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 채송화, 맨드라미,
그리고 백일동안 피는 백일홍
유년시절 함께하던 꽃들이기에
남다른 추억이 있는 꽃들입니다
대문간에서 바라본 세상은 넓고
크게 보였던 시절 꿈이 있어도
이루지 못한 꿈들이라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었지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난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 한편으로
궁금 하기도 합니다
어떻든간에 살아 숨 쉬고
세상은 쉼없이 돌아갑니다
비록 몸은 늙어가지만 마음은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물고 변하지
않으니,,,,
남은 시간 어떻게 보낼까
마음 깊이 새겨봅니다
해마다 피는 곱디고운 정스런 꽃들
올해도 내년에도
그리고 십년이 지나도
볼 수 있다는 기대에 희망을 걸어 봅니다
시하,,,,
첫댓글 아름다운 꽃~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았으리라
생각해요~ 편안한 밤
되세요^^
고맙습니다
님께서도 편안한 주말되세요
밝고 긍정적이신 님이시기에
님의 바램처럼 그렇게 꽃들을 보며 인사하고 이야기 하는
그런 삶을 사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길 바랄뿐이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산책로에 백일홍 꽃이 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이제는 우리에게 나중은 없다
시간이 나는 대로 여행을 떠나요
사는 것은 기술이요
웃는 것은 예술이라고 합디다
맞아요
이번엔 저도 그런맘으로 살려 합니다
귀한 육십대를 멋지게 보내렵니다
들락날락 하며
시하 작가님 글을 기다렸지요.
글을 읽는 것으로도 맘이 좋아져서요.
오늘도
마음에 든 글에 쉬었다 갑니다.
편안한 밤이시기를~~~
어 머낫~ 정말요?
감사해요
그런데 전 작가는 아니에요
그냥 아마추어 글쟁이랍니다
곱게 봐주시니 힘납니다
요즘 화단에는
채송화 봉선화가
예쁘게 피고 있지요
해마다
피고지는 꽃들을
보고 느끼며
바라볼수 있는 이시간이 제일
행복이라 생각이 됩니다
시하님
건강 하세요
모두 정스런 꽃들입니다
백일홍
참 반갑습니다.
늙었는지 꽃에 미처가 삽니다 ㅎ
@시하 저도 그래요
꽃들이 친구입니다.
꽃은 마음을 정화시키지요
백일홍꽃밭 넘 머쩌요
그렇쵸?
저도 꽃 💐 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손주들 보는 낙
그리고 화분에
꽃 💐 🌼 🏵 🌷 키우는 재미로 삽니다
네 ㅎㅎ
우린 같군요
십년이상 오래도록 보시길 응원드려요~^^
네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잘챙기시믄 아마도 몇배는더요 ㅎ
네 ㅎ
저는 채송화가 그렇게 좋습니다
우선 이름이 참 예쁘구요
작지만 솔입처럼 생긴 입사귀가 예쁩니다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 하는
지금은 잊어버린 동요도 좋아합니다
송송송으로 끝나는 노랫말이 참 좋아요
채송화 본지가 참 오래 됐습니다
[검색해서 그 동요가사를 찾았습니다 ^^*]
구슬비
송알송알 싸리 잎에 은구슬
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
대롱대롱 풀잎마다 총총
방긋 웃는 꽃잎마다 송송송
고이고이 오색실에 꿰어서
달빛 새는 창문가에 두라고
포슬포슬 구슬비는 종일
예쁜 구슬 맺히면서 솔솔솔
요즘은 토종이 잘 없어요
가사가 어린시절로 돌아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