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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1 철도여행기425 - 군산9 - 고군산군도 선유도 기차여행 - 역전재래시장, 군산어시장, 신선들이 노닐던 섬 선유도 유람선 여행 - 2007.07.22 원효대교 야경 | ||||||||||||||||||||||||||||||||||
오늘의 여행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을 하면 된다.
http://traintrip.kr/pic/photo_232.htm
# 이용열차 07월 21일 1. #4435 무궁화호 서울(07:20)->군산(10:52) : 6,900원(상품승차권 60% 할인) 2. #4436 무궁화호 군산(18:30)->서울(22:19) : 6,900원(상품승차권 60% 할인)
# 이용교통수단 07월 21일 1. 전용버스 세계로관광 063) 463-7171 군산역전시장(11:20)->군산수산물종합센터(11:30-18:00)->군산역(18:10) 2. 월명유람선 063) 445-2240 B코스 3시간 30분 소요(20,000원) 로얄퀸호 박종배 선장 군산도선장(13:00)->외항->비응도(풍력발전소)->횡경도(장자할배바위, 거북바위)->방축도(떡바위, 독립문 바위)->관리도(해골바위, 만불상, 천공굴)->선유도(망주봉, 선유해수욕장, 14:30-15:30)->신시도->야미도->닭섬->군산도선장(17:10) 3. 자전거(2인용) 선유도 자전거 대여 전문매장 063) 467-5525 대여료 3,000원(1시간) 선유도 자전거 대여 전문매장(14:30)->장자도(15:00-15:20)->선유도 자전거 대여 전문매장(15:28)
# 먹거리 07월 21일 1. 중식 오나도회센터 31번 코너 063) 446-7154(군산수산물종합센터 2층에 위치) 매운탕 10,000원
# 여행코스 안내 1. 군산역전시장 자연발생적으로 형성이 되어, 시장이 형성되고, 발전되어 인력거나 리어카에서 물건을 실어 여러 사람이 싣고 들어와서 팔기도 하면서 발전된 시장이다. 2.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가.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건어판매부(1층) 상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건 작장에서 서해안의 해풍과 따스한 태양 빛으로 직접 말린 조기, 박대, 복어, 간 제미, 풀치, 가오리, 등을 원래의 맛을 그대로 살려 건조 공급하고 있으며 멸치, 건오징어, 건새우, 김, 미역 등을 신선하게 공급하고 있다. 나.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선어(대매)판매부(1층) 갓 잡아 올린 생선을 그대로 냉장 유지하여 선어 상태의 맛을 최대한 살려 판매 공급하고 있으며 조기, 갈치, 서대, 아귀, 병어, 광어, 도미, 도다리, 우럭, 농어, 장어 등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매장에서는 도, 소매 기능을 겸해 시장을 찾는 식당 및 대형 상가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들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다. 군산수산물종합센터 활어판매부(2층) 자연산 및 양식 횟감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2층 회 타운으로 형성된 매장과 회를 드시면서 아름다운 바닷가 경치를 볼 수 있으며, 또한 고품질 저 가격으로 제공하며, 서해 인근 연안에서 갓 잡아 올린 고 품질의 활어회를 그대로 수족관으로 옮겨 판매 공급함으로써 싱싱함은 물론 갓 잡아 올린 맛 그대로를 드실 수 있다. 라.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기타판매부(1층) 패류부 살이 많은 꽃게와 그리고 다양한 조개류를 실속 있는 가격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패류부에서는 동죽, 소라, 전복, 각종 조개류 등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 마.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젓갈부(1층) 젓갈은 새우젓, 명란젓, 창란젓, 황석어젓, 오징어젓 꼴뚜기젓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새우젓은 수산물 센터를 대표하는 젓갈로써 전남 목포에서 가장 질 좋은 육젓과 오젓, 강화추젓 등을 보유 판매하여 그 유명한 서해안 곰소에서 나오는 천일염으로 담은 모든 젓갈을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 3. 