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Tak9Cafe
 
 
카페 게시글
다양한 탁구 이야기 니와 코키 선수는 다시는 잘하기 어려울 것 같군요
꼭붙을거야 추천 0 조회 2,217 18.06.01 21:59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8.06.01 22:48

    첫댓글 린가오위안 선수가 판젠동을 이기고 우승했을때도 abs공이었지 않나요?

  • 작성자 18.06.02 00:01

    그게 2017 아시안컵으로 기억하고 그 때는 pet볼이었습니다 올해 2018 아시안 컵에서는 판젠동에게 아예 일방적으로 졌지요 판젠동은 자기 힘으로 치는 스타일이라서 abs공에서도 살아남았지만 린가오위엔은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여 빠른 타이밍에 스트로크처럼 치는 스타일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니와코키에서 업그레이드된 스타일이지요

  • 18.06.01 23:49

    흥미로운 분석 감사합니다.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빠른 탁구가 대세인 듯

  • 18.06.01 23:55

    저도 느끼던바입니다.
    상대방 볼의 힘과 회전을 최대한 이용해서 감각적인 탁구를 구사하는 선수들에게 ABS는 쥐약입니다.^^

  • 작성자 18.06.02 00:02

    Abs볼에서는 발트너같은 선수들이 나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발트너도 상대방의 힘과 회전을 최대한 이용하는 스타일이었지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02 00:23

  • 18.06.02 00:24

    하리모토 선수는 피지컬이 좋은 편인가요? 아직 어린 선수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공이 abs 로 바뀌고도 경기력이 유지가 되는거죠? 어른들 파워에 밀릴것 같은데....

    헤지원 같은 나이든 선수도 불리해졌나요?

  • 작성자 18.06.02 00:41

    피지컬이 약한 모든 선수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는 피지컬이 약한 선수들이 abs볼에서 대부분 부진한 경향을 보인다는 거죠 하리모토도 유리해진 것은 없고 실력 유지니 잘하고 있는 거지요 반면에 유럽선수들은 0.5부수 정도 상승한 느낌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최근에 강한 스매시성 포핸드 드라이브를 장착함에 따라 abs공에서 약간 잘하는 느낌이구요 정영식 선수는 빠른 타이밍의 백핸드 싸움이 주특기인데 오히려 pet볼에 유리한 전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정확한 이론은 아니고 제 나름의 분석과 생각일 뿐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6.02 01:25

    @탁구라면 ㅎㅎ제가 잘못 보았네요 미즈타니는 abs볼을 사용하는 대회에서 8강 진출한 적이 있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 까지 따고 4강 이상 자주 갔던 미즈타니인데 최근에 약간 부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니와 코키 선수 8강가서 저는 좋습니다 제가 니와 코키랑 거의 똑같은 피지컬이라 항상 응원합니다

  • 18.06.02 00:55

    이게 참 복잡한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볼로 바뀔 때도 유럽 선수들에게 유리할 거라 했지만 결국 중국 독주는 계속되었죠. ABS볼도 유럽형 선수들이 더 유리해 보이지만 얼마 안가 다시 중국 독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봐서는 ABS볼에서는 회전보다 스피드, 감각보다는 파워가 좋은 선수가 유리하고 그러면서도 어떻게든 전진을 고수하는 능력이 있는 선수가 유리해지는 것 같습니다. 볼에 회전에 의한 위력이 감소하면서 상대의 공격에 대한 전중진에서의 카운터 능력도 더욱 중요해지고, 백핸드와 포핸드를 가리지 않는 연속 파워 드라이브 능력의 중요성도 배가된 것 같습니다.

  • 18.06.02 00:58

    개인적으로는 셀볼 시절 미친 듯한 회전을 품고 폭포수처럼 떨어지던 하이루프 드라이브를 탁구에서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이 아쉬운데, 이게 탁구의 미래에 득인지 실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 18.06.02 02:04

    @아트백핸 저도 하이루프 드라이브 너무 좋아하는데 이제는 보기힘들어서 아쉽습니다 탁구 미래에 실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8.06.02 02:17

    @아트백핸 셀볼에서 pet볼로 바뀔 때와는 약간 다른 느낌인 것 같습니다 셀볼에서 pet볼로 바뀔 때 공의 회전량은 감소했지만 스피드는 줄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빠른 타이밍에 공을 치는 스피드와 순발력이 좋은 선수들이 유리해졌지요
    정영식 선수와 린가오위엔 선수, 니와 코키 등의 선수들은 pet볼에서 막강했습니다 파워는 부족하지만 특유의 순발력과 감각으로 전진에서 빠른 타이밍에 공을 쳐서 상대방을 압박했으니까요
    판젠동은 전진에서 빠른 타이밍에 공을 치면서 동시에 파워까지 갖춘 완벽에 가까운 선수였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abs볼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구요

