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간은 별루 없지만 틈틈이 뉴캐슬을 돌리면서 미칠듯한 공격력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2008/09 시즌을 플레이하고 있는데요..
8.0.2 패치를 하니 우리 애쉴리 형님이 돈이 정말 많아지셨더군요.. 그래서 그 머니 파워 덕 좀 봤습니다.
↑제가 2007/08 시즌에 단행한 영입과 이적의 결과입니다. 퐁골과 고이톰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이구요.(날짜 보이시죠?) 마르틴스를 보내고 원톱에 믿을 만한 선수가 오웬밖에 없었기에 원톱을 강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죠. 비두카나 아메오비는 너무 실망스러웠구요.. 그래서 일찌감치 2군에 내려버린..-ㅅ-;;
보시다시피 총 12명(여름에 10명, 겨울에 2명)의 선수들을 데려오는 데 1,580억 원의 거금을 쏟아부었습니다.
반면 공격수 마르틴스를 토트넘 때문에 잃고 말았습니다..ㅠ_ㅠ
마르틴스에게 245억 원의 이적 허용 조항이 걸려 있었다는 걸 토트넘으로 보내기 직전에 알아버렸더랬죠..
뭐 당시 원톱을 쓰고 있었고 주전으로는 오웬을 주로 기용했는데 그래도 너무 아쉽군요.. 이래봬도 뉴캐슬 육상부 부주장인데;
하지만 보면 아시겠지만 주로 2007/08 시즌에는 공격진 보강에 힘을 쓴 나머지 수비력이 아주 막장이었죠.
EPL에서 다른 팀을 플레이할 땐 뉴캐슬과 경기할 때 기븐신의 야신모드 덕에 욕도 나오고 그랬었는데
정작 돌려보니 수비진 탓인지 실점을 많이 하더군요.. 심지어 리버풀전에서는 3골을 먼저 넣고 4골을 실점해서 3-4로 지기도;;
결국 2007/08 시즌엔 엄청난 자금을 퍼부은 것 치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슬프네요..
↑시즌 막판 부진 때문에 망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적입니다. 그래도 시즌 중후반까지는 부족하나마 5~6위라도 계속 유지했는데 아스톤 빌라(5위를 차지했죠)에게 패한 것을 시작으로 보로에게 비기고 레딩에게 지는 등(-_-) 부진을 거듭한 끝에 간신히 7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실 인터토토컵 출전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FA컵에서의 선전 덕분에 간신히 UEFA컵에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기록을 보면 아시겠지만 득점은 총 79골로 EPL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수비력이 그저 캐막장..-_-;; 무려 52골이나 내줬습니다. 이러한 막장 수비력 덕분에 2008/09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수비진 보강에 나서게 됐습니다.
↑2007/08 시즌 칼링컵 성적입니다. 맨시티를 만만하게(-_-) 보고 후보 선수들을 대거 내세웠다가 첫 라운드인 3라운드부터 제대로 깨졌죠. 2-4로 패해서 탈락했습니다. 덕분에 구단 경영진들한테 제대로 갈굼(-_-) 당했습니다. 신임에서 칼링컵 부분을 계속 언급하더군요. 휴..ㅠㅠ 이 때 제대로 쓴맛을 보고 컵대회도 무시하지 않고 직접 챙기게 됐습니다. (저는 보통 FA컵이나 리그컵 경기를 수석코치에게 대신 맡기는 버릇이 있었거든요..) 우승은 결승전에서 토트넘을 2-0으로 꺾은 포츠머스가 차지했습니다.
↑2007/08 시즌 FA컵 성적입니다. 칼링컵에서 워낙 쓴맛을 보았기 때문에 나름 최선을 다했고 준우승이란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EPL에서 죽을 쒔는데도 불구하고 UEFA컵에 출전하게 됐구요. 시즌 후반엔 제 뉴캐슬이 굉장히 부진하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아무리 맨유와의 경기였다지만 어이없이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막판에 2골을 만회해서 체면은 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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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믿을 수 없는 성적이었고.. 절치부심해서 2008/09 시즌을 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꼭 수비 문제를 해결하리라고 마음먹고 시작했던 2008/09 시즌 여름 이적시장.. 결과는 이렇습니다.