선유도 선유도가 주소를 두고 있는 서해의 고군산군도는 "섬의 무리", 원래 이름은 섬들이 많이 모여 있다고 해서 그냥 군산이었다. 그러다 조선 세종 때 이 곳에 있던 수군 진영인 군산진을 육지로 옮겨가면서 현재의 군산시가 되었고, 이 곳엔 "옛 고"자를 붙여 "고군산"이라 했다. 고군산군도에는 선유도를 비롯해무녀도, 장자도 같은 유인도와 크고 작은 무인도 등 63개의 섬이 점점이 흩어져 있다. 섬은 비록 크지 않으나 우뚝 선 암봉들의 기세는 출중하다. 선유도에는 망주봉이 있다. 거대한 바위 봉우리 2개가 마치 등대처럼 서 있다. 옛날 유배되어 온 충신이 매일 산봉우리에 올라 한양 땅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하였다는 망주봉은 선유도의 상징이 되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망주봉에서 7개의 물줄기를 가진 폭포가 생긴다고 한다. 최근 망주봉 등산로가 바뀌었다. 예전에는 명사십리쪽에 로프가 매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반대편으로 길을 냈다고 한다.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서 "두 신선이 마주 않아 바둑을 두고 있는 형국"이라는 이 선유도가 빛난다. 선유도에는 옛날에는 수군들이 머물던 군산진이 있었다. 고려 때 최무선이 왜구를 무찌른 진포해전의 현장이었으며, 임진왜란 때는 병선들의 정박기지로 이용되었던 군사요충지였다. 조선 세종 때 군산진이 지금의 군산으로 옮긴 뒤, 선유도는 옛군산이라는 뜻의 고군산으로 바뀌었다.
# 여행안내 가. 여 행 명 : 고군산군도 선유도 기차여행 나. 여 행 일 : 2007년 07월 21일(당일) 다. 출 발 역 : 서울역(07:20), 영등포역(07:34), 수원역(07:55), 평택역(08:20), 천안역(08:37) 출발 라. 여행 주관 홍익여행사 02) 717-1002 푸른항공여행사 : 032) 342-7788 http://www.rail-tour.co.kr/rail-tour 마. 여행가이드 : 홍익여행사 : 오영진 팀장, 정승리 사원 푸른항공여행사 : 강로식 주임 바. 일정표 # 일정표(2007.07.21)
- 07월 21일 -
0. 영등포역에서(07:00)
오늘은 지난 6일에 양평역에서 출발했을 때와 일정이 동일하며, 차이점이라면 서울역 출발열차에 탑승한다는 것이다.
영등포역 중앙약국 앞에서 푸른항공여행사 강로식 가이드님을 만나, 열차에 오른다.
1. #4435 무궁화호 서울(07:20)->군산(10:52) : 6,900원(상품승차권 60% 할인)
지금 탑승한 고군산군도 선유도 기차여행 상품은 다른 상품과 달리 철도운임이 상당히 많이 할인되는 편인데(특별열차는 보통 30%~35% 정도 할인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전에 한국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 내 상품개발부에서 여행사를 상대로 철도여행상품 공모전을 실시한 적이 있었는데, 홍익여행사와 푸른항공여행사에서 공동주관하는 팔도5일장 기차여행상품이 1등으로 선정되어, 향후 1년 동안 특별열차 운행시 철도운임의 60%의 할인율을 적용받게 된다고 한다.
전에 실시한 남해보리암, 남원5일장, 여수 사도, 대천 삽시도 유람선 등의 상품이 적용되었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지금 군산 선유도 유람선도 60% 적용이 되고 있는 것이다.
기차여행상품의 선정에 대해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선정의 기준을 생각을 해보면 상품의 특별한 참신한 아이디어보다는 현재 출발율이 좋거나, 앞으로도 계속 운행이 되기에 열차운휴의 가능성이 적은, 이미 어느 정도 검증되어 있는 상품을 선정을 한 것으로 판단이 된다.
그래서 가격에 있어서 비슷한 여타 상품에 비해 탁월한 경쟁력이 있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약간 다른 측면으로 보면 싸구려 상품으로 오인을 받을 수도 있지만, 가격경쟁력에 점수를 주고 싶다)
편안한 좌석에 앉아 있다가, 스넥카(코레일유통 영업사원이 탑승을 하지 않았으며, 영업은 하지 않음)에서 여행사 직원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군산역에 도착하였다.
