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빨로 렙은 83에 순경 은장 B-C를 오가는 유저입니다.요새 실업급여 받고 노는 갓수 시절이라 거의 매일 피씨방서 두시간씩 노는데(만원 충전 일주일은 충분히 때우는지라..)
근 한달가까이 피파만 매일 하고 살면서 느낀점 살포시 정리 해봅니다.
1.게임은 게임다워야 한다VS리얼리티가 사는게 잘 못이냐
저도 업데이트 초반에는 게임이 뭐 이리 뻣뻣해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일주일하면서 슬슬 손에 익기 시작하니까 뭐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싶어졌습니다.
물론 공중볼의 거지같음+숏패스 티키타카의 어려움+극악의 PK는 가끔 딥빡하게 하지만
손에 익으니까 오늘 7연승까지 무실점으로 하기도 했었습니다..
과거 바페충들한테 백태클 넣어서 카드먹은게 수십장인데 그거 없어지니까 게임이 더 즐겁네요.
2.페널티박스 안과 밖의 밸런스 조절이 괜찮아졌다
이제는 더이상 볼수 없는 록신이형의 수비 셋달고 뛰기...
그만큼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넣기가 어려워 졌습니다..(진짜 왼발은 의족들.. 아오)
당연히 들어갈줄 알았던 1:1찬스가 어려워진다던가 깻잎20장 차이로 포스트를 스치는 골들은 아깝습니다.
근데 돌이켜보면 업데이트 전이 너무 골넣기 쉬운 환경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반면에 페널티박스 밖에서 골넣기는 한층 좋아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업데이트 전에는 일부 선수들의 전유물로 불리던 중거리 땅볼슛(갠적으로 뮐러,즐라탄,루니로 툭툭 슛으로 재미 많이 봤습니다)
이제는 어느 선수가 해도 꽤나 성공율이 높다는점에서 중거리슛 시도를 편히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이런 중거리슛 능력 향상덕분에 업데이트전에 그지같은 포메이션으로 극단적인 축구하던 상대방의 전술을
효과적으로 아작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저같이 전술도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유저에게 딱 맞다고 보네요.
참고로 저는 4-3-3을 씁니다.. (좌우센터백+좌우윙백-수미+중미+공미-좌우윙+스트라이커)
3.거 파울 너무 잘 부는거 아니오?
예전같음 어드벤티지로 어물적 넘어갈 상황들을 너무 길게 잡아준다거나 키퍼가 PK주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저같이 태클을 즐겨하는 유저로서는 초반에 까딱하면 말릴수도 있는지라.. 쵸큼은 불편하지만
어차피 업데이트 되며 태클의 범위가 좁아지고 좀 뻣뻣한 느낌을 주기에 차츰 적응하리라고 봅니다.
4.아직까지 적응 안되는 노랑십자가
이거 도대체 뭔가요? 파랑십자가랑 빨강은 원래 알던거니까 그렇다고 치는데
당최 노랑은 이해가....
저같은 경우에 36명의 선수엔트리를 꽉 채운 상태로 선수들을 쓰는지라(거의 3~5강 사이에 16인가 18억 나갑니다)
선수 자동선발로 돌려서 스테미너 문제는 안생기니까 저건 이해가 쫌..
계속 업데이트 되면서 여론도 듣고 한다는데.. 암튼 결론은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피케이 공감ㅋㅋㅋ 피케이는 진짜 잘 부는데 밖에서 오지게 안 붐ㅋㅋ
피케이 공감 ㅋㅋ 와 아무것도 안눌렀는데 막불어
노랑십자가 부상은 체력이 다 소진됐는데 스피린터 키 누르면 당하는 부상이죠. 체력없는 선수로 스프린터만 안 누르면 괜찮아요
수비할때 선수선택만 제발 좀 ㅠㅠ qw에 다 뚫림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