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소리도
남면에 복음이 들어오고 교회가 세워지는데는 많은 이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주의 일을 위해 섬마다 천혜의 아름다움과 여러가지 선물을 주셨다. 그 중에 하나가 방풍이란 식물이다. 방풍은 일반감기,두퉁, 관절통, 위궤양, 십이지장염, 위염에 좋고 피부염, 아토피, 가려움, 중풍예방, 항암작용, 중금속배출, 시력보호, 진통작용에도 좋다.
지금 남면에서는 잎 방풍출하가 한창, 섬 농가의 효자 소득원이 되고 있다. 남자, 여자의 하루 품삯도 괜찮아 상호간에 보탬이 되고 있다. 2월 하순부터 수확시기가 된다. 고향 해풍 쑥은 도다리 넣고 국으로 끓여서 먹어도 맛이 좋고 떡이나 버무리 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방풍은 나물로 무쳐먹어도 좋고, 장아찌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고향의 입에는 봄 방풍 향과 맛이 가득, 주가 주신 봄기운을 받아 질병을 떠나보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도 행복도 챙기기를 바란다. 계속해서 방풍분재, 방풍화원, 방풍과자, 방풍 차, 방풍 떡, 방풍 식혜 등 방풍요리개발이 있어야 할 것이다.
고향 소리도가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 개발이 잘 되어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출향인 향우 동문들은 고향을 잘 부탁하고 싶은 마음들이다. 잘 있는 고향을 생각하면서 만만세 부를 수 있는 일들이 많기를 기도한다. 요즘 잘 잡히는 어종은 아지, 고등어, 망상어 생선반찬 등이 밥상에 오른다.
교회가 들려주던 예배당 새벽 종소리는 모든 이들로 하여금 기도시간이 되게 했고, 여수 가는 여객선으로, 산으로 들로 바다로 나가게하는 하루일과 시작을 알리는 섬마을 공동체 알람이기에 충분했다.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시 97:1)"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