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국제선명상대회 불교도대법회’
9월28일 광화문광장서 대국민 음악회
불자 가수 이승기가 사회 맡고
‘비텐스’와 비보이단 ‘이에이트’
가수 윤하와 김태연 등 출연
주말 맞아 종로 찾은 시민 합류
감동 행복 전한 무대 함께 즐겨
대국민 음악회 첫 무대를 젊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조계종 스님들로 이루어진
'선명상 프로젝트 그룹 ‘비텐스(BTENS, BUDDHA TEN SUNIM)’가 장식하고 있다. 장용준 기자
‘2024 국제선명상대회(불교도 대법회)’의 벅찬 감동과 환희심은 선명상 선포 축하
‘대국민 음악회’를 통해 2배로 증대됐다.
9월28일 오후7시 서울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음악회는
불자 탤런트 겸 가수인 이승기 씨가 사회를 맡아 열렸다.
불자로 널리 알려진 탤런트 겸 가수인 이승기 씨가 대국민 음악회 사회를 보고 있다.
전국에서 운집한 3만5000여 명의 스님과 불자가 참여한 '국제선명상대회'의 마지막 행사인
이날 '대국민 음악회'는 지방에서 찾아온 많은 스님과 불자들이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참여할 수는 없었지만 주말을 맞아 광화문광장 등 종로일대를 찾은 시민들이 새롭게 합류해,
내 안의 평화를 찾고 국민화합과 세계평화의 염원을 담은 감동과 환희, 행복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게다가 한국뮤지컬계의 대표 프로듀서인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이
화려한 레이저쇼와 조명, 움직이는 LED로 상호작용하는 공연 무대를 연출해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이 오감으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했다.
비텐스는 이날 회원 11명 모두가 한 무대에 오르는 첫 번째 ‘완전체 무대’이자
처음으로 ‘랩’ 공연도 도입함으로써 새로움을 선사했다.
음악회 첫 무대는 젊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조계종 스님들로 이루어진
선명상 프로젝트 그룹 ‘비텐스(BTENS, BUDDHA TEN SUNIM)’가 책임졌다.
지난 8월 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였던 비텐스는
이날 회원 11명 모두가 한 무대에 오르는 첫 번째 ‘완전체 무대’이자
처음으로 ‘랩’ 공연도 도입함으로써 새로움을 선사했다.
‘심우도’를 모티브로 한 창작곡 ‘길을 떠나세’를 바탕으로 비텐스 회원들과
8명의 어린이가 함께 무대에서 합창을 함으로써 웅장한 무대를 마련했다.
비텐스는 14분30초 동안 무대에서 랩과 노래, 나레이션은 물론
법고·모듬북·가야금·플롯·젬배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작법,
무용이 하나로 어우러진 무대를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두 번째 무대에 나선 상월결사 비보이단 ‘이에이트’가 멋진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두 번째 무대는 상월결사 비보이단 ‘이에이트’와 불자 국악가수
최예림(JTBC 풍류대장 출연)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에이트는 지난 8월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R16 WorldFinal’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비보이팀으로 이날 공연에서 심장을 빠르게 뛰게하는 비트박스와
비보이 공연을 10여 분 동안 펼치며 광화문광장 일대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또한 최예림 씨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펼쳐 색다른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원로의원 법등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등이
사회자인 이승기 씨의 유머스러운 비텐스 소개 멘트를 들으며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다음 차례는 뮤지컬 배우인 마이클 리와 최정원, 김경선, 박혜미 씨가 잇따라 무대에 올라
'지킬 앤 하이드' '시카고' '맘마미아 등 유명 뮤지컬 OST를 불러
'한편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착각이 들만큼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미스트롯 시즌2 TOP4’ 출신인 트로트 가수 김태연 양이 노래 '사모곡' 등을
불렀을 뿐만 아니라 인기가수 윤하 씨, 보이그룹 B1A4 등이 연이어 무대에 올라
불자는 물론 광화문을 찾은 시민 모두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