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고유한 유닛 장궁병 다들 아시죠?

이게 바로 장궁병인데요, 백년전쟁에 관련된 책을 읽던 중 이 장궁에 대한 것이 나와 올립니다.
영국의 장궁은 2m 정도 되는 매우 긴 활로써 사정거리는 400m정도 되고 기사들의 갑옷을 다 뚫어서 백년전쟁 이후 기사들을 정리해고 시킨(?) 무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age3에서 사정거리가 엄청 긴 보병유닛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지...(그러나 장궁의 길이상 age3의 장궁병은 잘못 나온 것 입니다.)당시에 영국군은 평균 키가 160cm정도 밖에 안 됐으므로 땅에 박고 쐈답니다. 영국에 머스켓총병이 왜 있었나 하게 만드는 무기입니다.
첫댓글 기사들의 갑옷을 다 뚫어버릴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장궁은 활의 길이가 길어서 사정거리를 길게 한 것이죠. 헤이스팅스에서 영국군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장궁 이라기보단 프랑스기사단들의 바보같은 개돌과, 영국군의 기동력이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헤이스팅스 전투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기억하는 그게 맞다면... 장궁의 역할이 크긴 컷죠. ㅎㅎ 장궁병이 다 해먹은것은 아니지만
아쟁쿠르인가?
아쟁쿠르입니다..... 헤이스팅스는 앵글로섹슨족과 노르만인의전투구요... 그리고 크레시전투란 것도 있는데 그것도 장궁병의 활약이 큰 전투엿습니다.
가운데 손가락만이 아닌 첫번째와 두번째 손가락 입니다 ^^ 그래서 오늘날도 영국에선 가운데 손가락 뻑큐~~ 보다 더 많이 쓰임(?) 백년전쟁 당시 프랑스군들이 영국 장궁병들을 잡으면 다시는 활을 쏘지 못하게 손가락 두개를 잘랐다네요... 그래서 영국군들이 전투에서 이길경우 아직 손가락 두개로 활을 쏠수있다고 약올렸던데서 생겨났다고 합니다... (출저는 영국 현지인) 글고 헤이스팅스 전투는 노르망디 공 William the Conqueror 가 이긴 전투인것 같은데요...ㅋㅋ
그리고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아쟁쿠르가 장궁병이 이긴데반해 헤이스팅스는 노르만의 기병대에 영국 궁병대가 무너진 전투죠.
아젱쿠르는 세익스피어의 유명한 핸리 5세 에서도 나온 전투죠 ^^ 그때 핸리 5세가 한 말이 인상적이었는데...ㅋㅋ 수적으로 불리한 상태에서 승리를 거둔 전투중 가장 좋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