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강릉 톨게이트 지나서 부터 기분이 엄청 좋았습니다 마침 언니와 통화하고 도착즉시 형부 차 옮겨타고 언니랑 같이 울~엄니 잠들고 계신 사천에 들려 좋은소식 전해드리고 호"은주"한테도 들리고...부지런히 서둘러 돌아오는길.. 형부가 경포대 벚꽃축제 보고 가자며 차를 몰았는데 이게...웬일입니까..? 활짝핀 가로수 벚꽃 사이에선 여기저기 연인들 가족들 디카에 추억담기에 여념이 없고 승용차들은 차고 넘쳐 빠져나갈줄 몰랐습니다 겨우 빠져나와 오빠집에 모여 안문 바닷가 방파제 앞 횟집에 우리형제 조카 손주들 다모여 참으로 정겨운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음식과 회가 나오고 케이크도 자르고 현이 정이 희영 며느리들과 함께 환갑을 맞으신 형님 덤으로 오빠 내외를 축하 노래 곁드려 손주들의 재룡을 보면서 기분좋게 해드리는 모습이 눈물겹도록 정겨웠습니다 이런것이 가족이라는.... 누구보다 삶의 여정에 있어 늘 몸으로 마음으로 고생만 했던 우리오빠 성격이 남을 잘 웃기고 낙천적이라 힘든 내색하지않고 묵묵히 부딫치는 일들을 수용하면서 오늘에 이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사신다 생각하니 마음이 쨔~안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이왕 영옥이도 내려왔겠다 서울로 올라간다는 영옥이의 전화 못가게 붙들어놓고 강릉친구와 연락이 되었는데...공연히 연락해서 바쁜시간 빼앗아 버린것 같아 미안했던 태호친구 등치 만큼이나 듬직해 보이는 태호친구야! 그날은 정말 고마웠어 내려갈때는 그간 옆지와 편치않은 울적한 마음으로 내려가서 친구만나 신나게 스트레스 확 풀고 올려고 마음먹어었는데... 모두가 약속이 있고 시간들이 허락지 않아 태호친구랑 영옥이랑 나 글구.. 중앙시장에서 포목점 하는 경애친구랑 함께 포남동 횟집에서 모듬회 시켜서 쐬주한잔 나누며 시간을 보내다(횟값은 경애친구가 내고)태호먼저 보내고 우리셋 궁정 찜질방에서 날밤새고...일욜 아침... 밤사이 글구..아침까지도 비가내려 토욜날 내려올때 황사가 얼마나 심했는지 황사중에서 이번같은 황사 현상은 보지못한것 같았는데 비가 한껏내려 흑 먼지로 뒤덮힌 대지를 말끔 씻어 주으니 얼마나 고마운 단비였는지...ㅋ 영옥이와 함께 10 시 쯤 강릉 출발 길이 막히지 않고 2시간30분만에 서울 도착 영옥이와 고향나들이 그런데로 좋았네여 이제사 다녀온 글 올립니다 오늘하루도 꽃들의 향연속에 묻혀 즐거운 마음으로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부지런한 울~친구/동문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 숙녀 - 다음 카페의 ie10 이하 브라우저 지원이 종료됩니다. 원활한 카페 이용을 위해 사용 중인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시보지않기 Daum | 카페 | 테이블 | 메일 | 즐겨찾는 카페 로그인 카페앱 설치 임계초등학교38회 https://cafe.daum.net/imgye38 최신글 보기 | 인기글 보기 | 이미지 보기 | 동영상 보기 카페정보 임계초등학교38회 브론즈 (공개) 카페지기 부재중 회원수 28 방문수0 카페앱수1 카페 전체 메뉴 ▲ 검색 카페 게시글 목록 이전글 다음글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사는이야기》 강릉 다녀와서... 김숙녀 추천 0 조회 16 06.04.12 11:41 댓글 0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0 추천해요0 스크랩0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 댓글내용 댓글 작성자 검색하기 연관검색어 환율 환자 환기 재로딩 최신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