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illboard.com/articles/columns/k-town/7633039/bigbang-best-songs
메이드 앨범의 완성과 더불어,
대한민국 밴드 빅뱅은 2006년 데뷔한 이래 그들의 음악 인생에 있어서 가치가 있는 노래들을 발표했다.
2017년은 그룹 빅뱅에게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시기가 될 것이다.
내년 2월에 입대하는 탑을 시작으로 빅뱅 멤버들은 대한민국의 징병제 의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군대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동안 발표된, 그룹 빅뱅의 10년간 음악 업적을 되돌아보는 것은 언제나 그 가치가 충분하다.
10. “Bang Bang Bang” (2015년작)
트랩-팝 음악의 동반상승 효과를 낸 '뱅뱅뱅' 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빅뱅이 활발히 활동하는 일종의 통제불능 상태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뱅뱅뱅' 노래 전체에는 스치듯이 반복적으로 신디사이저 소리가 떠나갈듯이 크게 울려퍼지고,
쿵쾅거리는 리듬과 강렬한 나팔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노래 제목에서 '뱅'은 의성어 '뱅' 이라기보다는 밴드 빅뱅을 찬양하는 '뱅'이다)
노래전반에 걸쳐 갑작스러운 변주는 처음 들었을때 삐꺽거리는 불협화음처럼 들린다.
그러나 입에서 흥얼거리게 되는 리듬은 '뱅뱅뱅' 에 내재한 광란의 에너지를 더욱 분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9. “마지막 인사” (2007년작)
빅뱅의 힛트곡중에서 가장 대중성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노래중의 하나가 '마지막 인사'이다.
이 노래는 전형적인 K팝 노래로 적절한 멜로디를 들려주는 몽환적 트랜스 음악적 색채를 띈 힙합 곡이다:
기억하기 쉬운 후렴, 넋을잃을만큼 다정하게 부르는 노래, 점차 고조되는 댄스비트 등이 그런 특징적 요소이다.
K팝 공식에 딱 들어맞는 조건은 우연이 아니다:
'마지막 인사' 는 빅뱅의 첫번째 대힛트곡 '거짓말' 후속곡으로 나왔으며,
라디오 음악 방송에 적합한 댄스음악이라는 이 노래의 정체성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졌다.
'마지막 인사' 는 그룹 빅뱅이 조만간 발표하게 될 대힛트곡들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보다는 좀 더 전형적인 노래지만,
그룹 빅뱅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게 되는 음악적 방향에 대한 첫번째 힌트가 되는 노래다.
8. “Monster” (2012년작)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몬스터' 는 빅뱅 그들의 가장 인상적인 면을 보여주는 곡이다:
빠른 박자의 이 음악은 자기 자신의 본성에 대한 거부감을 묘사하고 있다
(몬스터 가사 “I love you baby, I’m not a monster” 에서처럼).
이 노래의 팽팽하게 짜여진 구성은 빅뱅 멤버들이 그들의 심리상태를 되새기는 것처럼
오케스트라의 불협화음과 대조되는 부드러운 멜로디를 산산조각내버린다.
피아노 연주와 조화되는 애절한 음색의 보컬은 빼어나게 아름답다.
그러나 탑 그리고 지드래곤의 나즈막하고, 섬세한 인트로와 아웃트로 후렴구 랩은 가장 완벽하게 무시무시한 '괴물' 을 만들어낸다.
7. “에라 모르겠다(Fxxk It)” (2016년작)
“에라 모르겠다(제기럴)”는 빅뱅이 앞으로 2, 3년간 5인조 완전체로 발표하게 될 마지막 노래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에라 모르겠다(제기럴)” 의 어마어마한 아주 강력한 사운드적 구성은 당분간 청취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압도적인 일렉트로닉 멜로디는 빅뱅의 최고 강점에 잘 녹아든다:
강력한 보컬, 생생한 래핑, 그리고 독특한 비트 등이 바로 빅뱅을 대표하는 특징이다.
게다가, 밴드 빅뱅의 속마음을 생각해보면 확실하다,
노골적인 제목은 한국의 편협고지식한 음악산업에 대한 빅뱅의 문자그대로 '비러머글엿머거' 심정으로 이해된다.
6. “Love Song” (2011년작)
빅뱅의 주특기로 '러브송' 선율보다 더 순수하게 정제된 팝-롹 발라드는 없다
빅뱅 노래의 최고 멜로디에 걸맞게, '러브송' 은 점차 고조되는 화음을 위하여 육중한 랩 사운드는 절제하고 있다.
일렉트로닉 그리고 어쿠스틱 악기들이 뒤섞이면서,
노래의 결말을 향해 빅뱅 멤버들의 목소리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이 노래는 5인조 빅뱅의 탁월한 보컬 능력을 보여준다.
