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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반군의 폭탄테러로 시리아 국방장관 등 요인들이 살해되고 아사드 대통령은 지금 현재 행방이 묘연하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정부군에 의한 아동, 여성을 포함한 민간인학살로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는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은 이번 사건으로 심대한 타격을 입었음이 분명합니다. 어쩌면 시리아 정권의 붕괴는 시간문제일지도 모릅니다.
이집트와 리비아에 이어 민주화의 불길이 드디어 시리아 백성들을 인권유린의 폭압정치로부터 해방시킬 날이 가까워 오는 것입니다.
<관련기사 링크>
"아사드 행방 묘연" 시리아, 민주화 시위 마침표 찍나
국제사회는 시리아정부와 아사드대통령의 민주화 시위 시민들에 대한 무자비한 학살을 규탄하기 위해 유엔에서 결의안을 채택하려고 노력하여 왔으나 그간 시리아 정부와 돈독한 유대관계와 경제적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의 비호와 반대로 인해 결의안 채택이 무산되어 왔습니다
시리아는 국제적인 비난여론에 불구하고 반군을 포함하여 시위민간인들에 대해 중화기와 대포, 전차를 동원한 포격과 비인도적인 처형을 자행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무고한 양민들을 학살하여 왔습니다. 불과 며칠전 트렘샤에서도 무려 220명의 민간인을 끔찍하게 학살하였는데 이러한 내전의 와중에도 아사드대통령의 부인 아스마 알 아사드는 런던에서 고급가구를 사는 등 수억원의 호화사치 쇼핑을 즐겨서 사람들을 분노케 하였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권력을 놓치 않으려는 독재자들의 권력욕과 패륜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시리아 국민들이 천벌을 받아 마땅한 폭군을 하루 빨리 퇴출시켜 백성들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는 평화로운 나라를 지켜나가기를 바랍니다.
시리아 내전양상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에는 역시 민주화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려다 결국 반군에게 붙잡혀 비참한 죽음을 맞은 장기독재자 리비아의 카다피원수의 최후를 찍은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시리아 아사드에게 보내는 경고의 의미로 올린 것이라고 하는데 아마 아사드 대통령이 이 동영상을 본다면 오금이 저려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