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 날

[보라공주]

어제 딸은 짚라인을 탔어요. 쳐다보는 내내 조마조마하더라요.
돌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자산으로 가서 오동도까지 걸었네요.
시내로 와서 3대째 이어온 딸기모찌, 여수언니네서 도너츠와 약과를 선물로 사고, 맛집 찾아서 먹고 바다 실컷 보고 오늘 서울 갑니다^^

[허드슨]

거참 신기하죠.
경주가면 황남빵집 앞에 줄서서 ~
여수가니 또 딸기모찌 줄서네.
떠나고픈 가을에 따님과의 여행은 행복 그자체네요.

[보라공주]

오픈하면서 줄이 끊어지지가 않는다 하네요. 모찌 안에 생딸기가 들어있는데.. 말임다^^

[유리구슬]

잘하셨어요 .여수 갔다온지가 13년이 지나가꼬 ㅎㅎ
따님과 잘 지내셨쥬? ㅎ

[보라공주]

좋은 시간 보내고 가네요ㅋㅋ

[하얀구름]

우리갓을때는 구경만다녓지 저리맛집 찾아다니진못하고 ㅎ 즐거워보입니다

[보라공주]

MZ세대와 함께하면 억수로 편하고 잼나는 부분이 있네요ㅋㅋㅋ

[손유]

바다도 좋고
숲길도 좋으네요
맛나거 드시고
추억 많이 품고 오셔요

[보라공주]

숲은 오동도여요. 매끼마다 다른 음식을 맛보는 맛여행이었어요^^

[마카롱♡]

여행 중이시구나
지금쯤 집으로
가셨을까요
몇해전 지금처럼 비 내리는겨울
남편이랑 둘이 어둑한 거리를 한 우산 같이 쓰고 케이블카 지나 가는거 보이는 동네서
생선구이로 저녁먹고 숙소로
돌아가던길 생각 나네요

[보라공주]

집에 와서 대충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합니다. 굿밤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