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산행.
코스: 구파발역-응봉(234,7m)-앵봉-봉수대(봉산/정자)-연신내역 (7km/3시간)
오늘은 24절기 중 그 첫 절기인 立春이다.
다시 말해 새 봄이 온다는 신호인 것이다.
실은 설 뒷날부터 산행을 할 계획이었으나 설날 많은 사람들을 만났던 사실이 염려되어 코로나 확진검사를 받자고해서 보건소를 다녀오며 결과를 기다리다 보니 본의 아니게 설쇤 후 산행 시작이 늦었다. (오늘 하루 확진자. 27,443명)
결과 음성 판정으로 마음 놓기는 했으나 추운데 떨며 보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만 음성판정에 마음 놓기도 했었다.
오해는 언제나 비극의 원인이 되는모양이다.
오해란 누구나 쉽게 할수도 있고 오해를 하겠금 원인제공을 하게 되는것도 바로 사람인 것이다.
물론 계획적이 아닌 우연일 수도 있겠지만 훗날 돌이켜 보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실로 인해 일어난 일이란걸 생각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것을 가지고 왈가왈부 하기도 한 것이다.
運命이란?
인간을 포함한 모든것을 지배하는 초인간적인 힘이 아니면 그것에 의하여 이미 정해진 목숨이나 처지란 뜻일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자신의 의지로 무엇인가를 추구하려다 좌절하는 경우는 흔히 있을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좌절과 실패를 흔히들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운명은 좌절과 실패를 맞본 사람에게 어느정도의 위안이 되기도 하며 모든 잘잘못은 운명으로 돌려 버린다는것 자체가 자신의 책임을 줄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되기도 한 것이다.
고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건강은 필수지만 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신체적 건강도 중요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것은 정신건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모든것은 마음먹기 에 달렸으니
행복은 누리며 불행은 버리고 기쁨은 찾는것이며 슬픔은 견디는 것이라 했으니 우리 자유스럽게 즐기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속박에서 벗어 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우리 인간은 개성적 가치를 실현해 볼 꿈은 꾸지도 않으면서 갖고있던 도덕적 의식은 저버리고 물질적 가치만으로 평가를 한다는것은 결국 이익 추구의 계산적 논리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코로나로 인한 가족들의 염려가 부담스러워 산악회 산행은 몇주간 만이라도 자제 하기로 했다.
지하철에서,
구파발역.
산행 들머리로 가는 중.
서울둘레길이기도 하다.
등산로엔 눈이 아직도.....,
날씨가 좋아 북한산 조망이 끝내준다.
한뿌리에 11형제나무.
날씨가 맑아 조망은 좋았지만 아직은 바람이 차가웠다.
일산쪽.
셀카.
여기서도 셀카.
경사가 제법인곳.
앵봉산 쉼터.
숲속무대.
서오릉고개 생태통로.
앵봉산 봉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