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점. 1 완급분리운행
결합으로 해도 시원찮을 판에 분리 운행이라......
굳이 이야기 않해도 뭔소린지 아실 겁니다.
문제점. 2 운행시격
직통 김포공항역↔신공항1역 : 25분 60분마다 운행 34회/1일
완행 김포공항역↔신공항1역 : 30분 12분마다 운행 180회/1일
직통과 완행의 비율을 적어도 1:2 정도는 만들어야
실질적인 직통열차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경인선 직통의 경우 사람이 얼마 안다니는 시간대는
약 30분 마다 한대씩 운행하는데 이걸 기다리며 타는 이는
할 일 없는 사람이거나 직통 아님 취급하지 않는 성격이상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뜸한 시간에 잘 타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더 잘알죠.
직통차량을 승차함에 따른 시간적 이득이 없기때문입니다.
완행과 급행의 시격이 5분밖에 안나는데 과연 얼마나 많은 이가
1시간마다!!! 운행하는 놈을 타겠습니까?
운이 닿아 시간이 딱 맞은 사람이나 타지요.
그런 사람이 많기를 하늘에 빌까요?
문제점. 3 터무니 없는 가격체계
2번 문제의 연장으로 별반 차이 없는 운행시간 차이로
최종 개통후엔 99년 기준으로 직통은 서울역-공항 9600원
완행은 3850원을 받겠답니다.
군대에서 자주 쓰는 말이 있죠.
"미친거 야냐?"
과연 직통열차를 얼마나 좋게 만들지.......
좌석손잡이엔 다이아를 박아 넣고 고급 양가죽 시트에
조명은 삼파장 전자식 전구를 쓰고
유리는 비싸신 승객의 안전을 위해 방탄.
바닥엔 최고급 프랑스 직수입직물을 깔고
이용하는 동안 손님 구두 닦아주는 기계설치하면
저~ 그돈 내고 1시간 동안 기다리고 매일 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