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추억이다...
히아신스의 추억..
2014년 2월경 히야신스의 화려한 꽃과
짙은 향기에 반했었죠..
꽃이지고,
줄기까지 시들어졌을때
줄기를 싹둑 잘라서
구군은 그대로 유지한채
여름내내 물한모금 안주고, 그늘에서 보관했답니다
11월 초부터 물을
일주일에 한번씩 주었더니..
새싹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2014.11.16] [2014.12.14] [꽉찬 뿌리모습]
[2014.12.14 - 분갈이후 의젓한 모습~] [2015.1.4 - 꽃망울이 살짝 보여요~]
[2015.1.11] [2015.1.17- 벌써 꽃이피기 시작...]
[히아신스꽃의 유래]
옛날 그리스에 히아신스라는 미소년이 있었습니다
히아신스를 태양의신 아폴론이 사랑했었는데요
서풍의신인 제피로스도 히아신스를 좋아했답니다
제피로스는 아폴론과 히아신스가 서로
원반을 던지며 어울리는 모습을 보고는
질투심으로
갑자기 돌풍을 일으켜 원반을
엉뚱한 곳으로 날려버렸는데,
그 원반에 히아신스가 맞아 죽었답니다
그때 히아신스가 죽으면서 흘린 피가
땅으로 스며들어 꽃이 생겨났는데,
그꽃을 그의 이름을 딴
히아신스라고 하였답니다
2015.1.24---> 꽃이 화알짝~ 피었어요~
베란다 문을 열고 나가는데
향기가 어찌나 진하게
코끝을 자극하던지... ㅎㅎ
작년에는 꽃대가 더 길고 꽃송이도
더 많았는데..
올해는 꽃대가 짧아서 앙증맞게 피었어요~
그래도 기특...
* 히아신스는 백합과의 구군초 랍니다
[ 꽃말 ] 백색- - 사랑하는 행복
청색-- 사랑의 기쁨
적색-- 내마음에 당신의 사랑이 머물러 있습니다
보라-- 영원한 사랑
노랑-- 용기, 승부
[2014년 2월경 모습] [2015년 1월 24일의 모습]
반신반의 하면서 물을 주기 시작했는데..
작지만 요렇게 꽃을 피어주니
넘 사랑스러워요~
꽃이 작년처럼 피워줄까...
짙은 향기를 맡을수 있을까...
기다림..
행복한 기다림...
꽃은.. 행복한 기다림이다..
꽃은.. 추억이다..
마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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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아..그러네요~
겨울내내 물도 안줬는데도 싹이 나는걸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봄이 절로 기다려 집니다~^^
네, 꽃잔치할 날이 머지않았어요~^^
꽃지고나면 잘라서 여름내 물안주고 그늘에서 키우다 11월부터 물을 주는 방법이군요. 저도 두포트 들여와 키우고 있는데.... 꽃 지고 난 후의 관리 잘 알았어요. ^^
더운여름을 잘견딜까.. 고민했었는데
잘견뎌주더군요 ㅎㅎ 내년에도 예쁜꽃 보시길 바래요~^^
꼼지락 꼼지락 이쁜 봉우리가 올라오더니
화려한 옷으로 꽃단장하고 봄나들이 나오셨나봐요.
네,봄이 성큼 다가온듯요..ㅎ
꽃도 오래도록 피어있고 향기가 무척 진하답니다~^^
봄이 성큼 오고 있음을 느끼는 히야신스 향기좀 맡아보고 싶네요~^^
베란다문을 열면 히야신스꽃향이 가득해요~ㅎ
색색별로 키워보고픈 꽃이예요
굿밤되세요~률아님~^^
히아신스 는 양파처럼 둥글둥글 하게
생겨 물많이 안주면 잘자라죠
꽃은 참 아름답구요
예쁜꽃 잘보구 갑니다
그럼 저는 물을 넘많이 주어서 미니로 자랐나요~? ㅎㅎ
참고해서 담에는 늘씬이로 키워봐야겠어요~^^
요콤한 향 때문에 봄이면 그립다죠
예뿌게 폈다가.. 지금은 그리운향기만 남기고
줄기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