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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5 | |
[생각을 키우는 NIE]우석초 학부모들 품앗이 NIE 수업 호평 | |
◇품앗이 교육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신문을 펼쳐 들고 NIE 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찾고 있다. | |
품앗이로 NIE수업을 진행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 신문활용교육은 가정에서 학부모가 지도하기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다. 춘천 우석초등학교 4학년 강우성 학생 가정에서는 지난 1월부터 품앗이로 NIE 수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IE 품앗이가 시작된 것은 강원일보사에서 마련한 NIE 지도자과정 전 과정을 이수한 이경옥씨의 제안이 받아들여지면서부터다. 자녀가 유치원 다닐 때 인연이 된 다섯명의 학부모와 그동안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함께 실천해 왔다. 과천과학관, 미술관 등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교육현장을 누볐다. 해마다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겨울철에는 스노보드를 배우며 체력을 향상시키는 등 체험학습에도 앞장섰다. 다섯명의 학부모는 자신의 전공이나 관심 있는 부문을 품앗이하기로 하고 컴퓨터교육은 김지영씨, 가베교육은 조미진씨, 교육정보나눔은 조경임씨가 맡았다. 현재 탁구를 배우고 있는 함순자씨는 조만간 탁구를 지도하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사교육비를 줄이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겠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1월 NIE 수업내용은 꿈의 목록 만들기, 나의 미래명함 만들기, 만화 속 말풍선 채우기, 직업으로 채우는 빙고게임 등이었다. 바깥 활동을 좋아하는 남자어린이들이기에 신문을 보기만 해도 좋겠다던 학부모의 바람은 수업을 진행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스스로 신문을 펼쳐 필요한 자료를 찾는 결과를 가져왔다. 강우성군은 “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엄마에게 수업을 들으니 자랑스럽고 NIE 수업도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경옥씨는 “품앗이 교육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다 보니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있고 자신의 재능으로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 보람있다”며 만족해했다. 품앗이 지도를 받고 있는 어린이는 우석초 4학년 강우성, 이경민, 성지용, 조유신 학생, 동부초교 홍판기 학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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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품앗이라 좋은 일 하시네요.ㅎㅎ 저도 신문기사로 읽었는데 소외된 지역에서 꼭 필요한 활동인듯 해요.
미숙씨 도 활동하게 되면 글 올려주세요