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동맹 스티브 배넌, MAGA 분열에서 엘론 머스크를 '진정으로 사악하다'고 비난

[이매진]

트럼프 동맹 스티브 배넌, MAGA 분열에서 엘론 머스크를 '진정으로 사악하다'고 비난

https://www.aljazeera.com/economy/2025/1/13/trump-ally-steve-bannon-blasts-elon-musk-as-truly-evil-in-maga-split

Trump ally Steve Bannon blasts Elon Musk as ‘truly evil’ in MAGA split

트럼프 전 고문이 이탈리아 신문에 테슬라 CEO가 '세계적인 규모로 기술 봉건주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고문이 이탈리아 신문에 테슬라 CEO가 '세계적인 규모로 기술 봉건주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배넌이 2024년 12월 15일 미국 뉴욕의 치프리아니 월가에서 열린 뉴욕 청년 공화당 클럽 연례 갈라에서 연설하고 있다 [유키 이와무라/AP]

2025년 1월 13일에 게시됨2025년 1월 13일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의 전 고문 스티브 배넌은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포퓰리즘 운동 내부의 긴장이 최근 고조되면서 일론 머스크를 백악관에서 "내쫓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탈리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바넌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머스크가 트럼프의 차기 행정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다른 사람과 똑같이" 대우받도록 하는 것을 자신의 개인적 사명으로 삼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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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말 사악한 놈이에요. 아주 나쁜 놈이에요. 저는 이 놈을 무너뜨리는 것을 제 개인적인 일로 삼았어요. 전에는 그가 돈을 썼기 때문에 참을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더 이상은 참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요." 배넌은 코리에레 델라 세라 신문에 이렇게 말했고, 이 신문의 발췌문은 주말에 배넌의 전 미디어 매체인 브라이트바트 뉴스에 재게재되었습니다.

또한 배넌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나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머스크가 H-1B 비자 프로그램을 사용 하여 고도로 숙련된 외국 기술 노동자를 모집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옹호한 후 출생지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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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인종차별주의적인 남아프리카인, 백인 남아프리카인을 두고 있는 걸까요? 그들은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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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실리콘 밸리의 외국인 근로자 역할을 놓고 공개적으로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 배넌의 공격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계 미국인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스리람 크리슈난을 인공지능 고문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하자 극우와 민족주의 MAGA 추종자들이 비난의 물결을 촉발했습니다. 그들은 이 임명을 H-1B 비자 승인으로 해석했습니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기 전 H-1B 비자를 소지했던 머스크는 실리콘 밸리의 외국인 근로자들의 비판에 대해 "이 문제에 대해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공언하며 "당신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H-1B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지만, 머스크의 발언에 동조하며 이 비자를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불렀습니다.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백악관 수석 전략가를 지낸 배넌은 신문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어린 소년의 성숙함"을 갖고 있으며 "세계적 규모로 기술 봉건주의를 수립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우리는 엘론의 정점, 그의 침입적 성격, 진정한 문제에 대한 이해 부족,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자신만을 지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유일한 목표는 조만장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의 목표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회사 중 하나가 보호받거나 더 나은 거래를 하거나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그의 부의 축적, 그리고 그 부를 통한 권력: 그것이 그가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 나라의 미국 근로자들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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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뉴스 이벤트에 대한 활발한 논평을 내놓는 머스크는 바넌의 발언에 공개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

4000억 달러가 넘는 순자산을 보유한 세계 최고 부자로 평가받는 머스크는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 암살 시도 이후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이래로 그의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동맹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원 및 외국 지도자들과의 회의에 이 기술 억만장자를 포함시켰고, 생명공학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소위 정부효율부를 공동으로 이끌도록 그를 임명했습니다.

출처 : 알자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