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웨스트엔드 대작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 1월 12일 개막!
- 1월 12일, 런던 웨스트엔드 팝 뮤지컬의 진수를 맞본다!
- 존 트라볼타, 아담 가르시아, 박건형까지! 스타탄생의 도화선이 된 뮤지컬
- 디스코, 라틴, 허슬, 재즈 등 현대적인 춤의 진수를 가장 완벽하게 재현
-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으로 불 붙은 배우들의 화려한 춤의 향연
전설적인 그룹 비지스(Bee Gees)의 주옥 같은 멜로디와 직접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현란한 춤이 어우러진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The Musical)’ 런던 오리지널팀이 오는 1월 12일부터 3월 3일까지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는 존 트라볼타를 일약 전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려 놓은 동명의영화를 원작으로 탄생한 뮤지컬이다. 영화 ‘토요일밤의 열기’는 대중문화사에 디스코라는 새로운 유행을 전세계적으로 불러일이킨 상징적인 사건이 된 작품으로, ‘그리스’, ‘토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비타’ 등 뮤지컬 영화를 제작한 영화제작사 ‘RSO’의 로버트 스틱우드(Robert Stigwood)에 의헤 1998년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1998년 영국 웨스트 엔드 팔라디움 극장(Palladium Theatre)에서 초연된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는 1999년 브로드웨이 민스코프 씨어터(Minskoff Theatre) 오픈에 이어 현재까지 영국은 물론 미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독일, 호주,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에서 공연되며 빅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세계, 전세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의 매력은 70년대 한세대를 아우른 ‘비지스’의 디스코 음악과 디스코, 라틴댄스, 재즈 등 세련된 댄스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용해되어 시간을 초월해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있다.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를 떠올리면 여러 등장인물들이 한줄로 길게 늘어서 손가락으로 하늘을 찌르는 일사불란한 디스코 동작이 단연 압권. 1977년 뉴욕, 모래투성이의 거리와 흥분의 도가니 클럽, 화려한 색채를 무대로 옮겨놓은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는 격렬하고 힘차게 발을 구르고(Foot-stapping), 엉덩이를 흔들며(Hip-swinging), 손가락으로 하늘을 찌르는(Finger-pointing) 등 이 뮤지컬이 아니면 절대로 볼수 없는 가장 화려하고 숨가쁜 안무들이 계속된다.
또한, 작품을 관통하고 있는 결코 달콤하지만은 않은 ‘청춘’이라는 소재는 누구나 겪는 통과의례로 시대를 막론하고 10대에서 60대까지 전세대에 걸쳐 공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는 비지스(Bee Gees)의 음악을 빼놓고는 거론할 수 없다.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에서는 비지스의 유명한 디스코 음악 ‘Stayin’ alive’, ‘Night Fever’, ‘How deep is your love’, ‘You should be dancing’, ‘If I can’t have you’, ‘Tragedy’ 등을 완벽한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60년대를 주름잡던 비틀즈(Beatles)에 이어 70년대 한 세대를 아우른 비지스는 열여섯 번이나 그래미상 후보에 지명되어 일곱 번 수상했고, 로큰롤 명예의 전당뿐만 아니라 미국과 호주의 송라이터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이 올라 있는 명그룹. 비지스의 ‘Stayin’ alive’, ‘How deep is your love’ 등 유명한 디스코 음악이 담긴 영화 ‘토요일밤의 열기’의 사운드트랙은 1977년 겨울부터 1978년 5월 중순까지 24주간 빌보드 싱글차트를 석권하며 2,8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초특급 밀리언셀러 앨범이다. 현재까지 3천만 장이 팔려나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사운드트랙 앨범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비지스는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를 위해 특별히 ‘Immortality’와 ‘First & Last’ 두 곡을 작곡하여 추가할 정도로 이 작품에 열정을 보였다.
팝의 절묘한 앙상블, 서정성과 격정적인 댄스의 완벽한 호흡을 갖춘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는 아바의 히트곡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맘마미아’(1999년 4월 6일, 런던 Prince Edward Theatre 초연), 퀸의 ‘위윌록유’(2002년 5월, 런던 Dominion Theatre 초연) 등 ‘팝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이번 내한공연은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프로듀서 아담 스피겔(Adam Speigel)이 이끄는 웨스트 엔드 공연 팀 중 최고의 캐스트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투어팀. 배우들의 연기와 탁월한 춤 솜씨, 그리고 음악적 성량이 최대한 발휘된 환상적인 무대는 웨스트 엔드에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아낸 몇 안 되는 뮤지컬로 런던 웨스트엔드 뮤지컬의 진수를 맞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