5. “Bad Boy” (2012년작)
그들의 신나는 파티음악 그리고 발라드도 불구하고
수년간 빅뱅의 음악적 뿌리는 여전히 힙합과 리듬앤블루스에 확고하게 남아있음을 상기시켜준다.
'밷보이' 는 감미로운, 트로피컬 비트를 도입한 최초의 한국 노래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경쾌하고 대수롭지 않은 듯 자신감 넘치게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래핑 덕분에
'밷보이' 는 지금까지 밴드 빅뱅의 가장 인상적인 노래중의 한 작품으로 남아있다.
* Tropical beat : 열대 섬과 바다가 떠오르는 발랄하고 통통 튀는 비트
4.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2015년작)
노래 도입부에서부터 달콤쌉싸름한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는
탑은 전형적인 깊고 굵은 목소리의 랩 대신에 다정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시작된다.
이 노래는 빅뱅의 더욱 부드러운 면을 보여주며 그들의 좀 더 상큼하고 성숙한 모습을 드러낸다.
다양한 보컬 샘플링, 어쿠스틱 멜로디 그리고 아스라하게 깔리는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들려주면서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는 아련한 보컬 그리고 갑작스러운 박자 변주를 통해 감정의 소용돌이를 따라간다.
빅뱅의 특징인 진심이 담긴 댄스 발라드의 완벽한 묘사를 이끌어내면서 말이다.
3. “거짓말” (2007년작)
빅뱅의 첫 힛트곡 '거짓말' 은 전화 발신음 소리가 들리며 시작된다.
그리고 조용히 흐르는 피아노 건반소리, 거친 타악기, 그리고 쿵쿵거리는 비트소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름다운 선율로 파도처럼 밀려오는 후렴구 그리고 때로는 속사포처럼 내뱉는 랩이 합쳐지면서,
'거짓말' 은 빅뱅의 안전지대인 리듬앤블루스 및 힙합음악의 영역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이 노래를 통해 빅뱅은 자유분방한 실험주의 영역으로 향하는 길에 접어들게 되었고,
이런 시도로 인해 지난 수년간 유명해지게 되었다.
2. “하루하루” (2008년작)
힙합곡인 '하루하루' 는 빅뱅을 K팝 대세 그룹으로 만들었다.
그리움이 묻어나는 노래 가사 그리고 그룹 보컬들의 인상적인 조화 덕분이다.
'하루하루' 의 강렬한 비트 그리고 흥미진진하게 대화하듯 주고받는 랩은
댄스음악과 발라드 사이를 가로지르며 감상적인 피아노 선율과 꼭 맞는다.
빅뱅이 지난 몇년간 뛰어난 그룹으로 보여줬던 것이다.
이 아름다운 선율의 곡은 한국에서 여전히 가장 유명한 빅뱅 노래중의 하나로 남아있다.
1. “Fantastic Baby” (2012)
2012년 발표되자마자, '판타스틱 베이비' 는 5인조 빅뱅의 운명을 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노래가 되었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적 요소를 가진 '판타스틱 베이비' 는 발표 당시 K팝 음악으로는 신선하게 느껴졌다.
게다가 영어로 된 후렴구(“wow, fantastic baby,” “boom shakalaka,” “I wanna dance dance dance”) 는
전세계에 이 노래가 널리 퍼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폭넓은 취향과 유행을 한발 앞선 뮤직비디오 등,
그런 것들 때문에 '판타스틱 베이비'는 빅뱅 노래중 가장 다양한 취향의 음악으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처음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판타스틱 베이비' 의 아주 신나는 멜로디는 이목을 잡아끈다.
그리고, 최고의 K팝 노래처럼, '판타스틱 베이비' 는 하나의 쟝르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 2012년 힛트곡 '판타스틱 베이비' 는
카리스마 넘치는 탑 그리고 지드래곤의 랩이 어우러지고, 고조되는 대성과 태양의 보컬을 들려주면서,
힙합, 하우스, 그리고 테크노 비트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빅뱅 멤버 5명의 개성을 표출하면서, 비범하고 활력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준,
'판타스틱 베이비' 는 빅뱅 최고힛트곡중에서도 최강자가 되었다.
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igbang&no=599787
첫댓글 블루는 있어야지
딱 10개만 고르기 어렵겠다..다 좋음 진짜
거짓말로 빅뱅이란 그룹이 알려지고 판타스틱베이비로 해외로까지 범위를 넓히게 된거 같음
10개 못고르지 빅뱅은..
전 루져
맨정신
베베가 없네
스투핏 라이어가 제일 좋음
뱃보이 카페 이프유
배배
좋은곡 너무많음
천국도 진짜 좋은데ㅜㅜㅜㅜ 빅뱅노래는 진짜 다 좋음
루저 배배 블루 없는게 아쉽네요 그래도 판타스틱베이비기 1위인건 누구나인정할듯
우사말이 저기낄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데 대신 블루나 루저가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222블루가 들어갔어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