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9일 보길 대교 개통- 교량 길이 620m와 접속도로 1.4㎞로 총 사업비 539억 원이 투입돼 8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보길 대교 개통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고산 윤선도 유적지 등을 찾는 탐방객 및 도서 주민의 교통 편익이 증진되고 해상 교통의 불편이 해소됐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1968년 완도대교 건설 이후 여섯 번째 다리인 보길 대교 개통으로 완도 남부권의 발전과 지역 화합의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특히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해양 관광의 보고인 보길도와 전복의 고장인 노화도가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상승 효과를 발휘한다면 관광과 건강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통식이 끝난 뒤 보길과 노화도 주민들은 다리를 걸으며 완도 지도를 바꾼 역사적인 연도교 개통을 자축했다.
완도군에서는 1968년 완도대교를 시작으로 약산대교, 신지대교, 소랑대교, 고금대교에 이어 이번 보길대교까지 여섯 번째의 다리가 준공됐으며 7번째 다리가 될 노화-소안 연도교 공사도 올해부터 제 3차 도서개발사업에 500억 원의 사업비가 반영돼 조만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