  • 작성자 18.06.02 01:17

    @아트백핸 그런데 abs볼은 공의 회전량과 더불어 스피드까지 대폭 감소했고 공의 스피드 감소는 결과적으로 파워가 부족하면서 앞에서 빠른 타이밍에 공을 치는 선수들을 부진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공이 느리니 앞에서 파워없이 빠른 타이밍에 치기만 하면 뒤에서 잘 받을 수 있고 파워있는 공격으로 상대방을 뚫는 것이 중요하게 된 것이지요

  • 18.06.02 01:17

    장지커의 부진과도 관련 있는것 같습니다.

  • 작성자 18.06.02 01:27

    장지커는 pet볼로 인해 역횡회전 서비스, 손목을 사용하는 대상 드라이브의 위력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부진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요즘 동호인들은 역횡회전 서비스 잘 안씁니다 abs볼에서는 더 약해졌으니까요
    그리고 pet볼로 바뀌면서 장지커도 역횡회전 서비스 자주 사용하지 않습니다

  • 18.06.02 12:22

    @꼭붙을거야 동호인이야 원래 yg쓰는사람이 드물고 선수는 아직도 잘만 쓰지 않나요 판젠동 계속쓰던데

  • 18.06.02 01:42

    전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유럽-중국-한국-일본 순으로 때려치는 타법에 가깝습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은 신체조건과 훈련의 차이 겠죠?
    (힘이 부족할 수록 두텁게 칠 수밖에 없습니다)
    심리스 볼은 때려치는 타법에 아주 유리했어요. 제 시각으로는 중국선수들의 그리는 타법마저 두텁게 바뀌었고, 비교적 긁거나 묻혀치는 느낌의 선수들은 성적이 나빠졌습니다. 장지커 선수는 은퇴? 했고 쉬신 선수는 예전의 모습이 아니었죠. 극단적으로 얇게 치는 티모볼 선수나 오프차로프선수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부상에 시달렸다지만 그 부상이 왜 왔을까요?
    abs볼은 타구법이 심리스 볼 이전, 셀 볼과 다름없어요.

  • 18.06.02 01:59

    셀 볼 시절 왕년의 선수들과 수비수들이 유튜브 출현 빈도가 늘었어요.(체감입니다~ ^^)
    셀볼 시절 선수들이야 공이 셀 볼 같아져서 일 테고, 수비수의 활약은 회전량은 줄었지만 바운드가 낮아졌기 때문이겠죠?

    심리스 볼 일 땐 정영식 선수의 성적이 좋지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앞으론 탑 텐!)
    장우진 선수의 스윙궤적도 때리기보다는 그리는 유형에 가깝고, 이상수 선수는 조금 감는, 임종훈 선수도 때려친다는 느낌은 전혀 없어요. (임종훈 선수 느낌있어요. 왜인지 서현덕 선수 서비스자세의 하오슈아이 선수같아요 ^^)

    사람은 보고싶은 데로 본다더니 제가 그런가 봐요.

  • 작성자 18.06.02 02:15

    @그리소스토모 Pet볼로 바뀌자마자 2014년 12월에 남녀종합탁구선수권 대회 개인단식에서 우승한 남자 선수가 정영식이고 우승한 여자 선수는 양하은, 준우승한 여자 선수는 서효원이에요 정영식 선수가 셀볼에서 슬럼프에 빠졌다가 갑자기 잘하게 된 시기가 pet볼로 바뀐 직후였어요 그 이후로 2015 코리아 오픈에서 개인 단식 우승하고 올림픽에서 빠른 스트로크성 백핸드로 굉장히 선전했지요

  • 작성자 18.06.02 02:30

    @그리소스토모 그리고 pet볼이 셀볼에 비해 때려치는 타법에 유리하고 회전을 주는 전형에 불리하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또한 pet볼로 인해 장지커와 쉬신이 부진하게 되었고 셀볼 때의 경기력을 유지하려다가 장지커는 부상에 시달리게 된 것에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저는 abs볼이 회전을 주는 전형에 유리하다기 보다는 abs볼 자체가 공의 탄성이 적고 죽어서 네트에 잘 걸리며 느리기 때문에 자기 힘으로 공을 치는 피지컬이 좋은 유럽 선수들이 약간 더 유리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공의 스피드가 빠른 pet볼이 피지컬이 좋은 유럽 사람들은 반응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아무래도 불리한 측면이 있지요

