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찾아 온 아이들 중 세명이 또 왔고 나머지는 처음 온 아이들
소문을 들었는지, 기대가 큽니다.
성탄절이라 그런 것 같지는 않았고, 도토리교실 가니까 재미있었다는 것.
자원봉사선생님들도 많이 오셨고, 다음달에도 넷쨋주 일요일에 또 온다고 합니다.
그래 또 와서 신나게 놀자구나.

우선 나무목걸이 만들기... 사포질 부터 곱게

그림 그리기 예쁘게

다음은 콩총 만들기... 아이들 엄청 좋아합니다. 특히 남자친구들... 봉사자 선생님들이랑 같이 만들어서 더 좋았지요.

봉사자들도 끈 묶기가 잘 안되나 봅니다.

콩총 발사 연습... 생알 땅콩으로 하다가 누런 메주콩으로... 3~4학년이라 그런지 날아가는 거리가 꽤 됩니ㅏㄷ.

봉사자 분들이 준비한 주먹밥, 초밥 만들어 먹기

그리고 산행... 오색딱다구리 암/수 두마리가 아이들을 반겨 줍니다.

능선에서
오전에 싸래기 눈 조금 왔는데, 오후에는 날씨 좋습니다.
맑고 차고 ... 요즘 칠보산 주변에서 마시는 공기가 맛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과같은 얼굴을 한 친구 산행을 너무나도 잘 합니다.
처음엔 오기 싫고 가기 싫고 힘들지만, 올라와 보면 너무 좋습니다.

저기 도토리 교실도 보입니다.
광교산과 칠보산 사이에 온통 아파트 뿐입니다.

정상에서
남자친구들 콩총을 놓지 못합니다.
머리좋은 까마귀 몇마리도 찾아와 아이들을 반깁니다.

저는 이빨 빠진 3학년 웅섭이와 느낌이 통하는데,
(내아들 동훈이와 같은 학년이지만, 2월 28일이 생일이라 키가 작은)
자작나무는 ...

같이 땀흘리며 힘든 산행을 해야 마음이 더 열리지요.

정상에서
칠보산 산신령에게 눈길 산행 안전하게 해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기념 촬영

미끌미끌 내리막길
아이들 보다 봉사자 어른들이 엉덩이 콩콩 했지요.

자작나무와 느낌이 통하는 여자 친구 ... 둘이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애듀랜드 무료 썰매장에서 썰매타기

도토리 교실로 와서 녹색손이 사준 케잌 과
군고구마와 사과로 도토리 교실에 찾아온 즐거움을 누립니다.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이랑 이웃들이랑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언제나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품고서 건강하게...
첫댓글 와~ 오랫만에 도토리교실에 들어왔더니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가......남궁영 선생님이 준비하던 봉사활동을 이렇게 멋지게 펼치셨군요. 아이들에게 소문이 쭈욱나서 매일 오고싶어 하겠어요. '성탄절 날 쉬지도 못하고 날개 없는 천사들에게 날개를 달아준, 여러 손길에 축복의 기도를 올립니다.^^*'
숲에서 만난 아이야. 힘든 거 칠보산에 두고 갔니. 맑은 눈에 할말 가득한 너의 얼굴 잊을 수 없구나. 눈길 걸으며 네가 가진 그꿈 반드시 이루어 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