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쭉빵카페 마그다 애런스탄
미군 데이비드랑 스테파니 부부임
아들은 올리버(3/한국나이 5), 딸은 이사벨(2/한국나이 4)
임진각에 캠핑 왔는데 폭우 때문에 고생하다가 전쟁기념비 보러 옴
비가 와요~ 칭얼대는 이사벨 말에
Yes, it's raining.(그래, 비온단다)
I feel it should always raining here.(여기서는 항상 비가 와야할 것 같이 느껴져)
라고 대답하는 데이비드
이산 가족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애들은 1도 관심없음
5살, 4살 아기들이 이해할 리가...
급기야 기념비에서 숨바꼭질하기 시작함
스테파니랑 데이비드 표정 굳고 아기들 말리러 감
각자 한 명씩 따로 데려가서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부부
아이들도 받아들이고 조용해짐
전쟁에서 파손된 기차를 직접 보니까 아이들도 진지해짐
부서진 기차 머리보고 이사벨이 충격받았는지 울먹거림
"Sad chu chu trainy..."라고 계속 말함
엄마가 알려주는 이야기 되물으면서 점점 이해하는 이사벨
처음에는 장난치면서 전혀 이해 못하던 아이들이 결국에는 진지하게 애도함
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마그다 애런스탄
이 부부 어려보이는데 생각보다 진중하고 좋더라 교육관도 좋고 그래서 부러우면서 보기 좋아보였어!
이 부부편 다 좋더라!! 와 근데 애기들이 이해하고 슬퍼하는게 더 신기해.. 평소에 교육을 잘시켰나봐
이 부부 어려보이는데 생각보다 진중하고 좋더라 교육관도 좋고 그래서 부러우면서 보기 좋아보였어!
이 부부편 다 좋더라!! 와 근데 애기들이 이해하고 슬퍼하는게 더 신기해.. 평소에 교육을 잘시켰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