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그곳에서 그를 그물로 덮어서 쇠로 만든 망치고 내리치고 그리고 어둠이 안개와 같은 칠흑같은 암흑 속으로 이끈다
●●●더하는 말○○○
언어적 폭력의 그 결과를 지옥은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우선 움직이거나 도망가지 못하게 그물로 덮어 가두고 쇠로 만든 망치로 내리켜서 박살을 내는 그런 상황에 이제는 어두운 곳으로 질질끌려가며 그 두려움을 극에 달할것이니 그 속에서는 오로지 단말마의 비명만 있을 분 누구라나 따뜻말로 위로 하거나 도움을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절집에서 범종을 만들어 아침과 저녁으로 울리며 그 시간 만이라도 이러한 지옥중생의 고통을 쉬게 한다는 의미는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 그리고 청정화합승가인 삼보가 수행하는 공간에서 삼보의 수행력과 부처님의 가피로서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예불 이전에 그 하는 의식은 참으로 의미가 크니 만약 에불하는 습관이라도 있어 잠깐 합장하고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이라도 할 시간이 있으면 좋으련만 그럴 시간도 주어지지 않으니 참으로 지옥의 고통은 너무나 힘들기에 무슨 말로 표현을 한다한들 그 고통을 다 표현하겠는가?
그 중심에는 바로 두려움이라는 알 수 없는 스트레스가 신경과 몸을 곧두세우며 한 순간도 쉬지 못하고 고통을 감내하여야 하기 때문에 지옥을 갈 곳이 못된다. 그러므로 입으로 지은 행위는 마음의 작용과 상응하기 때문에 피부로 느까는 아픔이 입으로 지은 업의 자체라며 그 마음으로 느끼는 고통은 마음이 상응하여 의도적으로 지은것이기 때문에 한 마디로 어쩔 수 없이 받아야 하는 것이니 원인이 없으면 결과가 없듯이 그 고통은 내가 지은 마음과 입의 행위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