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대한 생각들(크로노스와 카이로스)
부제 :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방법
1.어떤이들이 하루 투잡 3잡을 하며 살아간다. 돈이 많이 필요한 사회이기때문이다.
지금 시대는 과다지출을 요구하는 시대이다. 많은 돈이 필요하지
순천에 오마카세라는 식당이 생겼는데 1인식사비가 7만원가량이고 8만원짜리 술을 마셔야만 예약이 된다. 즉 연인들이 데이트하려면 약30만원이 들어간다. 아빠 엄마가 결혼 기념일에 식사하려다 비싸서? 술을 마시지못하여 예약못했다.
그런데 젊은 연인들이 예약줄을 서더구나.
2. 지출을 권하는 사회여서 많은 돈이 필요하니 일을 많이 해야한다.
아빠도 많은 시간 일을 했다.
인턴때는 주140시간일했고
주치의때는 주120시간가량
개업해서는 주70시간일하며 1년에 1-2주휴가는 의료봉사했어
지금은 주33시간 정도만 일한다.
앞으로 목표는 주15시간 일하는것이 목표이고...
왜일까? 왜 아빠는 근무시간을 줄일까?
먼저 많이 일하고 많은 돈을 버는것이 행복의 열쇠가 아닌것을 알기때문이다.
또 아빠에겐 다른 시간들이 많이 필요해졌다.
아빠는 의사여서 많은 죽음을 보았는데 죽음앞에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후회하는것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지못한 것."이었다. 그래서 아빠는 사랑하는 아내 너희들 스승님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싶다.
또 교회장로가되었느니 지교회에 시간이 필요하다. 최근 목사님의 설교정리와 성도들 교육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말로만 주님을 사랑하단하면서 주님과의 데이트 시간이 없으면 안되지
그래서 주님과의 개인적인 데이트시간, 묵상시간 기도시간이 필요해
또한 의학공부도 해야하고....
이러니 시간이 거의 없다. 근무시간을 줄여도 시간이 없어....ㅠㅠ
3. 어느날 환자분께서 참사랑의 근무시간을 세어보시더니 간호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근무시간이 점점 줄어 싫으시겠네요"
"예? 왜요?"
"월급도 줄어드니까요"
"아니요 월급은 그대로인데요 안줄어요"
직원들의 시간도 유익하게 사용하시라는 운영자인 아빠의 배려이다.
4. 시간은 크로노스와 카이로스가 있다고 생각한다. 크로누스는 시계가 알려주는 시간처럼 객관적인 시간을 말하고, 반면에 카이로스는 내가 경험하는 의미의 주관적인 시간이다. 아빠는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도 카이로스라고 생각한다.. 너희에게도 카이로스의 시간,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 임마누엘의 시간이 중요하다. 아빠는 그 임마누엘의 시간, 카이로스를 위하여 근무시간을 줄인것이다.
5. 예전엔 아빠고 혈압재고 높으면 혈압약주었지 진료시간이 크로노스의 시간인거야. 지금은 환자분과 공감을하고 환자분의 말을 경청하려 노력한다. 그러면 그 시간이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변한다.
6. 아빠가 너희들 엄마에게 프로포즈할때 법과대학에 올라가 100원짜리 자판기커피를 사주면서 프로포즈했다 그시간도 아빠와 엄마의 카이로스인것이다.
7. 요약하면 아빠는 크로노스를 카이로스와 바꾸려 근무시간을 줄이고, 주인님과의 시간을 늘이고, 환자분 진료시간도 카이로스가 되게하려 노력한다. 여기서 질문은 지금 너희들은 시간은 크로노스이냐? 아니면 카이로스이냐?
잊으면 안되는것은 오늘 하루의 시간도, 주인님께서 잠시 맡겨주신 것이란다. 샬롬~
8.건강한 노년을보내는 방법중 하나는 남은, 그리고 주어진 시간을 주님과의 크로노스 시간으로 만드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