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병 (주)새벽팜 대표가 재광장성군향우회 제11대 회장에 취임했다.
재광장성군향우회는 지난 12일 광주 상무지구 라붐웨딩홀에서 250여명의 향우들과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한종 군수를 비롯해 김회식, 정철, 박현숙 도의원과 심민섭 군의회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장성군 실국장·과장·읍면장 등이 함께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회기를 전달받은 김의병 취임회장
재광장성군향우회 임원들
이날 김의병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 향우님들께서 이룩하신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이다”고 강조하고, “재광장성군향우회는 고향발전을 위해서 늘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향우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며 화합을 이끌어 내 자랑스러운 장성의 얼굴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며, “선배님들이 일궈놓은 향우회의 업적과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앞장서서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의병 회장은 1956년 황룡면 아곡리 출생, 전남대에서 무역학을 전공했다. 롯데손해보험 광주전남지점장으로 퇴임했으며, 2004년 짠지식품을 창업해 식품가공업계의 선두 주자로 나서 김치산업을 주도하며 전라도 김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주)새벽팜 대표이사이며, 2023년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한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임하시는 김상덕 회장님은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장성인의 단합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오셨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취임하신 김의병 회장님과 임원진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향우님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군민과 향우 모두가 행복한 장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하는 김성덕 회장에게는 공로패와 황금열쇠, 김성호 사무총장에게는 감사패가 주어졌다.
한편, 새로 출범하는 회장단과 임원진은 상임부회장에 김성호, 부회장에 오형석, 정창권, 강대휘, 감사에 고영찬, 김찬원, 사무총장에 최석주 삼계면 향우 등이 취임했다.
출처 장성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