2. 군산역에서(10:52-11:00)
군산역에 도착하자마자 재빨리 열차, 역, 폴싸인을 촬영하였다.
역 앞에는 임시로 특산품 판매 부스가 설치되어 있는데,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며, 장터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듯 하다.
특산물 판매 부스에서 열심히 홍보 및 판매 중이기에 잠시 구경을 하였다.
3. 도보이동 군산역전시장(11:00)->주차장(11:10)
역 오른쪽으로 오래된 역전재래시장을 구경을 하며, 주차장으로 이동하는데, 아지메의 모습과 간단한 먹거리를 바라보니 잠깐이지만, 정겨운 시골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4. 전용버스 세계로관광 군산역전시장(11:20)->군산수산물종합센터(11:30)
역전시장에서 군산수산물종합센터(군산어시장)까지는 그리 멀지는 않은 거리이지만, 역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버스가 많지 않은 관계로 입석으로 가시는 분이 발생하였다(여행사에서 차량비의 절약을 위해서 이렇게 한 듯하다)
각 버스에는 군산시청 관광문화과에서 오신 직원들이 탑승을 하여, 군산&선유도에 대하여 간단히 안내를 하였다.
5. 중식 오나도회센터 31번 코너 063) 446-7154(군산수산물종합센터 2층에 위치) 매운탕 10,000원
군산어시장에 도착하여 건어물과 싱싱한 횟감을 구경을 한 뒤, 2층의 식당에서 매운탕으로 간단히 식사를 하였다.
6. 월명유람선 063) 445-2240 B코스 3시간 30분 소요(20,000원) 로얄퀸호 박종배 선장 군산도선장(13:00)->외항->비응도(풍력발전소)->횡경도(장자할배바위, 거북바위)->방축도(떡바위, 독립문 바위)->관리도(해골바위, 만불상, 천공굴)->선유도(망주봉, 선유해수욕장, 14:30-15:30)->신시도->야미도->닭섬->군산도선장(17:10)
오늘은 월명유람선 코스모스호, 로얄퀸호, 군산유람선 삼선스타호 이렇게 3척의 유람선이 운항이 된다고 한다.
코스는 아래와 같다.
군산도선장(13:00)->외항->비응도(풍력발전소)->횡경도(장자할배바위, 거북바위)->방축도(떡바위, 독립문 바위)->관리도(해골바위, 만불상, 천공굴)->선유도(망주봉, 선유해수욕장, 14:30-15:30)->신시도->야미도->닭섬->군산도선장(17:10)
이번에는 로얄퀸호에 승선을 하였다.
총톤수 : 143t 정원 : 266명 속력 : 16노트 완전 냉난방시설 시설 1층 노래방, 무도장, 2층 1등실, 3층 특실(예약실) 전층 TV, 오디오, DVD 선내 매점 운영 최신 수세식 화장실 완비 배멀미 없는 배
군산의 유람선 중 가장 많은 인원을 태울 수 있고, 시설은 좋지만, 단점이라면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다(그래서 돌아올 때 선유도에서 같이 출항을 하더라도, 보통 다른 유람선에 비해 늦게 입항을 하는 편이다)
가장 아래층에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등의 분위기이지만, 그것보다는 유람선의 편안한 좌석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뒤따라 오는 갈매기와 친구가 되어 놀아주기도 하고, 선장님의 안내방송을 들으며 지나갈 때 보이는 섬, 군산외항, 산업단지 등의 풍경을 구경하다 보니, 신선이 노닐었다는 환상의 섬 선유도와 바위가 솟아 오르는 듯한 모양의 망주봉이 보인다.
6-1. 자전거(2인용) 선유도 자전거 대여 전문매장 063) 467-5525 대여료 3,000원(1시간) 선유도 자전거 대여 전문매장(14:30)->장자도(15:00-15:20)->선유도 자전거 대여 전문매장(15:28)
유람선에서 하선을 할 때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1시간 동안의 자유시간이다.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 아쉽지만, 최대한 활용을 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겠다.
