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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QnA 결국은 제자리
민둥이 추천 0 조회 1,390 14.09.12 22:15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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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9.13 00:59

    첫댓글 와우.
    정말 많은 선생님이계시군요.
    전 5년전 몸 50프로가량 2~3도 화상을 입었는데.
    구로성심병원에 6개월 가량 입원
    피부이식수술도 2차례받구.
    거기서 피부마사지 재활을 10개월가량 하고.
    그 후로 전 암것도 안하구 있는데.
    전 여자구 시집도 가야는데
    다행히 얼굴을 다치지 않아 무감각해진건지.
    턱과 목엔 흉터가 있지만.
    반팔도 못입구 파인옷도 못입고.온몸이 흉터지만.
    썬크림도 잘 안바르고. 더이상 바르는 연고도 없고.
    전 흉터치료 아플까봐 받고싶지도 않아서.
    이뻐지고야 싶지만. 지금 모습에 용기를 내보려합니다.
    작년부터 목욕탕도 가기시작했구.
    민둥이님도 너무 흉터에 집착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수술 좋은결과 있길 바래요

  • 14.09.15 15:08

    민둥이님 매번 써주시는글 보면서 많이 도움을 얻었는데..
    이런 글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민경원 교수님은 희망적인 상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14.09.15 21:36

    서울대라 ..... 무늬만 최고의 의술. 무성의함. 환자가 환자가 아닌 물건으로 취급된다는 생각이 들었던 지난 추억이 다시 새록새록나네요...

  • 14.09.28 11:25

    이제 일에만 집중하고 거울 그만 보고 일로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저는 이말이 와닿네요..
    우리가 흉터를 조금이라도 개선하고 좋아진다고 해도 완벽한 재건은 되지않자나요
    저는 흉터를 조금이라도 줄일려고 애쓰는건 포기하구요
    그냥 받아들였어요
    이렇게 흉터 있어도 날 사랑해줄사람은 있더라구요
    물론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 아직 거리에 많아요 ㅋㅋㅋ
    이젠 그 시선 즐기게 됐어요 저도 여잔데 말이죠 halmach486 님처럼 여탕도 당당히 갑니다.
    흉터가 20%냐 10%냐는 흉터가 없는 일반인에게 큰 차이점은 없더란 말이죠...ㅠㅠ
    자신감을 키우고 내일에 충실하고 밝아지니
    생활이 변화하더라구요..

  • 14.09.28 11:27

    그 마음 잘 알아요
    누구나 공감할거에요..
    우리가 바라는건 사실 마술같은건데... 현실은 너무 차갑기만 하네요
    민둥이님 힘내시구 수술잘되길..바랄께요.!!
    어떤일이든 노력하는 자는 좋은결과를 얻을수 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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