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을 타서
들성지가 보이는 창가에 앉았다
고층이라 그런지
바람이 시원하고 상큼하다
가물었던 탓에 속살을
드러냈던 들성지 못에
물이차고 머지않아 저 못에
연꽃이 피겠지,,,
자연은 누가 뭐래도
스스로 행하고 제할 일을 다한다
어김없이 스쳐지나는 계절따라
저리도 푸른 풍경을 선물로 줘도
젊은 땐 제대로 보이지 않은 듯
이 나이 되서야
자연을 접하고 풍경에 젖어
고마움을 느끼게되니 말이다
커피가 향기롭다
맛보단 풍기는 냄새가 코끝에 머물러
여유로움을 주니,,,
오늘 하루도 잘 지내보자,,, 라고
다짐을 해본다
글/시하
첫댓글
들성지가 어드메쯤에 있는 연못인지는 모르나 사진으로 보니 도보 테크길과
정자가 있는것으로 보아 꽤 커다란 아름다운 못이로군요 건강한 여름 되소서
좋네요 ㅎ
주위에 저런 곳이 있는게 축복입니다~^^
고층이라
멀리 볼수있어 좋겠네요
우리는 1층이라
코앞만 보입니다
저의 삼실은 9층이라서 가까이로는 대법원 건물이 보이고
멀리로는 남산 타워가 보입니다. ^^~
구미 말씀하시나요 ㅎㅎ들성지
사진을 참 잘 찍으셨습니다
파란 하늘과 연못이 잘 어울립니다
거기다 향기 좋은 커피 한 잔!!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평화로운 그림이 그려집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연꽃이 필 때면 들성지 연못에 탐방객이 줄 서서 구경하겠네요
가고싶다 ㅎㅎ
어딘지 모르지만 우리동네와 비슷하네요 물론 공기는 다르겠지만
차한잔 들고 바라보는 평화로운 모습이 그려집니다
님의 글과 사진을 접하며
커피 한잔을 마셔 봅니다
어둠이 밀려오는 하늘을 바라보며
잔잔한 음악들 들으면서.....
아름다운 곳입니다^^
선배님
구미 살으셔요.
지난번에도 들성지 나왔는데
해서 검색해보니~~~
아침 산 가느라 이제서야 댓글을~
커피가 마구 땡기는데
잠 못자서 참아 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