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에밤세
미리 이야기하고 싶은 건
특정 배우를 올려치기하려는 의도가 아니니
얘가 누구냐보다 내향적인 성격에 집중해줬으면 좋겠어
현실에서 내향적인 성격은 고쳐야하는 점이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도 많단말이야
그런데 아무래도 외향적이고 끼 많은 연예인들이 많이 나오는 예능에서
이 정도로 내향적인 성격인 사람이 등장한것도 새롭기도 하고
또 그 캐릭터가 소심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이게 아니라
할 건 하고 웃음 유발도 하니까 그 점이 흥미로워서 쓴 글이야
내향적이라고 사회성 부족하고 어디 문제있는거 아니라구..
아 글은 내향적인 장면 위주긴 함 ㅋㅋㅋ
사족은 소심한 내가 공감하며 쓰는거지
쟤 성격궁예 아님 난 쟤 모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란한 등장은 있을 수가 없음
아무도 안보는데 조용히 인사부터 갈김
그러다 누가 보고 큰 소리로 왔냐 해주면
그제서야 세상 조그마한 목소리로 인사함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다 쳐다보면 부끄럽다구요
초면인 사람이랑 인사할 땐 세상 수줍고 공손함
도착하자마자 일단 뭔가를 하긴 해야할 것 같은데
이미 이 곳이 익숙한 세사람 사이에 끼어들 침투력따위 없음
혼자 존나 심장 벌렁거릴 타이밍임
현장에 적응도 못했는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에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뭐든 해야하는데 우물쭈물
세상 숨막히고 한숨나옴ㅋㅋㅋㅋㅋ
그러다 누가 말이라도 걸어주면 괜찮아질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해줌ㅋㅋㅋ
뭘 도와주려고 노력은 하는데 딱히 도움은 안 됨ㅋㅋㅋㅋ
처음엔 그 현장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어서 뭘 하려고 해도 내맘대로 안될때가 있음ㅋㅋㅋㅋ
결국 인싸나 고인물들이 해결해줌
아...
도와줄 일 생기면 진짜 너무 좋음...
세상 맘 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내 생각 물어보면 존나 당황
ㅎ..... 진짜 다 괜찮은데요....따흐흑...
누가 질문이라도 하면 안절부절
왠지 모르겠지만 온몸 주물럭대면서 대답함ㅋㅋㅋ큐ㅠㅠㅠㅠ
말 걸어주면 땀은 나는데요 진짜로 감사해요
말 안걸어주면 더 땀나요....
그 와중에 호불호 확실함
도와주고 싶은데 진짜 하는건 별로 없음.....
근데 진짜 뭐든 도와주고싶어서 구석탱이에서 꼼지락대고 있음...
처음엔 남들 하던대로 어색하게 따라하다가
결국 나름의 방법을 찾아서 해결함ㅋㅋㅋㅋㅋ
나한테 주어진 임무라면 어떻게든 마무리는 깔끔하게 해야하니까ㅋㅋㅋㅋ
의견제시를....안하고 살진않는데....
꼭 똑부러져야하나요........
온몸으로 안절부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님 웃으면서 쳐다봐주세요......
화이도 재밌게 보고
옥상 달빛도 팬임
가끔보면 내향적인 사람들은 줏대도 없는 줄 아는데 좋아하는 거 확실하다구요
남들이 좋은걸 같이 즐겨도 좋아서 다 좋다고 하는거지....
솔직히 진구가 안말렸으면 저것도 다 갈았다
아니...제 입에는 괜찮은데요...
푹 익혀서 먹는 사람도 있고 덜 익혀서 먹는 사람도 있고 하니까...나는 괜찮.....
내가하는게 맘 편해......주먹 눈치없게 이기고 난리야...
할 일 없을 때 제일 뻘쭘...