  • 작성자 18.06.02 02:55

    @그리소스토모 그리고 때려친다는 것은 제가 잘못 표현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우리나라 임종훈 장우진 이상수 선수들을 보면 예전보다 포핸드 드라이브 파워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이브에서 회전의 비율은 줄고 스피드와 파워의 비율은 예전보다 올라간 느낌입니다 그래서 스매시성으로 표현을 했는데 스매시와는 다르긴 하지요 분명히 감아서 치기는 하니까요 저는 최근 우리나라 남자 선수들의 드라이브가 마롱과 비슷해진 느낌입니다

  • 18.06.02 10:38

    니와 코키 팬인데요.
    원래 못할때는 못합니다.. ^^
    2014년 이후 빅타스와 계약하면서 테너지25에서 V>15로 바꾸면서 적응기간때문에 성적이 잘 안나왔고요. ABS로 바뀐지 꽤 됐지만, 지금도 그 적응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는거죠.

    마롱 선수도 챱블록이 강력하지만, 주특기는 강하고 안정감있는 포핸드 랠리이듯,
    니와 코키 주특기는 챱블록은 아니고 빠른 랠리, 독특한 코너웍, 섬세한 기술 구사이기 때문에 챱 블록도 그 중 하나에 포함되는거고요. 챱블록하고 말도 안되게 반구되도, 수비수가 말도 안되는 반격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서서 다시 카운터 칠 수 있는 랠리능력이 니와 코키의 저력인 것 같습니다.

  • 18.06.02 10:33

    보얀 토키치와 리암 피치포드를 이기고 올라온만큼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판전동과의 외나무다리 매치는 또 이기기 힘들겠죠.. ^^

  • 작성자 18.06.02 10:58

    @소르 니와코키는 2016~2017년에 공이 바뀌기 전에는 지금보다 성적이 괜찮았습니다 8강 이상을 자주 가고 4강 안에도 꽤 들었던 선수입니다 이번 차이나 오픈에서 처음으로 8강안에 든 것이구요 빠른 타이밍에 깊은 코스웍으로 치는 공격이 이 선수의 주특기인데 다른 선수들에 비해 찹블록으로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지요 그 찹블록의 득점 비율이 준 만큼 실력도 저하된 것으로 보입니다
    abs공은 느려서 니와 코키의 빠른 타이밍에 치는 공격력이 약해진 것으로 보이구요 파워를 겸비하면서 빠른 타이밍에 치는 것이 abs공에 유리한 것 같습니다 abs공이 더 빠르게 개선되어서 니와 코키 선수가 다시 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18.06.02 19:29

    @꼭붙을거야 네 2016-2017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죠... ^^
    결국 2015-2016은 도약을 위한 준비기간이었던거죠.
    아직 젊고 좋은 스타일을 갖고 있으니까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겁니다.

  • 18.06.02 13:51

    좋은 의견입니다

    저는 용품의 영향도 크겠지만

    나이/부상/동기부여가 더 큰 요소로 봅니다

    니와코키 선수가 부진한 이유로
    저는 개인적으로 투잡을 하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터무니없는 추측이 갑니다^-^

    평소에도 탁구 치는 스타일로 보면 시크한 것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ㅋ

  • 18.06.02 16:25

    첨언하자면 일본은 스포츠 취미가 매우 발달돼서 무려 국대급 선수를 겸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18.06.02 17:38

    오!?!? 어떤일이랑 같이하고있는지 알수있을가요!? 니와코키선수좋아해서 블레이드도 샀는데 그건몰랏네요

  • 18.06.02 19:42

    @곡현 아하 그렇네요!
    평창올림픽 때 컬링종목 일본인 리더 후지사와(?) 선수도 투잡이라고 들었던것 같아요

  • 18.06.02 19:44

    @흐엉 그냥 호기심 어린 추측일 뿐이니 가볍게 넘어가시면 되요ㅋ

  • 18.06.02 23:28

    제 생각에는 그리스의 이오니스 선수와 달리, 탁구 상위 국가로서 일본의 국대정도 위치에 있으면 투잡을 뛰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탁구 자체가 많은 연습을 요구하기도 하니까요..

    아이돌 그룹을 좋아한다는건 알고 있지만,
    혹시... 정말 투잡을 뛴다면 깜짝 놀랄 것 같네요.. ^^;;

  • 18.06.02 17:13

    구기운동 중 공이 가장 가볍고 작은데 이거를 감각과 회전량말고 포핸드빵 좋은 피지컬이 더 필요한 스포츠가 되다니,, 참 짜증납니다. 니와코기, 정영식선수 피해보는 모습 어처구니없고 안타깝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