↑2008/09시즌 여름 이적시장의 결과입니다. 역시 만만찮은 돈을 쏟아부었죠. 보면 아시겠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컨셉은 뭐니뭐니해도 '수비진 강화' 였습니다. 영입한 선수들이 대부분 수비수나 골키퍼들이죠. 정말 질릴 대로 질려버린 제 뉴캐슬의 막장 수비력을 의식해서 수비진 강화에만 돈을 썼습니다. 골키퍼에서부터 2명이나 보강했습니다. 하퍼를 2군으로 강등시키고 플레티코사와 아기피부....아니 아킨페예프를 영입했구요. 중앙 수비수들도 콜로치니, 불라루즈(첼시 2군에 짱박혀 있더군요), 페레아를 낚는 데 성공했습니다. 윙백 보강에도 힘썼지만(스르나와 베예가 워낙 죽을 쒀서..-_- 그나마 엔리케는 괜찮더군요.) 건진 선수는 라이언 테일러.. 1명밖에 없었습니다..ㅠㅠ 사실, 630억 원에 훈텔라르에게도 제의를 했습니다만 헌터는 같은 가격을 제시한 비야레알로 가버렸네요..-ㅅ-;; 덕분에(?) 나머지 돈들도 수비진 강화에 썼고.. 덤으로 발렌시아에서 바네가까지 임대해오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반면, 이적시킨 선수들 중 수비진에서는 스티븐 테일러와 스티븐 카를 내보냈는데요. 이들의 공통점.. '느린 발'..-_-;; 정말 신나게 털리더군요. 그나마 테일러는 안정감이라도 있지 카는 정말.. 누가 BBBC 아니랄까봐-ㅅ-;; 카는 재계약을 포기하고 그냥 공짜로 내보냈고 스티븐 테일러는 그래도 몸값(70억 원)에 비해 훨씬 비싸게(200억 원) 파는 데 성공했습니다. 흐뭇하네요. 또 카니는 정말 팔기 싫었는데..ㅠ_ㅠ 애쉴리 형님이 수지맞는다고 맘대로 팔아버리네요..-_- 그리고 유
이로써 현재 제가 운용하고 있는 뉴캐슬 1군 스쿼드입니다.. ↓
그리고 2군에 짱박아 놓은 아가들 => 카차파, 다비드 로제날, 데이비드 에드거, 숄라 아메오비, 마크 비두카.. (모두 이적 예정)
또한 현재 제 뉴캐슬 1군의 포메이션입니다.. 4-2-3-1을 사용합니다.
---------------------------------오웬---------------------------------------------
--------------------------(고이톰, 스미스, 퐁골)-------------------------------------
-----------메네스--------------은조그비아-----------------아르샤빈-----------------
-------(아키노, 더프)--------------(엠레)-----------------(이리옴, 밀너)---------------
-----------------------바네가---------------캇소라니스----------------------------
--------------------(파예, 버트)------------(바튼, 제레미) ---------------------------
---------엔리케-----------레스콧---------콜로치니------------테일러----------------
--------(스르나)------(이그나셰비치, 불라루즈, 페레아)-----------(베예)----------------
-------------------------------아킨페예프----------------------------------------
---------------------------(플레티코사, 기븐)--------------------------------------
2008/09 시즌 현재 성적은
프리미어리그 : 2위 (20전 14승 2무 4패, 61골 32실점, 승점 44)
칼링컵 : 준결승 (아스톤 빌라와 경기 예정)
FA컵 :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 예정)
UEFA컵 : 32강 (로다 JC와 경기 예정)
입니다..
평가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스쿼드 정리가 필요하네요... 그리고 엄청난 득점과 실점 ㄷㄷㄷ;;;
테일러 중앙으로 돌리시구 오른쪽 사이드백 사세요 버트, 엔리케, 더프, 제레미, 스미스 파십시요
스티븐테일러가 아니라 라이언테일러네요... 스쿼드정리는 꼭 필요할거 같네요;(너무 난잡하다는..; 그리고 아기피부는 그렇다치고 기븐신이 있는데 플레티코사까지 영입할 필요는 없었을거같은데... 다른 선수들도 그렇고...)
goitom 짱인디.. 저는 맨유지만 얘 주전 투톱중에 하나에요. 정말 잘해주는데... 출장기회를 좀 더 줘보세요
헉 테일러 조금만 더 써보시지.... 2~3시즌 정도가면 안정권입니다..ㅠㅠ 저도 뉴캐슬 하는데 콜로치니 - 테일러 라인 세워서 우승 한번 먹었었다는 ㅋ
뉴캐슬 2년 연속 1100억 정도의 자금 여유가 없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