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마시고놀았다
토요일(6/15)은 단양 도락산 우중산행.
어제 종일.. 우중산행을 했네요
운 좋게도 점심밥을 먹는 잠깐 동안만은
비가 멈춰주었습니다
안그랬으면 '국밥'을 먹어야 했을뻔..ㅎㅎ
일요일(6/16)은 친구들 칠순합동잔치, 개인적으로 고희연이라는 용어보다는
칠순이라는 말이 더 개념있게 다가온다.
마치 그 또한 이젠 정신 좀 가다듬고 살아라는 듯..
칠순이 우리에겐 그런 뜻 아닐까?
연이틀 빡센 일정을 소화해 내었다는 안도감에
오자마자 쓰러져 잠들어 깨고보니.. 날이 바뀌었다.
질서정연함은 우리완 거리가 멀다, 자유스럽고 자유분방한 가운데 진행이 된다..
다들 흥겹다, 역시 분위기는
누가 띄운다고 되는게 아니다~
우리에게는 특징이 있다, 말을 짧게 할수록
말을 안할수록 잔치분위기는 빠르게 진화한다.
가만히 두어도 각자의 내공들에서 스르르..~ 자연스럽게들 발산한다..
몸이 음악의 리듬을 타는 친구가 제일 잘 논다.. 선천적으로
좀 타고나야.. 보는 눈도 즐겁다^^
칠순잔치가 끝나고 뒤풀이가 있었다,
뷔페에 이어 그 뒤풀이가 끝났지만 또 몇명은
도시의 하이에나 처럼 찾아헤맨다.. 겨우 찾은 오소리 소굴 같은
보금자리에 까지 바래다? 주고 돌아섰다
임무완수? 인가.. 도피인가?..ㅋㅋ
하늘 푸른 밤이다.
푸른 캔버스 위에 별똥별이 서쪽으로 길게 꼬리를
끌며 우주를 가로 지른다.
아름답다!..
옛날 고대국가 시대였다면 점성술사가 황제에게 국가 길흉에 관하여
'상주'하였을테고.. 황제는 어떤 메세지인지
귀를 기울어 들었으리라..
셀렙 스타 신부가 헌것을 새롭게 발굴 한 듯
우리에게 아주 쉽게 그리고 간명하게 그 세마디로
전체이자 핵심을 극명하게 알려주었다.
다같은 신부라고 아무나 할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먹고~
마시고~
놀았다~ 소몽小夢
https://youtu.be/UPQ3obM87Ts?si=__PeP43DOg-MBr0T
첫댓글 더운 날씨에 연일 고생하셨습니다
우중산행이 상쾌하기도 하지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지요
칠순이 되셨다니 세월이 참 빠릅니다
시간의 흐름이 화살 날아가듯 한다더니...
예전에도
간결하면서도 일목요연하게
글 올려 주셨던 소몽님 생각납니다
다시 돌아오셔서 정말 반갑습니다
두 손 들어 환영합니다 ^^*
^^감사합니다
깔끔하게 잘 쓰신 글 잘 봤습니다.
황신부님의 강연도 잘 들었구요.
넵~
우중산행,,칠순 잔치,,
멋진 시간 보내 셨네여ㅎ
산행을 좋아 합니다만 우중에 산행은
그런대로 멋지지요~
칠순을 맞이하셔셔 잔치를 하셨다니
축합니다ㅎ
건강하시구요,,
ㅎㅎㅎ 신부님
주제가 먹고 마시고 놀았다
재밌게 보며,,,생각할 문제도 있네여ㅎ
글을 참 잘 쓰시는분 같슴다ㅎ^^*
^^넵~ㅎ
우리 띠들도 곧 칠순이 되네요
여행계획을 잡아겠어요
먹고 마시고 놀기 위해서 그런 여행이면 지연스럽게
우정 도한 쌓이리라 생각듭니다.
잘 읽고 갑니다^^
^^아름다운 우정 만드시길요~
건강이 뒷받침할때 놀아야죠
앞으로 십년이상 열심히 Go 하십시요~^^
^^감사~~
칠순을 축하드립니다
요즘은 일흔도 젊어서 잔치를 잘 안하고 식구들하고만 조촐히 하는분들이 많더군요
사진상의 님은 상당히 건강해 보이는데
100세는 무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단단한 몸은 아니지만
작고하신 부모님이 주신 건강 덕분입니다
가족이나 남의 도움 안받을 정도로 건강하게
오래 산다면.. 모를까..
그렇다할지라도 적당한? 때에
미소 짓거나 가볍게 웃으며 갈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