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전 밑간해 재워놓고. 겉절이 했어요

[홍선옥]

육전 밑간 준비중 요

깨소금 으깨는 방망이로 통통 두드려서
소금 후추 살짝 뿌려서 밑간해 준비 해 놨어요

배추 한통 사서 엄마. 딸부부. 우리집 세집 한접시 겉절이 했답니다
굽는 사진은 내일 아침 올릴게요 ㅎ ㅎ

[풍경지키미]

돼지고기 전은
내가 좋아하는 것
ㅎㅎㅎ

[홍선옥]

지키미님은 소고기보다
부드러운 돼지고기 맛있다는데
엄마.사위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여울 / 신현자]

맛나겠어요
내일 아침 사진 기대합니다

[홍선옥]

아침 일찍 일어나 굽긴 굽는데요
전은 지키미님이 다해요
여울회장님이 작년 딸래미 결혼식때 짓어준 전 먹어보고
사위가. 어머님. 전라도식 육전이 맛있어요 했는데
저희집 육전 먹어보면 탄로날텐데 어쩜 좋을까요 ㅎ ㅎ

[조순화]

맛있어 보입니다
침만 꼴딱요

[홍선옥]

솜씨는 별로인데요
남의 떡이 맛있잖아요
전 음식할때 냄새 맡아버리면 울집건 맛있지 않고
남이 해주면 다. 맛있드라구요 ㅎ ㅎ

[이승례]

두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일 봐야겠어요
맛있겠어요

[홍선옥]

낼 사위가 좋아하는
육전이 맛있어야 하는데요
장인이 했다면 아무말 못하겠지요 ㅎ ㅎ

[이승례]

분명 두분이 하셨다면 맛있을 겁니다 ㅎㅎ
샘은 신라호텔 주방장님이세요

[홍선옥]

신라호텔 주방장이라 비싸요
유일하게 애교 부릴때지 요

[이승례]

ㅎㅎㅎ핫
재밌게 사십니다
얼마나 비싼지 ㅎㅎ

[홍선옥]

비싸게 굴어서리 치사해요 ㅎ ㅎ

[이승례]

설마요
누리님 밖에 모르는 샘이 비싸게 굴리 없어요

[홍선옥]

진짜 로요
제가 도도하게 구니깐 ㅎ ㅎ

[이승례]

그니까 글지요
도도와 비쌈이 만나
자존심 싸움하고 계시네요

[홍선옥]

육전이 여자보다 더 예쁘게 짓었어요 ㅎ ㅎ

[이승례]

얌전하게 잘도 부치셨습니다

[테리]

으왕 침 넘어간당 ㅎㅎㅎ
야밤인데 어쩌라고~~~~~~

[홍선옥]

담번에 귀국하면 그땐 건강 회복하니 해줄게요
지금 물의정원 왔는데 바람이 무지 불어 자전기가 안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