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네요. 혹한기 행군할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중대장이 얼빵해서 40분 딴데로 새고 돌아오기 위해서 1시간 20분을 구보(빠른 걸음)로 했다가 뒤지는지 알았네. 엎어지기를 한 30번넘게 엎어지고 30분만가도 눈이 군장위에 3cm는 쌓이고 해서 기억에는 가장 남는 행군이었네요. 12시간행군이었지만(48키로 10시간안으로 할려고했는데 눈과 중대장때문에 대대 전체가 발목잡힘) 마지막에 간부싸모들이 준 율무차와 초코파이 2개 그리고 귤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기계화부대로 행군이 많이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행군에 가장 좋은것은 비누,밴드 아닙니다. 스타킹이 최고입니다!!!
첫댓글 언제부턴가 육군수색대들도 천리행군을 하더군요~원래 특전사만의 전유물이었지않습니까
수색대도 원래부터 했습니다. 그러다 사라졌다가 다시 부활한거죠
원래 이렇게 많이하나요?
아뇨 부대마다 다른데요..전 04군번인데 산악+일반행군 80km 했습니다..전 오히려 행군 좋아했습니다..2년동안 단한번도 물집 잡힌적 없고 그냥 걸으면서 이것 저것 생각하면서..중간에 먹는 왕뚜껑의 맛이란..참 저도 수색대...
물집잡혀 본적이 없다니 ㅠ 부럽군요 ㅠ 나는 평발이라 행군다녀오면 완전
난리 났었는데 ㅠ
군단직할 특공대였는데 저희도 천리행군 함 ㅠ
대단하다...천리 어케걷냐 ㅋㅋ
250키로? 4리에 1키로니까 ㄷㄷㄷㄷ
10리가 4키로 아닌가요? 천리면 400키로???
400km맞습니다
군시절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화생방은 순간의 고통이요 행군은 영원한 고통이다....정말 방독면쓰고 구보하는것과 행군 이 두개 만큼은 정말 싫었는데...ㅋ
정신력 강조하는 데 ,,발에 물집잡혀서 핏물 나온다면,,gg 쳐야 되는 데;;나도 그랬는데 말년에 ;;
01년 1월 군번인데 ㅋㅋ 아그들 불쌍하다 ㅋㅋㅋ저거보니까 기억이나네 익숙한 지형들ㅋ 향로봉에서 보는 지오피 야경 죽이는데
님 혹시 몇중대십니까?? ㅋㅋ 저도 01년 1월 군번입니다..ㅋㅋ
1리 약 400m임.
행군도 한 5시간정도는 노닥거리며 가다가 7~8시간 지나면서부터 기계처럼 몸이 알아서 걷고있지 않나?
혹한기 행군뛰고 담날 말년휴가나온 더러운3월군번 ㅋ
특전사 천리행군과 다른 일반부대 천리행군은 난이도가 다르죠...
휴전선 부근 행군이나 순찰 나가면 어김없이 들려 오는 북한 방송 "ㅇㅇ 부대 에미나이들 행군하느라 고생이 많겠슴다.."
나 이거하고 발바닥 곰보 됐었는데 아나... 가산점 내놔
대단하네요. 혹한기 행군할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중대장이 얼빵해서 40분 딴데로 새고 돌아오기 위해서 1시간 20분을 구보(빠른 걸음)로 했다가 뒤지는지 알았네. 엎어지기를 한 30번넘게 엎어지고 30분만가도 눈이 군장위에 3cm는 쌓이고 해서 기억에는 가장 남는 행군이었네요. 12시간행군이었지만(48키로 10시간안으로 할려고했는데 눈과 중대장때문에 대대 전체가 발목잡힘) 마지막에 간부싸모들이 준 율무차와 초코파이 2개 그리고 귤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기계화부대로 행군이 많이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행군에 가장 좋은것은 비누,밴드 아닙니다. 스타킹이 최고입니다!!!
우리 후임들.....불쌍타...ㅠㅠ
우리사단이네.. 소라지...gop안에있는데... 천도리...ㅋㅋ 끔직하다 생각만해도~~~!! 지형지물도 변한것도 없는것같고 ㅋㅋㅋ 전부다 오르막OR내리막이라 조낸힘들텐데 ㅋㅋ
ㅋㅋㅋ 후임들이네...ㅋㅋ 3중대 2소대 하리케인 화이팅~~!!! ㅋㅋㅋ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