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에 튀겨서 소스에 찍어먹어왔던 돈까스가 식상하다면 돈까스 덮밥을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1. 돈까스 한개를 기름에 먼저 튀깁니다.
저는 여분으로 반개를 더 튀겼습니다.ㅋ
2.냄비에 물500CC에 우동다시 40CC를 넣고 끓입니다.
우동다시 자체가 원액이라 좀 짜운편이거든요.
물 양에 비해서 너무 적게 넣는게 아닐까하고 더 넣으면 짜워서
낭패를 보게 됩니다. 집에 하나쯤 있는 눈금이 표시된 밀폐용기를
사용하면 양 조절하는데 수월합니다.
CC 와 ml는 같기 때문에 500ml,40ml를 넣어주면 됩니다.
위 우동다시는 1.8리터 용량에 5,500원의 가격으로 인터넷에서 판매가
되고있습니다. 시중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국시장국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가쓰오부시 맛만 나는 간장이면 모두 괜찮습니다.
3.우동다시물이 끓기 시작하면 썰어서 준비해 놓은 야채들을 넣습니다.
저는 집에 있는 파,양파,피망 만을 사용했지만 표고버섯을 넣어주면
향과 맛이 더 좋아진답니다.
그밖에 팽이버섯, 새송이버섯,느타리버섯등을 넣어줘도 맛있습니다.
4.계란1개를 그릇에다 풀어놓습니다.
5.끓어서 야채가 어느정도 익었을 쯤 아까 풀어두었던 계란을
원을 그리듯이 냄비에 넣어줍니다.
휘젓지 마시고 그냥 그대로 두면 됩니다.
계란이 반숙 정도로 익었으면 불을 끕니다.
6.오목한 그릇에 밥을 담고나서, 우동다시물과 야채들을 자작하게
얹어줍니다.
7.튀겨놓은 돈까스를 칼로 먹기좋게 썰은 뒤, 밥 위에 올려놓습니다.
바삭한 돈까스 맛을 좋아하신다면 그냥 드시면 됩니다.
야들야들 부드러운 돈까스의 맛을 좋아하신다면
돈까스에 다시국물이 스며들도록 국자로 부어줍니다.
간단하게 돈까스 덮밥 완성입니다~참 쉽죠잉~
아까 돈까스 덮밥 만들때 끓여놓은 우동다시국물!
500cc를 끓였기 때문에 돈까스 덮밥을 만들고 나서도
국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 남은 국물로 맛있는 생생 우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1.우동 국물에 동동 떠있는 작은 동그란 조각들! 바로 튀김 옷입니다.
국물에 튀김옷 조각들이 있고 없고에서 느낌상 맛이 달라지는거 같아요.
일본명칭이 뭔지 몰라서 튀김옷 조각이라고 부르겠습니다 ㅋ 후리가케?ㅋ
튀김가루에 물을 넣고 섞어줍니다. 많이는 만들지 않을거라서 약간만
섞어주면 됩니다.
2.달구어진 후라이팬의 기름 속에 숟가락으로 방울을 떨어뜨리듯이
튀김 반죽을 떨어뜨립니다.
3.노릇노릇 튀겨졌으면 체에 받쳐서 기름이 빠지게 놓아둡니다.
4.우동사리를 끓는 물에 1분정도 데쳐내서 신맛을 제거해 줍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우동사리를 데치지 않고 그냥 넣게 되면 신맛이 강해서
낭패를 보게 된답니다.
아까전 돈까스 덮밥을 만들고 남은 다시국물을 끓여줍니다.
부글부글 끓으면 우동사리를 넣어줍니다.
면발에 국물맛이 배이도록 1~2분가량 끓여줍니다.
아까 튀겨두었던 튀김옷 조각들을 뿌려주면 생생우동 완성입니다 ~
기분상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선 뚝배기에 담아 먹는것도 좋답니다.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생생우동 맛이랑
아주 흡사합니다.
오히려 튀김 조각들이 많아서 더 맛있어요.
여기에 돈까스 조각을 얹으면 돈까스 우동으로 변신!!
새우튀김을 얹으면 새우튀김 우동~
어떤것이든 취향대로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생우동이랍니다.
냉동식품 돈까스와 가쓰오부시 장국, 우동사리만 있다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돈까스덮밥과 생생우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제 돈까스로 덮밥을 만들면 맛이 더 기가 막힙니다.
이상 돈까스 튀기던 기름보이였습니다 ㅎㅎ
[원문] [기름보이]사먹지 마시고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보세요.- 너무도 간단하게 즐기는 돈까스 덮밥과 생생 우동~
출처 :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