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는 4개국 사령탑이 받고 있다.
본프레레 한국 감독(59)과 김명성 북한 감독(46), 주광후 중국 감독(56), 지코 일본 감독(52). 두 명의 외국인 감독(본프레레, 지코)과 두명의 새내기 사령탑(김명성, 주광후)이 펼치는 '감독 4국지'가 흥미롭다. 지난 30일 동아시아선수권대회 공식인터뷰서 드러난 감독들의 성향을 풀이하면 이쯤되지 않을까. 본프레레=허허실실, 김명성=단도직입, 주광후=허장성세, 지코=구밀복검.
본프레레 감독은 해외파가 빠진 현재 대표팀이 베스트 전력의 몇 퍼센트인지를 묻는 중국기자에게 "젊은 선수들에게 '왜 나를 뽑지 않았느냐'는 원망을 듣지 않기 위해 이들을 데려왔다"고 엉뚱한 소리를 했다.
날카로운 질문엔 언제나 위트섞인 두루뭉실한 대답이 이어졌다.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김명성 북한 감독은 기자회견에 앞서 벌떡 일어서더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며 90도로 허리부터 숙였다. 매번 질문을 다시 확인했고, '간단치 않다', '장담 못한다' 등 솔직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광후 감독은 25년간 중국이 한국에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는 '공한증' 질문에 발끈했다.
철학자까지 들먹이며 돌려말했지만 "영광이 영원하지 않다. 한국은 분수를 알아야 한다"며 주제넘는 충고까지 했다.
지코 감독은 "모든 것이 좋다"며 OK를 연발했다. 인터뷰 내내 걱정거리 한 번 토해내지 않았고, 웃는 얼굴로 기자회견장을 떴다.
하지만 이들 4명의 마음속에 넣어둔 공통어는 '사생결단'이다. 본프레레와 지코는 감독 교체론의 시련을 겪은 바 있다.
본프레레는 6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로 한시름 놓았고, 지코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과 2대2로 비기는 등 1승1무1패로 겨우 입지를 다졌다.
김명성과 주광후는 성적부진으로 물러난 전임감독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겨야 하는 충분한 이유다. < 대전=박재호 기자>
스포츠조선
첫댓글 주광후 감독, 분수가 뭔지 모르나? 상암 경기장 앞으로 와봐라. 거기 끝내주는 분수 있다! (퍼억!)
븅신
저 감독 미친듯
원정가서 무승부만해도 감지덕지지 말만 나불나불대네
약먹은듯... 약을 먹지 않는 이상 저렇게 미친소리 못하지...ㅋㅋㅋ
저놈의 입은 경기전에만 나불거리지
경기후엔 스스로 OTL... 표정은 ㅠ.ㅠ
저감독 술마시고 인터뷰하신듯>???? 장난하나.. 주광후임마 니나 분수좀 알고 정신좀차려바라
한국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면 한국의 수치..
진짜 제대로 까이고 싶은 말투네
빈 수레가 요란하니 걱정할 게 없죠.
중국감독들의 공통점=큰 소리는 잘친다=코메디언 기질이 다분하다.
중국은 경기전 점심으로 짜장면 먹고 뛰지 ㅋㅋ
아따..참말많다 경기로 보여주면 될껄
분수를 몰라서 미안해...자꾸 져주지마...뻘쭘하게
왜 철학자까지 나와 샒
미친 짱깨... 경기나 하고 나서 보자... 지 분수나 좀 알지??? 너 머하다 왔냐???
조봉래 지면 ...-_-...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우습군....이거 혹시 개그인가?
그동안 져준거라 앞으로도 져줄거라 이런 말인가? ㅋ 이천수! 한마디 해랑ㅋ
10초준다 골넣어라
저런말이라도해야지 ....중국인들이 외면하고있는 중국대표팀 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지면 무슨 개쪽이냐 -_-
엄마 쟤 흙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수라고 직접적으로 했는지 모르지만.. 감독이다면 말을 돌려하는 센스가 있어야지..어리석은 녀석이네..ㅋㅋ
김진규가 봉래씨를 살렸네휴 ㅋㅋ
감독이 영틀린말은 안했네 ㅋㅋㅋ 어느정도 자신감은 있었던 모양
자신감이라니요 일방적인 경기였고 역습에 의한 한골일 뿐이었습니다
미췬쉐끼들 삼국지를 졸라세 쳐읽어서 허풍들이 심하네 말만잘하고 이문열선생이 늙어서는 삼국지를 읽지말라했거능..정신나간 저능아 노인네...비행기타고 경기하러가다 추락해 다 뒈져라 개애자쉐꺄 니놈들이 이땅을 밟는거 자체가 수치다..
어유 ㅠㅠ 바퀴벌레들한테 저런소리를 들어야 한다니 아 진짜 울고싶다 -_-
딴인터뷰에는 이런내용 없던데 조선의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