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경고 "트럼프 복권으로 『일본은 사악』이 폭언이 아 시대가 온다" / 1/18(토) / 커리어 자폰
US스틸의 매수를 둘러싸고 일본 제철과 라이벌 관계에 있는 미 철강 대기업 클리블랜드·클리프스의 CEO가, 「일본은 악」이라고 발언. 대기업 총수답지 않은 막말이지만 트럼프 2기 미국에선 이런 재팬 때리기가 재연되자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경종을 울린다.
◇ 일본제철 CEO의 "집도 개도 빼앗아 가겠다"
창업 177년 역사의 상장사 총수에게 마피아 보스로 불리는 것을 막을 확실한 방법은 없다. 그런데도 기존 전술의 하나로 106분간의 기자회견을 열어 경쟁을 파멸시키겠다거나 그 CEO의 집이나 애완견까지 빼앗아 주겠다거나 협박하는 것은 피해왔다.
그런데, 2025년의 시작, 그 관례는 미 철강 대기업 클리블랜드·클리프스의 로렌소·곤카르베스 CEO에 의해 깨졌다. 그리고 미국 기업계에서는 앞으로 일본에 대한 더 통렬한 막말이 터져 나올 것이다.
21세기 일본은 악보다 더 사악한 것인가? 악의 대표인가? 무리배인가? 일본은 부정하겠지만 미국 기업의 CEO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말을 하는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곤칼베스는 일본제철의 하시모토 에이지 CEO로부터 집도 차도 개도 빼앗아 무일푼으로 만들겠다고 했고, 심지어 일본에 대한 욕설도 늘어놓았다. 그 회견은 표면적으로는 클리블랜드의 US스틸 인수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열린 것이었지만, 경합의 일본제철에 대한 악의는 통상적인 M&A를 둘러싼 충돌을 훨씬 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