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는 저희 집에 많이 적응을 했습니다. 참 다행이지요.
이튿날 밤까지는 종종 울다가 이젠 잘때 울지 않게 되었고 밥은 아침에 주식캔 반을 사료와 함께 주고 저녁때는 사료만 먹이고 있습니다. 감자도 맛동산도 매일 건강하게 생산해내고 있구요. 켓센스 모래에도 잘 적응했답니다.
간식으로 몇가지 알아보고있는데 너무 여러가지를 먹이다보면 입맛만 까다로워지고 사료를 멀리하게 된다는 얘기도 접한터라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데려오기전부터 있었던 치주염을 완화시켜보고자 오라틴 안티셉터 젤을 구입해서 발라보고있는데 효과가 있었음 좋겠네요. 건강한 선홍빛으로 돌아오면 메인터넌스로 관리해보고자 합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침 색깔이 투명이 아니라 사료색 비슷한 색감이 나는것이 입안의 문제라는 생각도 들구요.자고 일어난 자리에 침흘린 자국을 확인해보면 그렇습니다.
운동에대해선... 그닥 변화가 없네요. 딱히 장난감에 열을 올리는것도 아니라서요~ 그러나 싱크대, 창틀을 오르내리며 그나마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려야할것 같네요;; 이번 사료를 다 먹인 후에는 다이어트 사료로 바꿔볼 예정입니다. 지금 그대로의 밀크를 사랑하지만 건강면에선 조금 더 날씬한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비만 고양이에게 올수있는 합병증등을 생각하면... 큭...
8일 저녁 퇴근하고보니 바로 아래쪽이 이렇더라구요. ㅠㅠ 첨엔 이게 혹시 링웜인가????? 하며 엄청나게 긴장했습니다.
다음날에도 이런다면 팅프에 연락 후 병원으로 가려했으나 긁어서 난 상처 같았습니다. 뒷 발톱 깎아준 후에 연고를 발라줬더니 다행히 지금은 뽀송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조금 지켜보려구요
밀크는 역시 창밖을 내다 보는것을 좋아하더군요.
방묘창은 설치 완료한 상태구요 저렇게 창턱에 올라앉을수 있도록 안쪽 창을 열어둔 후에 출근합니다.
지금은 cctv 설치중입니다~
항상 자려고 들어가면 먼저 이불위에 자리를 잡습니다.
(내자리가 이자리라능...)
저렇게 사람이 누우면 꼭 팔을 배고 잔답니다.
그리고 침을 질질.....ㅡ.,ㅡ ㅋㅋ 하지만 뭐...
빨면 되지요 허허허허...
그럼 다음 근황을 올릴때까지 밀크 잊지 말아주세요 ^^!
첫댓글 진짜 성심성의껏 잘 돌봐주시네요~^^
밀크 좋겠네 ㅎㅎ
그저 건강하게만 살아다오... 의 마음입니다^^
고맙습니다
밀크~~잘 적응한다니 다행이네요~~밀크야 이제 적응 끝냈으면 슬슬 다이어트 해볼까나~~
사람도 힘든 다이어트.. ㅠㅠ 장기전으로 밀크 스트레스 덜받게 가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구내염으로 아픈 고양이 돌보고있는데요. 밀크 침 흘리는것이 투명한 침이 아니라 사료색과 비슷한 갈색톤의 색이라면 병원에 데려가보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입안에 염증이 심해지면 곪아서 피와 침이 섞이게되고 그러다보면 갈색침을 흘리거든요.
그게 그대로 입주변에 굳어버리면 나중에 턱 주변으로 털이 뭉태기로 빠지는 증상도 나타나고 결국 피부병이 되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참고가 되셨음 하구요. 밀크가 얼른 나았음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아.. 아이가 아프군요 ㅠㅠ 케어하느라 힘드시겠습니다.. 일단 밀크의 경우 구내염으로 인해 침에 피가 섞여나오거나 염증으로 인해 밥 먹기를 거부하는것은 아닙니다. 입안을 살펴봐도 건강한 선홍색이구요. 캔이나 사료가 입주변에 묻어 그게 자면서 침과 같이 묻어나온것으로 보여요. 밥먹고 그루밍을 잘 안해서인지^^;; 입주변에 치덕치덕... 턱드름 생길까봐 어제는 수건으로 입주변을 닦아주었답니다. 당장의 걱정은 육안으로 관찰되는 치주염, 송곳니의 치아변색이구요, 일단은 관리 중이니 일단 지켜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아고, 밀크 한눈에 봐도 엄청 사랑받고 있네요. 밀크랑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그나저나 밀크, 다이어트 하면 힘들겠네요.
저번에 TV에서 보니 한군데에 오래 앉아서 안움직이려 하는 아가들 사람이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편안하고 안락한 장소를 휙휙 치워버리며 움직이도록 해서 살을 빼더라구요.
밀크야. 다이어트 화이팅!!
우리 물왕이랑 닮앗어요 밀크가.. ㅎㅎ 요넘도 유기묘 랍니다~
강쥐두넘이랑 같이 잇어서그렁가 강아지들 행동을 많이 따라하네요..밀크랑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래요..
핫 옷을 입었네요!! 밀크도 한번 입혀볼까요 ㅋㅋ
건강히 데리고 있을게요
고맙습니다^^
밀크돌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젤 저도 발라줘밨는데 효과없어서 병원갔습니다;;;
ㅠㅠ 효과없나요.. 으으.. 일단.. 꾸준히 발라볼게요~
고맙습니다
와ㅜㅜ 울밀크 정말 사랑받고 잇어 넘 좋네요 ㅎㅎ 저희 오목이도 집에온 첫날은 밤에 울더라구요 ㅋㅋㅋ 저희는 침실엔 못들어오게 하는데 낯선곳에서 자려니 무서웠나봐요..ㅋㅋ
혼자 자기 무서웠던것 같아요 ㅠㅠ 이젠 저희가 허전해서 안고 잡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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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야 편해졌나보네
^^ 밀크 적응력이 뛰어나서 참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