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2월 09일 첨단비행장 비행일지

[김남헌]

정읍과 첨단비행클럽의 2012년 망년회비행일지를 시작합니다.

저희클럽은 견적을 지향하며 음주를 지양하고 식탐을 최우선으로하는 모임으로서 송년회를 점심시간에 진행합니다.

송년회전 초보비행사들의 호버링입니다.

음주후 초보비행사들은 호버링이 100%불가능이어서 찍사포함 호버링연습자만 비행을 합니다.

사진은 안기우님의 호버링입니다.

영하의 날씨에 지쳐 쓰러진 안기우님의 Trex600nitro

최근들어 후면호버링성공후 측면호버링에 매진하시다가 결국은 일을 내셨습니다.

호버링연습중 수많은 견적에 찌그러진 머플러가 보이시나요?

짜증나서 확 밟아버리겠다는걸 겨우 말렸습니다.

다행히 스키드 부러지는걸로 견적은 마무리 됬어요.

헬기 누워있는게 편하게 보이네요.

그래도 날고 있는 모습이 제일 멋지고 정상적이지요.

오늘도 찍사는 그림자 한컷으로만 여러분께 인사를 합니다.

왼쪽부터 민은홍, 강동원, 김형원, 김선덕, 박한식, 안기우 입니다.

찍사는 김남헌입니다. 귀찮아서 존칭은 생략했습니다.

클럽취지에 맞게 식탐을 최우선으로 하는 모임으로서 가장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 박한식님입니다.

참석자를 소개합니다.

오늘 최연장자이시며 우리클럽초보중 가장 오래된 기체를 갖고도 최고의 후면호버링기술을 가지신 김선덕님.

정읍과 첨단 비행클럽중 첨단을 담당하시는 김형원님.

정읍과 첨단비행클럽중 정읍과 식탐을 담당하시는 박한식님.

저희 클럽의 초보비행사들중 최고의 측면호버링을 담당하기위해 불철주야 단련중이신 안기우님.

3D 연습하다가 요 몇주사이 박한식님께 4면호버링 좀 연습하라고 구박받고 계신 강동원님.

알수없는 실력을 가진 민은홍님.

그리고 오늘 최고의 하일라이트 소고기님.

자신이 다른회원님들보다 덜 찍힌걸 알고 고기 한번 더 찍을려고 카메라 내밀때 한번이라도 더 찍히고 싶은 마음에

손을 들이대신 민은홍님의 손.

하지만 일지에 올리는건 찍사맘이거늘............

다음부터는 제 마음에 손을 들이미세요.

오늘 비싼 소고기님보다 더 인기가 좋았던 큰형님 김선덕님의 김장김치님.

역시 음식은 전라도 아닐까요?

점심송년회후 일이 있어 자리를 비운 사이 찍어주신 강동원님의 송년비행사진입니다.

제 카메라 말고 다른사람의 카메라에도 김형원님과 박한식님의 밀월이 찍히는군요.

이제는 클럽내 연애를 인정할까 합니다.

저토록 애틋한데 누가 말릴수 있을까요?

점심송년회중 가장 많은 낮술을 드신 강동원님.

낮술이 대수냐며 비행을 준비합니다.

쫙쫙 뻗어 올라가는 Trex600.

다시보니 강동원님의 기체가 아니고 김형원님의 기체이네요.

제가 아는 강동원님의 기체는 저렇게 안정적으로 상공에서 차렷을 못했거든요.

박한식님의 비행준비 입니다.

눈 많이 와서 방수신발 신고 오셨다고 은근히 당신의 비싼 등산화도 자랑하셨습니다.

그래봤자 700급로터 2개나 살수 있을까요?

박한식님 비행역사상 견적비용만 빼도 지금은 랜드로버 타고 다니셨을껍니다.

랜드로버 타고싶으신분이 이만큼의 연기를 위해 취미는 안하셨겠죠?

지금 타시는 무쏘를 랜드로버보다 더 좋은차라고 생각하실겁니다.

당신의 손가락은 이미 랜드로버가 아니고 이미 람보르기니에 준하지 않나 하는게 찍사의 생각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가 찍진 않았지만 찬란하게 빛나는 2012년 송년회를 비행하는 

쭈글쭈글한 박한식님의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한식형님 제발 피부에 투자 하세요.

배터리 1개만 덜 사도 오빠 소리 들을수 있습니다.-끝-

[권오인]

일지 잘 보고 갑니다.
사진도 좋고, 글도 잘 쓰시고 재밋게 봤습니다.

[my turn74(김기수)]

견적을 지향하며 음주를 지양하고 식탐을 최우선으로하는 모임ㅋㅋㅋㅋㅋ잘보고 갑니다 ㅎㅎㅎ

[한영수]

일지 재밌게 잘 봤습니다.^^

[김민철(강릉JSRC)]

일지 잘보고 갑니다...
하비킹 조종기 글러브가 조종기 스틱 움직일 때 걸리적 거리지 않나요...?

[박한식(하늘잠자리)]

조종기 받침대가 전에 그랜드**에서 팔던거라서 그지지대가 글러브 속을 넑게 지지대 역할을 해줍니다...전혀 지장없네요..

[김민철(강릉JSRC)]

작년 겨울에 쓰던 조종기 방한박스(???) 입니다...^^; 별도의 받침대를 쓰지 않고 있어서 일반적인 방한커버 어딘가에 손이 닿기라도 하면 매우 신경쓰이고 불편해서 만들었던 것입니다...^^ 바람만 어느 정도 막아줘도 맨손으로 잘 버틸 수는 있었거든요...^^ 보기엔 거시기 해도 가성비(??)가 좋으며 신속하게 조종기를 잡을 수도 있고 각자의 배둘레햄에 맞게 맞춤제작도 가능하죠...^^ 올해 또 만들어야 하는 게 귀찮아서 터니지 방한 커버를 관심있게 보고 있었습니다...^^ 즐거운 비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