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7장14절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양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14 וְעָרֵל זָכָר אֲשֶׁר לֹא-יִמּוֹל אֶת-בְּשַׂר עָרְלָתוֹ
וְנִכְרְתָה הַנֶּפֶשׁ הַהִוא מֵעַמֶּיהָ אֶת-בְּרִיתִי הֵפַר: ס
1. 포피를 가진 남자 곧 그의 포피의 살을 할례받지 않는 남자는 그 혼이 그의 백성들에게서 베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이니라.
2. 할례를 받지 않는 것은 언약 백성 됨을 거부한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 삼을 때 언약을 체결하였는데 그 언약에의 가입은 할례로 이루어지게 하셨다. 할례가 언약 백성 되기로 한 서약의 표이다. 그러므로 할례를 받으면 하나님의 백성 되기로 한 약정을 자기에게 짊어짐을 뜻한다. 그런데 할례를 거부하면 하나님의 백성 되기를 거부한 것이다. 그러므로 언약 백성으로서의 자리를 가질 수 없다. 그러므로 그의 혼이 하나님의 백성에서 끊어지기로 작정되었다. 피에 의해 하나님의 백성 되는 것이 아니고 언약에 의해서 하나님의 백성 된다. 따라서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 아니고 언약을 수납할 때만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 그런데 언약을 수납하는 길은 언약을 반복적으로 체결하는 것이 아니고 체결된 언약에 가담하는 것이다. 따라서 언약에 가담하는 것은 할례를 받는 것이다.
따라서 할례를 거부하면 하나님의 백성 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다 언약 공동체로 성립하는데 할례를 거부하는 것은 하나님 백성 공동체에 들어올 자리가 없다. 그러므로 그는 언약 공동체에서 끊어져서 일찍이 생명을 마감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그런 사람의 생명을 일찍 단축한다. 이 방식으로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 되는 것을 그치게 된다.
3. 할례로 하나님의 백성 되는 것은 세례로 하나님의 백성 되는 것을 예표한다.
참된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된다. 그러나 구약 시대에는 아직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의한 구속이 없었으므로 할례로 백성됨을 확인하였다. 믿음으로 세례받는 것은 하나님과 처음 언약을 맺어 하나님의 백성 되기로 한 약정으로 되돌아감이다. 즉 첫 언약의 회복이다. 할례는 이 첫 언약의 회복에로의 예표이다.
창세기 17장15절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그 이름을 사라라 하라
15 וַיֹּאמֶר אֱלֹהִים אֶל-אַבְרָהָם שָָרַי אִשְׁתְּךָ לֹא-תִקְרָא
אֶת-שְׁמָהּ שָָרָי כִּי שָָרָה שְׁמָהּ:
1.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아내 사래는 그 이름을 사래라고 부르지 말라 그녀의 이름이 사라이니라.
2. 사래는 야는 왕자이다는 뜻이다. 즉 여호와가 왕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사라로 바꾸는 것은 공주로 혹은 여왕이란 뜻으로 바꾸어 이삭이라는 하나님의 왕자를 낳을 자임을 확인하여 주셨다. 많은 무리의 아버지로 이름이 바꾸어진 아브라함의 아내도 이름을 바꾸어 하나님의 백성을 낳을 존귀한 어머니란 이름으로 바꾸게 되었다.
3. 이삭의 출생이 확정되므로 사래의 이름이 사라로 바꾸도록 한 것은 하나님 백성의 산출이 이제 비로소 이루어지게 되었음을 지시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이 좋은 자녀를 얻기 위해 좋은 이름으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
4. 사래의 이름을 사라로 바꾸시므로 불임과 연합된 이름을 버리게 하셨다.
사래는 임신할 수 없는 이름으로 고정되었다. 이제 그 이름을 버리게 하고 사라라는 이름을 주시므로 더 이상 불임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주는 일을 하신 것이다. 이제껏 사래는 자기가 불임이므로 자신을 불임으로 확신하고 있었다. 더 이상 임신의 소망을 가질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 이름을 바꿈으로 불임에 대한 자기의 모든 의심을 버리고 임신의 소망을 분명히 가질 수 있게 되었다. 90년 동안 임신에 대한 소망과 믿음을 가질 수 없었는데 불신앙과 불임이라는 고정 관념을 바꿀 수 있게 되었다. 그리하여 아들을 낳을 준비가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