지난번에는 선유도 선착장 인근의 횟집에서 식사를 하였지만, 이번에는 자전거를 타고, 섬을 살펴보기로 한다(이 외에 선유도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쉬는 방법도 있지만, 자전거가 더 재미있을 듯하다)
무녀도-선유도-장자도-대장도 이렇게 4곳의 섬이 연육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자전거 트래킹으로는 최고의 코스라고 할 수 있겠다.
자전거 대여비는 2인용 기준 1시간에 3,000원이다.
자전거를 빌리자마자 무녀도는 과감히 포기를 하고, 장자도, 대장도 방면으로 달린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열심히 페달을 밟았다.
멀리 망주봉, 명사십리해수욕장이 보이고, 잠시 말타기 체험하는 곳과 조금만 더 가면 선유봉 오르는 길이 보이는데 왕복 1.8km(편도 900m)라 오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선유봉에 올라가면 4곳의 섬을 멋지게 사진으로 담을 자신은 있으나, 도저히 갈 시간이 없는 관계로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다.
연육교를 건너 장자도에 도착하여 더 달리고 싶으나 시간 부족으로 장자도 주위만 돌아다니다가, 멀리 대장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매장에 자전거를 반납을 하니, 유람선 출항시각이 2분밖에 남지 않았다.
열심히 달려 유람선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나보다도 더 늦게 허겁지겁 오시는 분들도 제법 보인다.
정말 시간이 짧기는 짧구나!
항상 지적을 하는 점이지만, 선유도에서 1시간의 체류시간은 너무 짧다.
1시간 30분에서~2시간으로 책정이 되어 있으면 좋겠는데.......
아쉬움을 남기고 선유도를 떠나보낸다.
5분여 늦은 15:35분경 출항을 해서 갈매기를 벗으로 사진을 찍고, 잠시 휴식을 취하니 군산도선장에 입항하였다.
7. 군산종합수산물센터에서(17:10-18:00)
다시 싱싱한 수산물을 구경을 하며, 버스에 오른다.
8. 전용버스 세계로관광 군산수산물종합센터(18:00)->군산역(18:10)
역시 군산시청 관광문화과의 직원이 탑승하여 아까 이야기를 하지 못한 군산에 대해 안내를 한 후, 다음에는 더욱 잘 모실 것을 약속하며 인사를 하니, 군산역에 도착하였다.
잠시 역전재래시장 그리고 흥겨운 노래가 흘러 나오는 특산품 판매장을 구경을 할 수 있었다.
9. 군산역에서(18:10-18:30)
역시 역, 폴싸인, 열차 등을 기념으로 찰칵!
10. #4436 무궁화호 군산(18:30)->서울(22:19) : 6,900원(상품승차권 60% 할인)
돌아오는 열차 역시 스넥카에 앉았다.
각 여행사의 가이드는 손님들의 탑승 유무 등을 확인 후,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 많이 피곤하였는지 금방 잠을 청하는 모습이다.
잠시 홍익여행사 오영진 팀장님과 이야기를 하였는데,
추후에 팔도5일장에 관련된 책을 만들어 보고 싶으며, 그에 따른 사진 등을 찍기 위해 DSLR을 구입하여 사진을 배우고 싶어하는 듯했다(내가 가지고 있는 DSLR에 상당히 관심이 있는 듯한 모습이다)
추후에 도움이 된다면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얼마든지 도와드릴 수 있을 것이라 말씀은 드렸지만, 과연 내 실력이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군.
푸른항공여행사 강로식 가이드님은 영등포역에 내리고, 홍익여행사 가이드 두 분은 서울역에서 내릴 때 인사를 드리고, 150번 간선버스를 탑승하여 집으로 가는데, 이상하게 계속 쏟아지는 잠을 주체를 하지 못하고, 결국 한 정거장을 지나치고 말았다. |
첫댓글 좋은정보 퍼가봅니다..
네 ㅋ
특수한 렌즈를 쓰셨나요? 이렇게 색감이 분명하고 차겁께까지 느껴지는 걸 보면...사진은 볼수록 신기해집니다. 마술공연을 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