그런걸로 놀리지 마세요 (오열) 진짜 체해요 (오열)
저녁에 낯가림 좀 풀린걸로 글 마무리
문제시 낯가리러 감 ㅠ
ㅋㅋㅋㅋ와진짜 내향적
귀여웤ㅋㅋㅋㅋㅋ
이런사람이 어케그런연기를잘하지
나여...
와 이런사람ㅇ 그런 연기를 한다고..... 신기하다
뚝딱거리는거 나랑 비슷해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태구 피부 어떻게 했지 피부 짱 조아졌네???
내성적인 사람들이 호불호 오히려확실해
내성적인것도 싫은데 내성적이라 말 못해서 내성적으로 있는거 아니냐고 ㅋㅋ
좋으면 내성적이어도 표현함!
아 저 특유의 폰트가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잘 살림
귀엽네
여자는 저러면 좀 더 챙겨주고싶음 근데 남자가 저런다? 모지리 띨띨이같고 줏대없는 븅딱같음 답답터져서 주먹나갈듯
밀가루에서 터짐 ㅋㅋㅋㅋ
존나 공감된다 intp
나도 사회생활하면서 강제로(?) 많이 바꼈는데 기본이 내향이라(ISTP)
나보다 많이 조용하고 부끄럼 많으면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도 보면 내향적이고 쑥스럼 많이 타는 스타일이야 조용히 지켜보게 되는...!
진짜 귀여움ㅋㅋㅋㅋㅋㅋzzzzzzz
존나 나네..
난 처음 만나는 사람이랑 인사하몀 안녕하세욯ㅎㅎㅎㅎㅎ하면서 앞에 뭐든 뭐 의자든 기둥이 있으면 기둥이든 그 뒤에 서서 숨어야 돼...말 걸면 막 머리 긁고 만지고 괜히 발목 만지고 나도 모르게 막 몸을 가만두질 못함..저 사람 아마 감자도 집이었으면 그냥 버렸을텐데 남이 만드는 음식 도와쥬는 건데 함부로 내가 버리면 예의없는 거니까 굳이 다 갈고 있던 걸거야 분명해,,
왘ㅋㅋㅋㅋㅋㅋㅋㅋ나 isfj인데 저러는데...한가지 다른 점은 나한텐 사람들이 저렇게 눈길주거나 막 놀리듯이 귀여워하진 않아...그저 병풍임.......저 사람 배우 어찌한다냐
미치겠다 존나 나같다ㅠㅠㅠㅠㅠ 계속 안절부절ㅠㅠㅠㅠㅠㅠㅠ
아이구 나두 내향인이지만 엄태구는 좀 더 극단적인 내향인이다..
아 존나 공감가ㅠㅠ
뚝딱이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
완전나잖아 존나뚝딱이 어색한 사람이랑 말할때 온몸 주물럭거리는거ㅠ 나도모르게 그러고있는데 사람들이 안절부절하는 내 손을 빤히봐서 진짜 창문깨고 뛰어내려죽고싶었음ㅋㅋㅋ..ㅠ
저사람은 찐이야 사석에서 만날 일 있었는데 아안녕하세요오.... 이러고 가오나시처럼 스스슥 지나감 존나 예의바르고 조용햌ㅋㅋㅋㅋㅋㅋㅋ
엔프피인데 주변에 저런사람없어서 만나보고싶다 친구로섴ㅋㅋㅋ 가만히 못둘듯ㅋㅋㅋㅋㅋ
와 나도 isfj야..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모습 보는 것 같아..ㅠㅠ
귀엽닼ㅋㅋㅋ
흑 내가 왜 저기에 앉아있죠 ㅠㅠ 말할때도 혹시나 실수할까봐 엄청 조심스럽게 말하고 뭐 물어보면 머리카락이며 온몸을 아주 주물럭댐 ㅠㅠ 낯가리면서 또 주관뚜렷한것도 나야..
ㅋㅋㅋㅋㅋ나다
아 졸라귀여워ㅠㅠㅠㅠㅠ 여자건남자건 내스탈인 사암들
아 개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