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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에는 자연생태체험관도 있다?!
산림청 대학생 기자단 / 김혜미
 놀이공원과 자연과의 만남!
오랜만에 꿈과 희망의 나라 롯데월드에 놀러갔습니다. 습도가 높았던 날이라서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냈습니다.
이번에 간 롯데월드 실내에는 처음 보는 특별전시장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바로 자연생태체험관! 롯데월드 자연 생태 체험관은 자연관, 곤충관, 식물관, 디지털 체험관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롯데월드 자연 생태 체험관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매직트리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락실과 바이킹 가는 길 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 자연 생태 체험관은 약 600평에 이르는 대형 전시장에 각종 식물과 곤충, 민물고기 등의 관찰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해 멀리 야외를 찾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한겨울에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롯데월드 입장객이면 자연 생태 체험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 자연 생태 체험관에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색깔의 화려한 꽃들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이 꽃의 이름은 '가랑코에'로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진 속의 주인공은 '장수풍뎅이'입니다. 롯데월드 자연 생태 체험관에서 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이어지는 장수풍뎅이의 한살이 과정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제일 인기가 많았던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성체가 된 곤충들입니다. 이곳에서는 어른이 되어 나온 멋진 곤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젤을 맛있게 먹고 있는 '넓적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는 상수리나무나 졸참나무 등 여러 종류의 나무진에 모입니다.
작지만 귀여운 넓적사슴벌레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불빛에도 날아오는 '톱사슴벌레'
톱사슴벌레는 평지나 낮은 산지에 많습니다. 톱사슴벌레 성충은 6~9월에 걸쳐 나타나며 밤에 참나무 등의 나무진에 모입니다. 수컷은 크기의 따라 큰턱의 변화가 심합니다.
뿔이 인상적인 '장수풍뎅이'
머리와 앞가슴에 뿔이 있는 장수풍뎅이가 수컷입니다. 장수풍뎅이의 암컷은 저녁 때 퇴비나 썩은 나무에 날아 와서 산란하며 애벌레는 썩은 식물질을 먹고 자랍니다.
Lucky! 운이 좋게도 넓적사슴벌레가 번데기를 벗고 성충이 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지런히 허물을 벗고 있는 넓적사슴벌레가 보이시나요?
이 어항은 '수서곤충의 세계'입니다. 수서곤충은 물에서 생활하는 곤충들을 말하며, 수생곤충에도 일생 동안 수중에서 생활하고 떠나는 것과 유충과 유충·번데기의 두 시기에 수중생활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위에 있는 수생곤충들은 '물방개'입니다. 예전에는 냇가에서 찾기 쉬운 수생곤충이었지만,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죠.
물방개는 물속의 작은 동물이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습니다. 암컷은 알을 물속의 풀줄기에 1개씩 낳으며 유충은 3~7일 만에 부화하고 여름에 볼 수 있습니다. 유충의 경우 꼬리 끝의 기관 문을 수면으로 내어 공기를 들여 마십니다.
짜~잔! 만나보기 힘든 친구인 '개구리'입니다. 올챙이송으로 더욱 친근한 개구리.
개구리는 알에서 올챙이로 변신했다가 꼬리가 작아지면서 개구리가 됩니다. 개구리는 뒷발이 길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습니다. 눈 뒤쪽에는 고막이 드러나 있으며 수컷은 울음주머니를 부풀려 소리를 냅니다.
어머! 이 어마어마하게 큰 개구리는 누구일까요?
이 개구리는 바로 '황소개구리'입니다. 롯데월드에서는 직접 만지고 느끼는 방식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었습니다.
황소개구리는 예전에 큰 문제를 일으켰던 외래동물 중 하나였습니다. 수많은 외래동물이 들어왔지만 황소개구리만큼 공포감을 준 존재는 없었죠. 황소개구리는 거미, 곤충, 물고기뿐만 아니라 뱀도 나와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방학기간이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롯데월드는 항상 만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2시간을 줄을 서고 기다리는 것 보다, 놀이기구를 예약한 뒤 남는 시간을 '롯데월드 생태 체험관'에서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눈도 마음도 행복하게 만드는 롯데월드 생태 체험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