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제가 이금기 요리대회에 참가했다가
일년동안 이금기소스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되었답니다.
저번 주에 이금기회사로부터 많은 양의 소스를 받았어요.
공룡맘이 또 바쁘게,많이 실습해서
이금기소스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 요리 오시는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졌답니다.
평소에 굴소스는 많이 사용하고 있고
많은 분들도 굴소스를 사용해 요리를 많이 만들고 계시니
두반장소스,고추마늘소스,해선장소스,매실소스를 사용해 새로운 요리를 많이
알려드리고 싶어졌지요.
오늘은 매콤한 버섯덮밥을 실습했습니다.
그전엔 매콤하다하면 두반장을 사용했는데 고추마늘소스는 어떤 매운맛일까...
한 번은 두반장을 사용해서 또 한번은 고추마늘소스를 이용해 버섯덮밥을 만들었습니다.
두반장의 매운맛과 고추마늘소스의 매운맛은 많이 다르네요.
두반장은 고추와 콩이 들어갔고 고추마늘소스는 고추만 넣고 만들어
향과 맛이 다릅니다. 고추마늘소스가 좀 더 덜 자극적이라고 할까요?
어쨌든 둘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사진은 제품 선전이 아니라 혹, 두반장? 고추마늘소스?
하시는 분이 계실까 보여드릴께요.
이금기라는 중국회사에서 나오는 100년이 넘은 소스들이라네요.
두반장소스를 이용한 마파두부 드셔보셨는지요?
두반장소스의 매콤한 맛과 독특한 향이 입맛을 자극하잖아요.
가지를 볶아도, 버섯을 볶아도 아주 맛있더라구요.
자~~~ 매콤한 버섯덮밥 만들어볼께요
고기 100g -> 채치거나 다짐육을 사용하세요. 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 모두모두 괜찮아요
각종버섯 400g(팽이버섯,표고버섯,느타리버섯...오늘은 황금팽이버섯도 있어요)
팬에 기름 2T 두르고 다진 파 2T, 다진 마늘 1T, 생강 조금 넣고 약불에서 맛있는 향이 나게 볶습니다.
두반장 1.5T를 볶아 매콤한 향인 나면 고기를 넣고 볶습니다.
센불로 놓고 각종 버섯을 볶습니다
(양파 1/4개를 채쳐 볶은 후 버섯을 볶으시면 양파향이 있어 좋더라구요)
미리 섞어둔 (물 6T, 굴소스 1T, 정종 1T, 녹말 1/2T, 설탕 1t)를 넣고 볶습니다
곱게 다진 파,참기름 넣고 불끕니다
고추마늘소스는 두반장보다 좀 덜 짜고 향이 없고 약간의 단맛이 더 나네요.
생각에 돼지고기 볶을 때 사용해도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은 고추마늘소스를 이용한 돼지고기볶음을 실습해봐야겠네요.
버섯볶음과 밥을 마구마구 비벼 먹었습니다.
팽이버섯의 오드득 씹히는 질감이 아주 좋았답니다.
헌데 옆지기는 그래서 싫다네요. 이건 무슨 소린가? 의아해했더니
치아가 부실한데 팽이버섯이 이리 미끈덩 저리 미끈덩해서 싫다고 합니다. ㅎㅎ
혹 남편의 치아가 염려되신다면 팽이버섯은 빼고 볶아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