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일주일에 2회 이상 폭언하면, '분노조절 장애' 증세 의심해 봐야 ...
1주일에 두 번 이상, 3개월 넘게 폭언을 하면 간헐성 폭발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1년에 세 번 이상 폭력을 쓰는 것도 의심 증상이다.
간헐성 폭발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거나 한꺼번에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게 대표적이다. 뇌 속에 편도체라는 부분이 감정을 느끼면 전전두엽이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하는데, 과도하게 스트레스가 쌓이면 전전두엽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제 기능을 못 해 병이 된다.

평소 화를 너무 안 내는 사람도 고위험군일 수 있다. 단,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경우가 많은 경우에 한해서다.
겉으로 화를 내지 않아도 편도체는 그 감정을 모두 느끼기 때문에, 받아들인 감정이 전전두엽이 제어할 수 있는 한계를 넘으면 결국 폭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슷한 얼마전에 사건의 실화 라는 프로에서 그 실화가 방영된 적이 있었다.
얼마전에 방송에 방영된 내용 인 즉슨, 평소 깊이 사랑하던 남편이 어느날인가부터 자신과의 잠자리를 자꾸 회피하고 멀리하려는 느낌을 줘 계속 의심하던 중, 남편이 자주 보는 노트북을 몰래 살펴 본 결과, 그 노트북 안에 포르노 영상물이 잔뜩 깔려있는 걸 보고 순간적인 배신감과 자신보다 더 섹시한 여성들이 출연하는 포르노 물을 더 탐익하는 남편을 극도로 혐오하면서 결국 자기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에 번개탄으로 질식사 시키려다가 잘 안죽자 다시 창문까지 테이프로 밀봉한 뒤 번개탄을 다시 피워 결국 남편을 사망케 한 사건(나중에 구속되어 18년형을 선고받음)을 보면서 우리는 평소에 화를 잘 안내다가도 어떤 사안으로 이르러서는 극도로 흉악해지는 중증의 분노조절 장애 환우가 존재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란 것이다.
◇ 화 날 때 숫자부터 세는 것 도움
병원에서는 간헐성 폭발장애를 치료할 때 감정기복이나 충동조절을 해주는 약물 복용과 함께, 감정조절을 훈련하게 한다.
감정조절 훈련은 면담을 통해 자신의 분노를 알아차리고, 행동이 아니라 언어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식이다. 하지만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 평소 화를 잠재우는 법을 실천하는 것이다.
우선 자신이 화가 났다는 사실 자체를 빨리 알아채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알아야 폭발적인 행동으로 표현하기 전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다.
그러려면 자신만의 ‘분노신호’를 미리 알아둬야 한다. 얼굴이 붉어지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목소리가 떨리는 등 자신만의 분노신호가 나타날 때가 있다.
이때 그 즉시로 머릿속으로 숫자를 세는 습관을 들여보자.
단지 숫자를 세는 것만으로도 이성에 관여하는 '좌뇌'를 쓰게 해, 잠시 흥분된 '우뇌(감정에 관여)'의 작용을 제어한다.
화를 유발하는 대상을 보지 않는 것도 좋다. 아무리 강한 분노도 15분 이상 지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휴대전화 화면이나 책상 위같이 눈에 잘 띄는 곳에 '폭발하지 말자' 등의 문구를 써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화내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그 사이에 화를 잠재우는 법을 실천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호흡을 흥분했을 때 알아차리고 조절하면서 감정을 누그려뜨리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한다.
상기에 나온 각종 분노 조절 장애 증상으로 인한 우발적인 사건을 일으킨 사람들은 그 상대가 나로 하여금 화나게 만들었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으나 화가 일어난 진실은 그 봉투값 시비를 기화로 자신의 화가 치솟아 자신의 이성을 잃게 만들어 버려 결국 폭발해 버렸다는 데 진짜 원인이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작은 시비꺼리는 단지 그 화로 인한 사건을 일으킨 작은 동기는 될 수 있을지언정, 그 근본적인 원인은 그 자신 내부의 마음은 벌써 누가 건들이기만 하면 폭발 직전의 수위로 이미 올라가 버린다는 병적인 자기 증상을 그 자신이 미리 알아채고, 치솟는 화를 어떻게 진정시키고 잠재우려는 노력이 필요한가를 배우고 고치려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전문가는 충고해 준다.
화가 나는데 그 화를 나게 하는 나를 고치는게 쉬운지, 남을 고치려 하는게 힘들건지 생각해 보면 당연히 나를 고치는게 더 쉬운 일인데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남을 고치려 하는 어려운 길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게 바로 비정상적인 정상이 되어 버린 현 사회를 직시하고, 결국 화라는 것은 화를 나게끔 만드는 상대방에게 원인이 있는게 아니라, 그 원인 제공처로 인하든 말든 그것을 기화로 자신의 마음속에서 불길처럼 치솟는 화를 미리 알아채고, 그 화를 진정시키는 방책을 잘 깨닫고 평소부터 고치려는 노력을 진즉 기우려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