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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쓰시마 對馬).....2023/11/20
대마도(쓰시마 對馬)
일본 나가사키 현[長崎縣]에 속한 열도.
일본과 한국을 가르는 대한해협에 있다. 5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가미아가타[上縣]와 시모아가타[下縣]가 가장 큰 섬이다.
주요도시는 행정 중심지인 이즈하라[嚴原]와 게치[鷄知]이며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한다.
일본 신화에 따르면 창조 신들이 쓰시마를 일본 최초의 섬 중 하나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열도는 역사상 한국과 일본 사이의 중계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12세기에서 1868년까지 이 열도는 다이묘[大名] 소씨[宗氏]의 봉토였다.
1274, 1281년에 몽골이 일본을 침공했을 때 주민들이 대량학살당했다.
러시아는 1861년에 이 지역의 토지사용권을 확보하려고 했지만 실패로 끝났으며,
1905년 러일전쟁 때 러시아의 발틱 함대가 쓰시마 해전에서 패했다.
섬의 인구는 약 34,000명 내외이며, 거리상으로는 일본 본토(약 132km)보다
한반도(약 49.5km)에 더 가까운 섬이다.
1418년(태종 18) 대마도에 흉년이 들자 왜구들은 식량을 약탈하기 위해
명나라 해안으로 향하던 중 조선의 비인(庇仁)·해주(海州) 해안에 침입했다.
이에 1419년 6월 세종은 이종무에게 군사를 내어 왜구를 토벌할 것을 명했다.
이종무는 삼남(三南)의 병선 227척, 병사 1만 7,000명으로 마산포를 출발하여 대마도로 진격했다.
이 정벌을 통해 왜구의 배 127척을 빼앗아 불사르고
왜구를 소탕하는 전과를 올리고 한 달여 만에 철수했다.
쓰시마섬에 대한 정벌 혹은 토벌은 고려시대 창왕 때와
조선시대 태조 때에도 행해진 바 있다. (다음백과)
만관교
덕헤옹주 대마도 방문비석
에보시다케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