다. 주사하기전에 용량확인과 이물질등 확인을 하는데 용량은 맞는데 그런데 무언가 이상하다? 주사기 안의 성분이 주사 약물치고는 끈적거림이 이상했어.
주치의에게 물었어 "이 용량으로 주사하는것 맞아요?"
주치의는 화를 내며 빨리 주사하라고 했다.
아이 팔에는 수액이 들어가고있었기에 수액을 통하여 아이에게 주사하려는데 아이가 몸을 돌렸다. 아이를 잡으려고 근처에 계신 수간호사에게 아이팔을 잡아달라고했어 경험이많으신 수간호사님이 주사기를 보시고 물었다
"무슨 주사인가요?" "포크랄입니다."
수간호사께서 "그 약은 구강으로 먹이는 약물인데 주사하면 아이가 죽습니다." 라고 하셨다
그순간 눈앞이 캄캄했다. 초보간호사를 만났거나, 아이가 몸을 돌리지않았다면 아빠와 주치의는 살인자가 될뻔했다.
생각해보니 포크랄은 po+oral의 합성어이다 po는 의료용어중에 입을 통하여 주라는 뜻이다. 그러니 약이름부터 주사제가아니고 경구투약용이었다.
지나보니 이런 위험한 일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다행히 아직까지 하늘의 도우심으로 의료사고가 한껀도 없었어, 위험할때마다 중간중간에 경험많은 직원들이 막아주기도했고.
모르고 사고친것도있을것이고, 실수로 사람을 해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 우리 인생이란다. 그러나 너무 두려워말아라
오늘 본문엔 실수로 사람을 죽였을때 대제사장의 경계안으로 들어가 살아가면된다고 나와았어. 그리고 대제사장의 죽음이 죄를 사해주니 그뒤엔 자유스럽게 살아갈수있다.
물론 대제사장의 경계를 벗어나면 살인에 대한 댓가를 치루워야하지만...
우리에겐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다. 그러니 그분 경계속에서 살아가렴, 그리스도안에서, 십자가아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