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한 뉴스에서 애프터스쿨의 첫 유닛인 오렌지캬라멜이 활동한다는 기사를 봤다. 호기심이 생겨 유튜브에 들어가 마법소녀 뮤직비디오를 보고 여러가지 정보들을 찾아본 결과 평소 애프터스쿨의 이미지와는 다른 느낌의 유닛으로 아무래도 그동안 나이많은 언니들 탓에 가려져 있던 막내들을 내세운 그런 유닛이었다. 원래 그 나이때쯤이면 귀여운 컨셉으로 자주 활동하지 않는가? 다른 멤버들 때문에 귀여운 컨셉을 보이지 못했던 것을 유닛활동으로 보여주는 의도라 생각된다.
애프터스쿨에 유이, 레이나, 나나, 리지 등이 들어왔지만 "너 때문에"를 빼고는 그닥 좋아하는 노래가 없는지라 별 관심이 없었다. 근데 오렌지캬라멜을 유튜브에서 검색하다가 다음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이 영상을 보고 느낀 점은 '리지...쩐다ㄷㄷㄷ'. 레이나와 나나도 이쁘긴 하지만 별로 내 관심을 끌만큼은 아니었는데 위의 영상에서 리지는 그야말로 여신!
이때부터 리지는 시크릿의 전효성과 함께 나의 쌍여신이 되었다. 십여년전 박지윤과 간미연이라는 두 여신에 열광하던 나의 열정이 되살아났...쿨럭;;;
암튼 리지가 나오는 프로는 모두 찾아서 보게 되었고 특히 애프터스쿨의 "플레이걸즈 스쿨"은 절대 빼놓지 않고 시청하였다. 지금 잘 알려졌다시피 리지의 예능감은 상당하다. 귀엽고 발랄한 타입을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는 것으로 외모만 본다면 전효성에게는 좀 밀릴지 모르지만 최소 성격이나 보여지는 부분에서만큼은 리지가 더 좋다. 나를 "꽃다발"의 시청자로 끌어들인 시크릿처럼 리지도 고정출연하는 프로가 있었으면 좋겠다.
첫댓글 백인여자들이 생각보다 별로인가 봅니다...
세월에따라 취향이 변합니다요 ㅋㅋ
리지 열심히 하죠. 프로그램을 보면 정말 열심히 한다는게 느껴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