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056190): 2Q13 Preview: 설비투자 모멘텀은 살아있다 - 한국증권 유종우
2013년 실적추정치 하향하지만 설비투자 모멘텀 유효해 목표주가 84,000원 유지
삼성디스플레이의 A3라인 설비투자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짐에 따라 2013년 이익추정치를 11% 하향 조정한다. 하지만, 우리는 삼성의 OLED설비투자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목표주가의 이익추정치 기준을 2013년에서 향후12개월 추정치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삼성전자 high-end 스마트폰의 수요부진으로 A3라인 6세대 설비투자의 시작 시점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은 있지만 2014년 mid-end스마트폰의 수요증가와 OLED TV시장을 대비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2013년말에는 설비투자가 시작될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4,000원, 그리고 목표P/E 15배도 그대로 유지한다.
A3라인은 모바일과 TV패널 생산을 동시에
A3라인은 스마트폰용 패널과 TV용 OLED패널을 동시에 생산하기 할 계획이다. 8세대 OLED패널 생산라인인 V1과 달리 6세대 OLED라인은 55인치와 더불어 65인치패널도 생산이 가능하다. 생산기술 또한 현재 5.5세대에 적용하고 있는 기술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양산을 위한 수율확보에도 유리하다. 8세대 대비 규모의 경제를 통한 대량생산에는 불리하지만 새로운 기술의 어려움을 우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은 낮다. 삼성은 스마트폰용 패널 생산뿐만 아니라 TV용 패널생산을 위해서 2013년 내에 A3라인 설비투자를 시작할 전망이다.
2014년 LG디스플레이의 OLED TV패널 양산 계획도 삼성의 투자를 자극하는 요인
2013년 상반기 설비투자를 시작한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OLED라인은 2014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지속되고 있다. 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8세대 OLED라인의 설비투자는 아직 계획이 불확실하다. 양산을 위한 기술적 문제 해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의사결정에 신중한 이유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OLED 설비투자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설비투자를 자극하는 요인이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삼성은 8세대보다는 기술적으로 안정적인 6세대 라인에서 TV용 OLED패널 생산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 매출액은 1,458억원,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시장기대치 소폭 하회 전망
에스에프에이의 2분기 실적은 삼성 중국 LCD라인 장비발주의 일부분이 하반기로 지연되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하지만, LCD설비투자는 하반기에 지속될 전망이고, A3 OLED설비투자 등으로 모멘텀 회복으로 인한 주가상승 기대는 유효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